원래 젠슨 황 CEO가 한국 치킨을 오래전부터 좋아했습니다.  
산타클라라 99치킨 단골이었음. 삼계탕도 좋아해요.  
한국 CEO들 만나면 스시집이나 삼계탕집 가곤 했습니다.  
"오늘 뭐 드시러 갈까요?" 물어보면 "삼계탕"이라고 답했을 정도.  
오늘 코엑스에서 지포스 25주년 행사를 했습니다. 한국에 지난 25년간 GPU를 팔았다는 얘기입니다. 이 행사 겸해서, APEC 서밋 겸해서, 한국에 왔어요. 
처음에 엔비디아 GPU를 만들었는데 ... 다들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라고 할때 아무도 팔데 없는 GPU를 처음으로 대량으로 사준 곳도 한국이고, PC방이고, 게임회사고, 용산 전자상가였습니다.  
한국, 한국인을 너무 잘 알아서 지한파 넘어.... 용한파(한국을 활용할줄 아는)시죠.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을 잊지 않고, 고마움을 잊지 않는, '의리맨' 젠슨인데 ... 이번에 오픈AI에 140조원을 투자하고 영국, UAE, 노르웨이, 대만 등 다른 나라 갈 때 마다 약속했던 '화끈한 투자 발표'를 한국에서도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깐부 홍보만 하고 Jay님과 ES님과 러브샷 사진만 남기고 가면 크게 실망할꼬야 ..
포스팅 공유해서 한국에 투자 크게 크게 하라고 압박 좀 해주세요. ~~
더밀크 대표 손재권님 페북에서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