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Romantic anonymous 보니 늙는게 서러워요

.....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25-10-31 00:53:30

Romantic anonymous보고 있는데 어찌 저는 늙는게 참 별로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까요.

드라마는 자극적이지 않고 그럭저럭 괜찮아요.

 

근데, 배우라는 사람들이 일반인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아름다운 사람들이잖아요. 그렇게 아름다운 사람들 중에 고르고 골라서, 메이크업과 의상도 프로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최대한 아름답게 찍었는데도 별로 아름답지가 않더라구요.

 

세월과 함께 얼굴이 구겨져서, 운동은 열심히 한 몸에 나이대로는 더 없이 아름다운 피부 결이라도 하나도 감흥이 없었어요.

 

아 정말 젊음의 아름다움은 이길수가 없구나. 돈 명예 다 가진 권력자들이 어린 여자애들 탐하는 것까지 개미눈물만큼은 이해가 됩디다.

IP : 104.129.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25.10.31 7:20 AM (59.7.xxx.113)

    젊은이라면 젊음 자체로 아름답다는걸 알수없고 돈 권력 명예를 가지지 못한 젊음이라면 불행을 느꼈을거예요.
    늙어감은 자연의 이치이고 원글님도 젊어봤으니 이제 늙을 차례가 된거죠.

    그러나 늙어가는 저의 눈에도 젊음 그 자체는 빛이 난다는거 압니다. 그래도 늙어감을 슬퍼하면 매일매일 슬플수밖에 없으니... 생각 안하려고 해요

  • 2. 음...
    '25.10.31 7:33 AM (110.14.xxx.109)

    아마도 우리가 여주 남주 얼굴들에 필터 쓰고 무지막지하게 반사판 써대는 얼굴들에 익숙해져서 아닐까요? 저는 내용도 좋았고 주인공들 얼굴이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성형으로 마구 땡겨진 필터쓴 얼굴보다 더 빛나던걸요...?

  • 3. 그런데
    '25.10.31 7:51 AM (76.168.xxx.21)

    캐릭터가 젊고 이쁜 캐릭터가 아닌..
    나이 좀 있는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현실적이다 싶더군요.
    솔직히 두 배우 빈사판 쓰고 필터 써도 니이든거 티가 너무나서 ㅠㅠ

  • 4. ---
    '25.10.31 10:24 AM (220.116.xxx.233)

    일본인 특유의 과장된 코믹 요소와 귀척이 참 허들이네요 이 드라마는...
    40대들이 그 연기를 하니까 겉돌아요...

  • 5. 신들이 인간에게
    '25.10.31 11:15 AM (118.218.xxx.85)

    지구에 사는 인간들에게 주는 '벌'중의 하나가 '늙는것 죽는것' 더 큰건 '이별하는것'그런것들 아닐까요

  • 6. ---
    '25.10.31 1:52 PM (211.215.xxx.235)

    저도 드라마 봤는데 남주 여주가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
    필터도 안쓰거나 약하고,, 특히 여주가 화장 의상이 일반인처럼 촌스러운,
    일본 특유의 억지스런 귀척 좀 그렇던데 남주 여주가 연기를 잘하니 재밌던에요.
    일본인 남주 첨 보는 배운데,, 연기 잘하더라구요. 외모는 너무 일본인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178 뷰티디바이스... 쓰시는 분있나요? 4 d 2025/10/31 1,211
1769177 증여 1 궁금 2025/10/31 850
1769176 치마가 자꾸 가슴쪽으로 얼라가네요 7 2025/10/31 1,488
1769175 극장 영화 뭐 재미있나요? 7 ........ 2025/10/31 914
1769174 서울시장 박주민 42% 오세훈 46% 54 ... 2025/10/31 3,733
1769173 19) 50후반 60대분들 19 ㅇㅈㅇ 2025/10/31 11,861
1769172 현대차 2 주식 2025/10/31 1,588
1769171 서초동 사랑의교회 뭐하나요? 4 궁금 2025/10/31 1,938
1769170 친구가 주식으로 돈 벌어서 3차까지 쐈어요. 6 .. 2025/10/31 5,426
1769169 캣밈님께 질문있어요..혹시 이건 길냥이가 6 안에 2025/10/31 512
1769168 윤 "김건희가 뭡니까" 법정서 '여사' 호칭 .. 32 반성은없다 2025/10/31 5,434
1769167 독감치료가 내과의 도수치료가 될것 같아요 4 에이 2025/10/31 1,579
1769166 젊은어른이 투스텝으로 웃으면서 가는거 봤어요ㅎ 5 ... 2025/10/31 1,878
1769165 완경 이후 살이 빠지는 부위 2 2025/10/31 2,450
1769164 대법원은 전두환의 12.12 게엄 때처럼 하려고 했구나 6 추미애화이팅.. 2025/10/31 1,200
1769163 중학교인데 학교 꼬라지가 왜 이모양일까요 21 2025/10/31 3,273
1769162 동안인 편인데요. 과일 사는데 6 v8 2025/10/31 2,954
1769161 주식 살게 없어요 16 주식 2025/10/31 4,533
1769160 안 쓰는 가방 젊은 직원 가져다줬어요 24 가방 2025/10/31 5,386
1769159 "설거지하고 빨래 좀 해"…월 구독로 70만 .. 12 2025/10/31 5,017
1769158 공공도서관 기간제 근로자 사서 자격증 있어야 하는거죠? 14 sunny 2025/10/31 2,246
1769157 지금 수원농수산시장 다녀가는길에 겪은 황당함 5 수원농수산시.. 2025/10/31 1,741
1769156 거저께 재드레곤과 정마트 12 선지키자 형.. 2025/10/31 2,996
1769155 현대 팔았어요. 13 .. 2025/10/31 3,655
1769154 다카이치 연애이야기 대박이네요 4 ㅇㅇ 2025/10/31 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