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보고 마음의 울림을 정말 오랜만에 느껴봤어요.(밀회)

음..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5-10-30 20:46:24

제가 

미국 범죄드라마만 주로 보거든요.

연쇄살인, 사이코패스 이런 소재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류만 계속 보는데

 

이번에 우연히 

김희애씨가 나오는 "밀회"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김희애씨가 오혜원이라는 인물을 정말 잘 표현했고

 

마지막에 

자기의 욕망과 욕심을 버리고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부응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정말 180도 변화 시킨 그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누군가가 나보다 나를 더 위해주는 그런 사랑이야말로

나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행동으로  변화 시킬 수 있구나

를 오혜원을 통해서 좀 알겠더라구요.

 

마지막 장면에서

오혜원이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몰두하고 

자기 자신에게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서

좋았고 진정 행복을 빌어주고 싶더라구요.

 

 

혹시 

새로운 유형의 인물 분석을 해 보고 싶은 분은

"밀회" 추천합니다~

 

 

 

IP : 1.230.xxx.1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0 9:27 PM (61.43.xxx.178)

    방영중일때 한창 난리였는데
    그때는 드라마 잘 안보셨나봐요

  • 2. 밀회저도
    '25.10.30 9:30 PM (223.39.xxx.97)

    안봤는데 유아인나온거네요
    유아인 연기 좀 오글거려서 잘 못봐서 아쉽네요
    혹시 미국 범죄드라마
    연쇄살인, 사이코패스 이런 소재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 3. 저도
    '25.10.30 9:47 PM (221.138.xxx.30)

    추리, 범죄드라마 추천요

  • 4. ㅇㅇ
    '25.10.30 10:34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2019년에 했던 드라마 머니게임에서 남녀 주인공 감정선이 섬세해서
    그때 마음의 울림을 크게 경험했어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만나는 게 저런 거였지 하는 느낌
    심은경 배우 연기가 좋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 5. 맞아요
    '25.10.31 9:44 AM (218.147.xxx.180)

    그게 진정성도 장난아니었죠 ~~ 그렇게 껍데기로 살던사람도 사랑으로 움직이는데 그 정서변화의 과정이 거의 첩보물
    정치드라마 못지않고

    재벌비리 음악재단 대기업음악영재발굴 뒷얘기 부유층출신 치졸한 음대교수들(엄청많잖아요 명박이 세딸도 다 음대출신)의 학생뒷통수치며 코묻은 돈후리기 (이거찐인게 돈있는애들은 진짜 돈벌면 개이득 마인드라 털건 다털거든요)
    재벌가들의 뒷담이 미용실에서 도는것도 너무
    리얼하고 , 바람둥이 재벌회장할배 새부인이 룸싸롱출신
    릴리!! 제대로 풍자를 했는데 그걸 소비하는 언론이
    너무 멍청하게 담더라구요

    김영철도 김희애 특급칭찬만 따라하니까 멍청하단거고
    내가 김희애였어도 그렇게까지 위험할수있는드라마에
    나와줬는데 고작 특급칭찬 물광 연하남 코드만 얘기하니
    환장할노릇으로 짜증나죠

    풍자 못알아들어요 걍 유튜브처럼 떠벌여줘야반만알아먹는

    최순실땐 최순실얘기만 알고쓴줄 알았는데
    작가가 최순실 최은순 김건희 윤석열 최태민 정유라
    이명박ㅇ다 알고쓴거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번외로 다시 드라마 얘기로 가면 결은 다르지만
    미지의 서울 강추합니다 그것도 결코 뻔하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036 대박 흰머리가 암세포를 예방한 흔적이다..기사 보셨어요? 8 .. 2025/10/30 6,763
1769035 젠슨 황보니 문득 7 ㅓㅗㅗㅎㄹ 2025/10/30 4,404
1769034 양말 운동화 뒤가 너무 쉽게 터져요 4 뒤꿈치 2025/10/30 825
1769033 땀이나 열에의한 알레르기 있나요? 5 아름누리 2025/10/30 970
1769032 태안 해상 5000L 기름 실은 선박 침몰…“대책본부 꾸려 방제.. 5 .. 2025/10/30 2,767
1769031 알함브라..추억..나만 재밌나요? 18 현빈 2025/10/30 2,934
1769030 여행)유럽여행 중 스몰톡 9 몽몽 2025/10/30 2,596
1769029 LG 우승 가즈아 10 화이팅 2025/10/30 1,947
1769028 10시 [ 정준희의 논 ]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 빵 한조.. 1 같이봅시다 .. 2025/10/30 1,016
1769027 보고 있던 중고 시계가 2025/10/30 637
1769026 "내란재판에 죄송해서 유죄판결못내릴듯 한 판사 7 .. 2025/10/30 2,396
1769025 젠슨황 소탈하네요 10 ........ 2025/10/30 5,691
1769024 집에서 오트밀로 만든 빵 쿠키 7 ㄱㄴ 2025/10/30 1,595
1769023 회장님들 러브샷.. 이런 것도 했었군요 4 ㅇㅇ 2025/10/30 2,957
1769022 지금 교대역에서 김장하 어르신 본 분? 8 으ㅜ와 2025/10/30 3,322
1769021 오늘 야구 후반에 쫄깃하네요 10 나무木 2025/10/30 2,042
1769020 가장 오래 일해봤던 노동시간을 생각해보니… 14 0-0 2025/10/30 2,210
1769019 환율 1432원이네요 34 ... 2025/10/30 6,680
1769018 외환보유고 원금은 안 건드린다 3 잘한다 2025/10/30 1,410
1769017 서울에 자식들에게 집사주는 경우요 1 ㅇㅇ 2025/10/30 2,087
1769016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15 ..... 2025/10/30 3,465
1769015 명품시계 밧데리 교환 7 남대문시장 2025/10/30 1,174
1769014 지금 경주에 김문수가 있다고 생각해보자구요 38 ㄱㄴ 2025/10/30 3,701
1769013 ‘런베뮤’ 개점 뒤 4년간 산재 69건…노동장관 “엄정 대응” ㅇㅇ 2025/10/30 1,628
1769012 사과계의 에르메스 맛있네요 42 하하 2025/10/30 19,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