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보고 마음의 울림을 정말 오랜만에 느껴봤어요.(밀회)

음..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25-10-30 20:46:24

제가 

미국 범죄드라마만 주로 보거든요.

연쇄살인, 사이코패스 이런 소재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류만 계속 보는데

 

이번에 우연히 

김희애씨가 나오는 "밀회"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김희애씨가 오혜원이라는 인물을 정말 잘 표현했고

 

마지막에 

자기의 욕망과 욕심을 버리고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부응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정말 180도 변화 시킨 그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누군가가 나보다 나를 더 위해주는 그런 사랑이야말로

나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행동으로  변화 시킬 수 있구나

를 오혜원을 통해서 좀 알겠더라구요.

 

마지막 장면에서

오혜원이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몰두하고 

자기 자신에게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서

좋았고 진정 행복을 빌어주고 싶더라구요.

 

 

혹시 

새로운 유형의 인물 분석을 해 보고 싶은 분은

"밀회" 추천합니다~

 

 

 

IP : 1.230.xxx.1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0 9:27 PM (61.43.xxx.178)

    방영중일때 한창 난리였는데
    그때는 드라마 잘 안보셨나봐요

  • 2. 밀회저도
    '25.10.30 9:30 PM (223.39.xxx.97)

    안봤는데 유아인나온거네요
    유아인 연기 좀 오글거려서 잘 못봐서 아쉽네요
    혹시 미국 범죄드라마
    연쇄살인, 사이코패스 이런 소재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 3. 저도
    '25.10.30 9:47 PM (221.138.xxx.30)

    추리, 범죄드라마 추천요

  • 4. ㅇㅇ
    '25.10.30 10:34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2019년에 했던 드라마 머니게임에서 남녀 주인공 감정선이 섬세해서
    그때 마음의 울림을 크게 경험했어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만나는 게 저런 거였지 하는 느낌
    심은경 배우 연기가 좋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 5. 맞아요
    '25.10.31 9:44 AM (218.147.xxx.180)

    그게 진정성도 장난아니었죠 ~~ 그렇게 껍데기로 살던사람도 사랑으로 움직이는데 그 정서변화의 과정이 거의 첩보물
    정치드라마 못지않고

    재벌비리 음악재단 대기업음악영재발굴 뒷얘기 부유층출신 치졸한 음대교수들(엄청많잖아요 명박이 세딸도 다 음대출신)의 학생뒷통수치며 코묻은 돈후리기 (이거찐인게 돈있는애들은 진짜 돈벌면 개이득 마인드라 털건 다털거든요)
    재벌가들의 뒷담이 미용실에서 도는것도 너무
    리얼하고 , 바람둥이 재벌회장할배 새부인이 룸싸롱출신
    릴리!! 제대로 풍자를 했는데 그걸 소비하는 언론이
    너무 멍청하게 담더라구요

    김영철도 김희애 특급칭찬만 따라하니까 멍청하단거고
    내가 김희애였어도 그렇게까지 위험할수있는드라마에
    나와줬는데 고작 특급칭찬 물광 연하남 코드만 얘기하니
    환장할노릇으로 짜증나죠

    풍자 못알아들어요 걍 유튜브처럼 떠벌여줘야반만알아먹는

    최순실땐 최순실얘기만 알고쓴줄 알았는데
    작가가 최순실 최은순 김건희 윤석열 최태민 정유라
    이명박ㅇ다 알고쓴거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번외로 다시 드라마 얘기로 가면 결은 다르지만
    미지의 서울 강추합니다 그것도 결코 뻔하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44 나만 알고 싶은 숨은 음반(모든 장르) 꺼내봐주세요^^ 3 명반 2025/11/02 708
1769643 혹시 어제나 오늘 남편이 제주도에 계신 분? 7 상간녀 2025/11/02 3,445
1769642 인조가죽자켓 바스러지네요. 10 ... 2025/11/02 2,722
1769641 43 걱정 2025/11/02 14,247
1769640 상견례 앞둔 31살 조카의 반응 이거 뭔가요? 101 ㅇㅇ 2025/11/02 20,536
1769639 워렌버핏 할아버지 물러나는군요. 2 ㅇㅇ 2025/11/02 3,055
1769638 19금 드라마 영화 잘 보시는 분들요. 8 .. 2025/11/02 3,431
1769637 김밥에 잡채용돼지고기 넣어봤어요 9 111 2025/11/02 3,132
1769636 폐렴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원중 급성폐렴 이라는데 6 이럴수도있나.. 2025/11/02 2,537
1769635 명언 - 노화에 맞서 싸우는 일 6 ♧♧♧ 2025/11/02 4,308
1769634 Apec GD 공연보며 드는 생각 13 이게 나라 2025/11/02 5,951
1769633 수학 채점하다가 현타와서요 어떡하죠 28 .. 2025/11/02 4,153
1769632 중국산 쌀이 엄청 들어왔네요 18 미친정부 2025/11/02 4,050
1769631 개원도 안했는데 리뷰 700개 달렸던 한의원  37 ㅇㅇㅇ 2025/11/02 17,049
1769630 메가도스 오래 하신 분들 계신가요? 6 ㅇㅇ 2025/11/02 2,727
1769629 아이방에 자리가 없어서 제방에 독서실책상을 넣어줬는데요 11 2025/11/02 3,007
1769628 맛없는 시어머니 음식 7 우리시어머니.. 2025/11/02 4,440
1769627 고등학교 특별공연 수준 3 와우 2025/11/02 2,058
1769626 우리동네 깐부치킨 7 ㅇㅇ 2025/11/02 5,613
1769625 10년 전 결혼식부조 10 만 21 ㄱㄴㄷ 2025/11/02 4,856
1769624 노부부 공동명의 아파트 상속시 궁금증 10 .. 2025/11/02 2,173
1769623 무선 청소기 중에 힘 좋은 건? 3 ^^ 2025/11/02 1,546
1769622 국내 내수경기를 살려야해요 7 경제 2025/11/02 2,151
1769621 윗 팔뚝쪽이 울퉁불퉁해진것 같았는데 2 순간 2025/11/02 1,288
1769620 경제는 차가운데 증시는 뜨겁다....이거 딱 맞말! 4 ........ 2025/11/01 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