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께 존댓말 쓰는 분들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25-10-30 07:09:01

언제부터 부모님께 존댓말 쓰셨나요?

연세 많은 부모님께 반말하는거

애들에게도 교육상 안좋은거 같아서요

나이들어 바꾸려니 어렵네요

IP : 223.38.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0 7:12 AM (115.138.xxx.43)

    저희 친정엄마가 외할머니께 반말했는데 안고쳐지더래요
    그래서 저희 형제들 말 배울 때 부터 존댓말 가르치셨어요
    부모님께 반말한 기억이 없구요

    같은 이유로 저희애들한테도 말 배울 때 부터 존댓말 가르쳤어요
    중딩,대딩들인데 다 존댓말 씁니다

  • 2. ....
    '25.10.30 7:12 AM (116.38.xxx.45)

    전 어릴적부터요....
    울 애도 다른건 개차반인데
    존댓말은 따로 가르치지않았는데 어릴적부터 쓰더라구요.

  • 3. ....
    '25.10.30 7:13 AM (116.38.xxx.45)

    그리고 아이도 있는데 아직 부모님께 반말하시는건가요...
    지금이라도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 4.
    '25.10.30 7:19 AM (58.78.xxx.252)

    저는 50대.
    아빠께는 어려서부터 존댓말했고 엄마께는 결혼하고나서부터 존댓말 했어요.
    저희 애들은 대딩,중딩인데 말배울때부터 존댓말로 가르쳤어요. 웃긴건 중딩이는 자꾸 스물스물 말이 짧아지네요.

  • 5. ㅐㅐㅐㅐ
    '25.10.30 7:25 AM (61.82.xxx.146)

    어릴적부터요

  • 6. 영통
    '25.10.30 7:35 AM (106.101.xxx.114)

    지금 20대인 딸이 존댓말을 써요 어릴 적부터 가르쳤어요 딸이 자기 주변에 엄마에게 존댓말 쓰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딸 스스로도 자기가 예의 바르고 바르게 배운 사람 같다고 자랑스러워해요

  • 7. 어릴적
    '25.10.30 7:37 AM (122.36.xxx.234)

    초등 때였는데 어느날 언니가 그러는 거예요.
    ㅡ우리가 아버지한테는 존댓말 하면서 왜 엄마한텐 반말을 쓸까? 이제부턴 같이 높임말 쓰자.
    듣고보니 맞는 말이길래 존댓말 썼어요.

  • 8. 저는
    '25.10.30 7:53 AM (116.87.xxx.231)

    전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썼고(남편 앞에서 부모님께 반말하면 남편이 내 부모를 가볍게 볼까봐), 아이들은 해외에서 키워서 어려서부터 존댓말을 가르치지 않으면 배울수가 없기에 아기때부터 존댓말만 썼어요.
    아이들은 20대인데 한국문화를 많이 접해서인지 살짝 말을 놓기도 하는데 90:10 비율로 존댓말 씁니다.
    아이들이 한국가서 이상하다고 하는게, 사촌들이 왜 자기 부모님께 반말 하냐는 거에요.

  • 9. ㅁㅁ
    '25.10.30 8:44 AM (106.102.xxx.77)

    아주 어릴때 존댓말하다가 반항심으로 반말하던게 30대까지
    이어졌어요
    아이가 5살때인가 아이앞에서 할머니한테 반말하니까 애도 따라서 반말하더라고요
    이후부터 말 고쳐고 존댓말 쓰고 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저를 똑 닮아서 초등때까지 존대하더니 지금 반말하네요

  • 10. ..
    '25.10.30 8:45 AM (211.208.xxx.199)

    저는 결혼하고는 부모님께 존댓말 썼는데
    우리집 6살 손녀는 벌써 아빠, 엄마께 존댓말 쓰네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선생님께 그리하는걸 배워
    어른께는 다 존댓말을 해야한다 생각하나봐요.

  • 11. ㅁㅁ
    '25.10.30 8:47 AM (106.102.xxx.77)

    둘째는 꼬박꼬박 존대를 하는데 첫째가 친구들중에 부모님께 존대하는 집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럼서 슬금슬금...
    드라마에서나 미디어에서 존대는 거리감 느껴지게 표현하다보니 그런가봐요
    그래도 부탁을 하거나 대답을 할땐 꼭 존대하라고 시키고 있어요

  • 12. 친근감
    '25.10.30 8:49 AM (39.7.xxx.17)

    우리 아이들은 다 존댓말 안쓰는데
    전 친근한 느낌이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살짝살짝 존댓말을 쓰기도 하고요.
    더 가까운 사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 13.
    '25.10.30 10:02 AM (106.244.xxx.134)

    저는 50대 초반인데, 저희 집은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존댓말 썼고 반말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존댓말 쓴다고 해서 엄마 아버지에게 거리감이 느껴진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20대인 제 아이는 저랑은 반말로 대화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존댓말 씁니다.

  • 14. 가을
    '25.10.30 10:42 AM (182.214.xxx.94)

    어릴때부터 했어요.
    그런데 언니나 동생 애들은 각자 부모에게 반말쓰고
    우리애들은 (성인) 아직도 우리부부에게 높임말써요.
    애들 친구들도 어릴땐 높임말 쓰더니 다크니 반말 쓰더라고요.

  • 15. 결혼한 아들이
    '25.10.30 10:44 AM (118.218.xxx.85)

    '엄마'그러는거 보기싫던데'어머니라고 해라 그렇게 가르쳐도 안듣던데요

  • 16. .....
    '25.10.30 10:53 AM (1.212.xxx.123)

    저는 초 고학년때 교육받고 고쳤어요.
    부모님은 상호 존대 하시고
    저희 부부도 상호 존대 하고
    아이는 아주 어릴때부터 저희 부부에게 존댓말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091 혼자만 당할 수 없다.함께해요 1 2025/10/31 2,207
1769090 한국 지금 트렌치 입을 시기 지났죠? 8 ㅇㅇ 2025/10/31 2,666
1769089 손난로 어떤 것 쓰시나요. 1 .. 2025/10/31 462
1769088 도람뿌가 콜라 달랬는데 7 뭐야 2025/10/31 7,187
1769087 "하루 최대 21시간 근무"…환노위, '런베뮤.. 5 ㅇㅇ 2025/10/31 1,799
1769086 50넘으니 관리 하고 안 하고 차이가 너무 크네요 46 사과 2025/10/31 17,854
1769085 트럼프가 손흥민을 3 소문 2025/10/31 4,645
1769084 트럼프는 평생을 햄버거랑 콜라 달고 사는데  10 ........ 2025/10/31 4,107
1769083 급)개에게 물린엄마 지금이라도 119불러야할까요 9 땅맘 2025/10/31 3,186
1769082 여자채용안하다는 거 하루 이틀이었나요? 58 웃겨서 2025/10/30 2,796
1769081 TV 조선 000입니다. 일한관계, 일한미? 12 -- 2025/10/30 2,465
1769080 한국·캐나다 ‘국방기밀 동맹’...‘60조 잠수함’ 사업 수주 .. 5 ㅇㅇ 2025/10/30 1,671
1769079 끊어진 금 목걸이 6 ... 2025/10/30 2,715
1769078 정의선도 한껀 했네요 17 ㅇㅇ 2025/10/30 16,099
1769077 박은정 , 정성호 장관에 적격 " 친윤 인사가 개혁 T.. 10 그냥 2025/10/30 2,632
1769076 치킨값은 누가 계산했을까요 14 asdwg 2025/10/30 4,316
1769075 베란다에서 빨래 건조시 창문 어느 정도 열어놓으시나요 7 ㅇㅇ 2025/10/30 1,785
1769074 외모 소탈한걸로 따지면 정의선이 1등이죠 5 ........ 2025/10/30 2,469
1769073 강남경찰서가 그동안 김수현 배우 사건을 방치한 거군요 9 2025/10/30 3,954
1769072 트럼프가 오늘아침 눈뜨자마자 한 일은? 11 Ooo 2025/10/30 5,311
1769071 고3고1 남편한테라이드시키는것도 맘편히못해요. 4 ㅎㅎㅎ 2025/10/30 1,291
1769070 국짐당은 미의회에 핵잠수함 승인 철회해달라고 7 ㅇㅇ 2025/10/30 2,327
1769069 [펌] 안녕하세요 이재용입니다 29 123 2025/10/30 17,477
1769068 남편이 시댁갈때마다 아들데려가면 28 .. 2025/10/30 5,208
1769067 고3 수능일 다가오면 체험학습 신청서 쓰고 학교 안가기도 하나요.. 11 궁금궁금 2025/10/3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