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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이 많다고 숙박 거절 당했어요.

... 조회수 : 6,141
작성일 : 2025-10-29 22:25:38

제주도에서 치료를 받느라 매주 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항공료에 숙박료까지 돈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숙소비라도 좀 줄여보려고 치료하는 곳과 멀지 않은 연동에 게스트하우스 2인실을 예약했습니다. 신축이고 숙소가 크지 않아 1인실,2인실,4인실, 딱 이렇게 세개가 성별로 있는 복잡스럽지 않은 게하였어요.

2박 3일 일정인데 3박을 하면 할인해준다길래 일정변경까지 하면서 항공 렌트카 예약까지 다 했어요. 이참에 하루 여행도 하려고요. 

그런후에 숙소 예약을 했고, 20분 이내로 확정문자가 온다고 써있길래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문자가 곧 옵니다. 나이 이름 일정확인을 문자로 달래요. 답을 했는데 확정문자가 안오는 겁니다. 

왜 답이 없냐고 물었더니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는 겁니나. 나이에 대한 안내도 없었어요. 제 나이 43이에요. 

 

그럼 제가 39면 되고 40이면 안되는거였을까요?

안내도 미리 인한 규정으로 손님을 거부하냐고 그랬더니 아직 결제도 안하지 않았냐며;; 

결제를 안한게 아니라 못하게 되어있는 시스템이었어요. 

와 너무 불쾌한데, 이거 그냥 이해해야하는건가요? 

 

IP : 119.207.xxx.1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9 10:28 PM (118.235.xxx.223)

    나이제한 없지 않았냐 피드백하세요 댓글 무서운 줄 알텐데 공지 없이 제한하면 문제 있죠

  • 2. ....
    '25.10.29 10:28 PM (118.235.xxx.140)

    게스트하우스가 말하지면 클럽같은 곳이래요
    젊은 사람들만 입장해서 노는곳

  • 3. ...
    '25.10.29 10:30 PM (119.207.xxx.155)

    그렇게 피드백 했죠. 그랬더니 저렇게 답변 온거에요. 죄송하지만 같이 어울리기 어렵다. 결제아직 안하지 않았냐.

  • 4. ㅌㅂㅇ
    '25.10.29 10:31 PM (182.215.xxx.32)

    와 웃기네요 그러면 사전에 공지가 되어 있어야죠

  • 5. ...
    '25.10.29 10:33 PM (119.207.xxx.155)

    클럽같은 곳은 사진만 봐도 감이 오거든요?
    저도 게하를 20대때부터 많이다녀서 분위기는 알아요.
    그래서 일부러 조용해보이는 곳으로만 다니고,
    여기도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킨포크 같은 우드우드하고 정갈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사진만 올라와있어서 부어라마셔라하는 분위기는 아닌것 같은데.
    차라리 2인실은 2인이 예약하는 경우만 가능하다고 했으면 이렇게 열받지는 않을것 같아요. 나이가 많아서 못 어울리니 안된다니...

  • 6. 야들
    '25.10.29 10:33 PM (59.8.xxx.68)

    애들 모여서 시끄럽게 놀아요
    30대도 끼가 힘들걸요

  • 7. ..
    '25.10.29 10:33 PM (73.195.xxx.124)

    죄송하지만 같이 어울리기 어렵다. 결제아직 안하지 않았냐.
    ...................................................................................
    이렇게 답변이 왔다면 저라면 다른 곳을 찾겠습니다.

  • 8. 서글프지만
    '25.10.29 10:37 PM (211.235.xxx.82)

    더 좋은 숙소로 가시길요
    우리도 나이가 어렸을 때 다 누렸던 것들이고
    이제 나이들어 걸맞는 자리가 있는거죠 뭐…

  • 9. ...
    '25.10.29 10:38 PM (119.207.xxx.155)

    당연히 다른 곳을 찾죠.이젠 서로 불편한 상태에서 굳이 거길 가겠나요. 하지만, 대응이 너무 불쾌하다는 거죠.

  • 10. 그나저나
    '25.10.29 10:5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런 곳들이 있더라구요. 뭐...그런가보다 하고 넘기세요.
    그나저나 제주에 있다가도 치료받으러 서울오는데...무슨 치료를 받으시나요? 한의원가시나요?.
    저도 제주 자주가는 사람이라 궁금하네요.

  • 11. 외국도 그래요
    '25.10.29 11:08 PM (175.196.xxx.62)

    그냥 이해하세요
    문화

  • 12. ㅇㅇ
    '25.10.29 11:13 PM (219.241.xxx.189)

    요즘 게하가 많이 변질되었더라구요 잘 찾아보면 아닌곳도 있지만 좀 괜찮은데는(시설이나 접근성) 헌팅포차처럼 운영하더라구요 밤에 파티참석 안 하면 예약도 안되고;;

  • 13. ㅇㅇ
    '25.10.29 11:19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그럼 규정을 명시해놨어야죠
    손님 입장에서는
    괜히 시간 내서 신청서까지 냈는데
    개인정보는 다 받아놓고
    거절은 넘 재수없네요

  • 14. ㅇㅇ
    '25.10.29 11:20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그럼 규정을 명시해놨어야죠
    개인정보는 다 받아놓고
    거절은 넘 재수없네요

  • 15. ㅇㅇ
    '25.10.29 11:20 PM (106.101.xxx.217)

    그럼 규정을 명시해놨어야죠
    남의 개인정보는 다 받아놓고
    거절은 넘 재수없네요

  • 16. ...
    '25.10.29 11:51 PM (119.207.xxx.155)

    맞아요. 그냥 불쾌한 정도가 아니라 재수없다는 느낌요.
    개인정보는 다받고 사람 간본거잖아요.
    너무 재수가 없어서 열받는 거였어요.
    결제 아직 안하지 않았냐는 답변 마저 재수가 없더라구요.
    차마 여기에 쓰지 못한 표현인데 제 속이 시원해지네여. 감사합니다.

  • 17. ...
    '25.10.29 11:52 PM (119.207.xxx.155)

    아. 전 난임치료요 ㅜ

  • 18. 거기 잘못
    '25.10.30 1:29 AM (211.215.xxx.144)

    나이제한은 미리 공지해놨어야하고 게스트하우스운영하는 사람이 답을 빨리 해야지 넘 느리네요

  • 19. ..
    '25.10.30 7:46 AM (221.162.xxx.205)

    제주 게하는 파티하고 헌팅하는곳이라 다 아는줄알았나봐요

  • 20. ...
    '25.10.30 9:22 AM (208.87.xxx.191)

    안전신문고인가 거기에 신고해버리세요. 나이 제한 있으면 미리 나이라도 먼저 물어보던가 개인 정보는 왜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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