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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철없는데 너무 예뻐요

ㅇㅇ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5-10-29 20:32:43

이숍우화 개미와 베짱이에 나오는 베짱이처럼 맨날 집에서 밥먹고 노래듣고 컴터하고 놀아요

대학생인데 학교는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지 마는지 졸업은 어찌저찌하겠죠

 

취업은 하면 좋겠지만 못해도 상관없어요 제가 먹여살리면 되니까요

고기반찬해놓으면 좋다고 한번에 먹어치우고

아직도 아이스크림 치킨 이런거 좋아해요

 

가끔씩 아이보면 속상하지만

그래도 저 아이없으면 저는 못살것같아요 살 이유도 없고요

아이가 쫑알거리는 소리가 저희집의 음악이고 햇살이고 그렇네요

 

IP : 116.120.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9 8:34 PM (58.79.xxx.138)

    자식은 군대갈 나이되도 귀엽다더니
    정말인가봐요!! ㅎㅎ

  • 2. Ff
    '25.10.29 8:36 PM (61.254.xxx.88)

    아드님이 복이많으시네요

  • 3. ...
    '25.10.29 8:41 PM (219.254.xxx.170)

    저 반성해요.
    존재만으로도 사랑이란걸 잊고 있었네요

  • 4. ㅇㅇ
    '25.10.29 8:42 PM (182.232.xxx.206)

    잘 이야기해 한달에 문학책 한 권이라도 읽게해보세요.

    좋은 방향으로 많이 달라집니다

  • 5. ...
    '25.10.29 8:44 PM (112.172.xxx.149)

    그래도.. 아이에게 취업안해도 된다 엄마가 먹여살리면 된다.. 하시지는 않죠^^
    저도 덩치큰 고딩 아들 제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할 때 음청 귀여워요~

  • 6. 오늘
    '25.10.29 8:44 PM (1.236.xxx.114)

    새벽에 들어온 아들하고 대판했는데
    열받아서 나가서 항참 걷다 빵 사왔더니
    자기주려고 시왔는지 알고 맛있게 냠냠 먹네요
    또 잘먹는거보니까 그래 복학하기전에 실컷 놀아라 싶고
    그렇습니다

  • 7. 아쿄
    '25.10.29 8:45 PM (175.210.xxx.163)

    엄마가 먹여살리먄 된다는 빼고 그냥 예뻐해주면 좋됴

  • 8. ...
    '25.10.29 9:35 PM (110.14.xxx.242)

    걱정마세요.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아드님은 행복한 어른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히
    본인의 인생을 아주 잘 살아갈거에요.

  • 9. 어머니의
    '25.10.29 10:31 PM (1.216.xxx.147)

    사랑으로 아드님은 행복하겠네요
    사랑 많이 받은만큼 아드님도 따뜻한 품성 지니겠네요

  • 10. 정상이 아니신데
    '25.10.30 8:45 AM (220.117.xxx.100)

    이걸 사랑이라고 보시나요?
    자식은 키워서 내보내야 하는데 얘 없으면 내가 못사니 애가 공부고 일도 안해도 되고 내가 먹여살리더라도 옆에 끼고 있겠다는데 응원과 지지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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