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칭찬좀 해주세요.

칭찬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5-10-29 19:35:17

전 우울이 기본값인 사람입니다. 

부모님 사랑, 인정 없이 자라서 

외로움이 늘 있어서,, 인정욕구도 크고 

눈치도 많이 봤어요 . 

 

사람들이 날 떠날까봐 ..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봐 

늘 전전긍긍..

 

그러다보니 우울이 깊게 자리잡아서 

혼자 있으면 머릿속에 부정의 생각, 불안의 생각 들이

저릏 괴롭힙니다. 

 

세상이 회색빛이고 살아서 뭐하나 그런 생각들도 

괴롭힙니다 . 

 

오늘도 그냥 누워만 있고 바닥으로 내려가고 싶었는데 

일어나서 독서모임 가고 

옆동네 사는 친구 불러서 밥도 먹고  산책도 했어요 

 

우울에 지지 않기 위해서요 .. 

 

매순간 우울이 저를 잠식하려고 하지만 

 그 우울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움직이고 

혼잣말도 합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저에게 

따뜻한 칭찬 한마디씩 해주시겠어요 ? 

 

IP : 220.65.xxx.1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9 7:38 PM (112.214.xxx.147)

    오늘 하루 진짜 열심히 살았군요!!!!!
    잘했어요.
    토닥토닥토닥.

  • 2. 잘하셨어요
    '25.10.29 7:39 PM (223.39.xxx.55)

    뭐라도 행동
    생각에 침몰당하지 않은 님

    앞으로도 화이링~

  • 3. 나무木
    '25.10.29 7:41 PM (14.32.xxx.34)

    원글님
    진짜 잘했어요
    내일도 오늘처럼
    모레는 또 내일처럼
    그냥 하루씩 하루씩 삽시다.

  • 4. ...
    '25.10.29 7:42 PM (211.250.xxx.132)

    오늘 하루 잘 이겨냈다
    이만큼 버티기도 쉽지 않아
    기특해 대견하다
    남들이 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에게 이렇게 북돋아주는 거 자체가 힘이 됩니다.

  • 5. 부자되다
    '25.10.29 7:47 PM (106.101.xxx.37)

    어머 원글님 참 현명하시고 열심히 사셨네요
    장하시고 대견하십니다
    지금처럼 더더더 잘이겨내실거니
    아무 걱정마세요

  • 6. 원글
    '25.10.29 7:49 PM (220.65.xxx.193)

    칭찬 한마디한마디에 마음이 밝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 7.
    '25.10.29 8:08 PM (125.189.xxx.41)

    그렇게 하루하루 살면되지요..
    하루를 긴 인생처럼 충실히!

  • 8. 토탁토닥
    '25.10.29 8:10 PM (182.210.xxx.178)

    친구분까지 불러서 만나시고 참 적극적이시네요.
    노력하는 원글님
    열심히 사시는 원글님 칭찬합니다.

  • 9.
    '25.10.29 8:33 PM (118.219.xxx.41)

    친구분 만나시려고 씻으셨겠네요,
    우울은 수용성 이라잖아요,
    근데 그 물을 만나기가 힘든게 또 우울증인데,
    그거를 이겨내셨네요

    내일도 그렇게 살면 되는거 같아요

    참 잘하셨어요

  • 10. 세상바쁘심
    '25.10.29 8:37 PM (61.254.xxx.88)

    보통여자가아니네...
    최고셔요

  • 11. ...
    '25.10.29 8:52 PM (61.83.xxx.69)

    책도 읽고
    토론도 하고
    걷기도 하고
    친구를 불러내기도 하는 원글님
    멋져요.

  • 12. ..
    '25.10.29 9:01 PM (211.206.xxx.191)

    칭찬 도장 꾸욱~~~
    자주 와서 부지런히 열심히 산 하루 자랑해 주세요.
    정신없이 바쁘면 뭔가 잊기에 좋아요.

  • 13. ……
    '25.10.29 9:18 PM (180.67.xxx.27)

    잘하셨어요 칭찬 도장 꾹! 내일은 가을 햇빛 가득한 공원도 산책하시고 동네 맛있는 빵도 사러 가보세요 매일매일 사소하고 작은 행복을 찾아서 일주일을 만들고 한달을 만들고 일년을 만들면 되는거죠 그렇게 쌓인 행복을 또 자랑하러 오세요 도장 백개 찍어드릴게요

  • 14. 코맹이
    '25.10.29 9:45 PM (182.219.xxx.112)

    정말 잘하고 계신데요 ㅎㅎ
    멋지십니다.
    저도 우울이 기본값으로 깔려있어요.
    전 갱년기,애들은 사춘기 ㅠㅠ

    갑자기 해방일지 대사가 생각나는데요.
    미정이가 소 몰이하듯 나를 끌고 간다는 대사요 ㅎ

  • 15. ㅇㅇ
    '25.10.29 10:10 PM (1.243.xxx.125)

    내일도 오늘처럼 외출하고
    밝게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882 오늘 주식 들어가서 수익 생겼나요? 13 ㅋㅋㅋ 2025/10/30 4,903
1768881 베트남이나 중국에서 한국의사가 4 ........ 2025/10/30 1,454
1768880 대형학원에서 하는 설명회 9 .. 2025/10/30 1,019
1768879 나이때문에 면접 연락이 안오는데 방법 없을까요?절실합니다ㅠ 7 나이 2025/10/30 2,142
1768878 제 글에 악플 단 사람 아이피 검색했더니 7 00 2025/10/30 2,508
1768877 재산 100억넘는데 증여안하는 조부모 81 234 2025/10/30 21,663
1768876 마른 오징어로 어떤 요리를 할수 있을까요? 5 마른오징어 2025/10/30 798
1768875 인터넷으로 차 구매해보신 분 계세요? 3 남편이 2025/10/30 550
1768874 이마트 슥데이...는 알림 안오나요??? 3 아리 2025/10/30 1,205
1768873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멸 문자왔어요 1 궁금 2025/10/30 1,441
1768872 올림픽공원가보려고해요 5 50대혼자 2025/10/30 1,187
1768871 돼지 앞다리살 압력솥에 푹 삶으면 삼겹살처럼 부드러워 질까요? 7 ㅇㅇ 2025/10/30 1,543
1768870 국세청, 부동산 탈세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40억원 준다 1 ... 2025/10/30 1,306
1768869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2 짜증 2025/10/30 4,144
1768868 유병자 암보험은 3개월동안 병원안가야 가능 4 유병자 암보.. 2025/10/30 1,297
1768867 요즘은 초등 몇학년때 한국사 배우나요? 4 한국사 2025/10/30 544
1768866 여러분들이라면 워커힐1박? 단풍구경2박여행 어떤걸 하시겠어요? 6 고민 2025/10/30 1,186
1768865 화사 키가 커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25 희한 2025/10/30 5,274
1768864 딸이랑 영화관가서 말할수없는비밀 보고왔어요 9 최귀순 2025/10/30 2,272
1768863 주린이들을 위한 팁 5 Dd 2025/10/30 3,631
1768862 인사동 술집 추천 6 ... 2025/10/30 717
1768861 맛있는 밤, 구입할수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7 잘될꺼 2025/10/30 971
1768860 싫어하는 사람이 자꾸 머리속에 생각이 나요. 4 dd 2025/10/30 1,127
1768859 홈플도 싸네요 3 .. 2025/10/30 2,285
1768858 모든 사람이 버티며 사는것 같아요. 사람이 사람에게 더 애정을 .. 6 2025/10/30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