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오빠 둘인데 엄마가 젖이 안 나와
셋 다 염소 젖을 먹였대요.
평택에서 태어났는데요.ㅎㅎ
71년생요.
저처럼 염소 젖 먹고 자란 분 계신지
그냥 궁금하네요.
맛이 어땠을지도 궁금하고요.
위로 오빠 둘인데 엄마가 젖이 안 나와
셋 다 염소 젖을 먹였대요.
평택에서 태어났는데요.ㅎㅎ
71년생요.
저처럼 염소 젖 먹고 자란 분 계신지
그냥 궁금하네요.
맛이 어땠을지도 궁금하고요.
산양유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산양유가 모유랑 맛이 가장 유사하대요
친정엄마와 제 남편 모두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음.
왠지 맛있을것 같아유.
산양분유가 일반 분유보다 비쌌던걸로 기억해요. 양도 작았던것 같고...
제가 어릴때 약하게 태어나서 자주 아프고 비리비리 했어요. 그래서 염소 농장을 하던 옆집에서 염소젖을 사다가 먹고 자랐어요.
엄마가 매일 주전자를 들고 가서 염소젖을 사다가 중탕으로 끓여서 저에게 주셨어요. 따뜻하고 엄청 고소한 맛이었는데 가끔 아파서 먹기 싫다 하면 엄마가 데운 염소젖에 꿀을 한숟가락씩 넣어 주셨는데 그게 너무 달고 맛있어서 일부러 먹기 싫다고 한적도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