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케이스 부모님이 시켜서 억지로 공부해서 전문직 전문직 되어서 같은 전문직 만나서 잘벌고 금방 자리잡음. 그러나 자산이 어느정도 모이고 나서 적성에 안맞고 남편이 너무 잘버니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 (평생 일한 기간은 15년 남짓) 아이 2명이고 아이들 돌보느라 바쁨..
2번 케이스 . 부모님이 좀 편안하게 키워주시고 알아서 잘 자랐으나 성적은 평범
디자이너로 중견기업 들어가서 직장다니는데 적성에 너무 잘맞기도 하지만
돈이 궁해 평생 일할 예정. 남편도 같은 직장인이고 재산은 1번에 비할바가 못되지만
일하는 즐거움이 있음. 아이 1명.
어떤 인생이 더 좋아보이는지? 본인 자녀라면 어떤 케이스로 키우고 싶으신지요?
뭐라고 비교를 해요? 정육점에서 고기 사는건가요?
비교 필요없는 각각 다 보람된 삶이에요.
선택하기 좀 어렵네요 ㅎ
60년대생 예쁘고 공부잘하는 딸, 엄마가 여자는 시집 잘 가면 된다고 해서 결혼 잘 했으나 엄격한 시집 대소사 다 일 처리 시집살이 있는 삶.
착하고 공부잘하는 딸, 엄마가 전문직 되라고 해서 미국가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미군 의사, 보람있으나 경제적으로 막 부자는 아님.
그전엔 어떤게 나을까 했는데
요즘은 후자 같구요
그러나 자신이 만족하는 삶이 좋은 삶이니
누가 나을지 모름.
1번요.
뭘하건 궁핍한건 싫음.
무조건 돈.
당근 전문직이지요
굳이 골라야하면 1번.
전문직까지 했던 머리면 내손으로 돈 안 벌어도
재밌게 지냄.
저런 사람이 밥하고 빨래하고 애들 라이딩만 하며
동동거리지 않아요. 그것도 잠깐이죠.
하다못해 씨드머니로 돈도 굴리고
애들 학교간 사이 사람들을 만나 차를 마셔도
정보를 얻어요.
사람 성향 따라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