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몸쓰는 알바중인데 얼굴 좋아졌대요

두달째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25-10-29 07:40:26

운동도 안하고 거의 책만 보고

주로 혼자있고(싱글) 친구도 잘 안만나는  스탈였는데요

 

딱히 웃을 일이 없다보니 얼굴이 막 밝지는 않았었나봐요

 

몸쓰는(?) 알바 첨이고 이제 두달째인데 

만나는 가족 친구들이 얼굴이 밝고 좋아졌다고 해요

그리고 저도 아침일찍 부지런떨고서

나갈곳이 있다는게 기분이 좋아요

심지어는 도시락도 싸가고 있습니다ㅎㅎ

 

암튼 작게나마 돈도벌고 얼굴도 좋아지니

나름 괜찮은거 같구요

단 저는 하루 6~7시간씩 주3일 정도 하고있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안받고 있습니다

여긴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예전에 직장다닐때 비교하면 거의 신세계 !

 

출근길에 서둘러 나오면

밝은 햇살을 벋으며 걷는게 너무 좋습니다

진짜 넘 상쾌해요 

 

 

이제 저의 꿈(?)은 주5일 하는거구요

여기서 그 빈자리가 나길 소망해봅니다

더 밝아지고 제 마음의 그늘이 사라지면

용기내어 전에 따놓은 자격증으로 개업할꺼예요

 

그때까진  돈도 벌고 일하며 육체단련하여 힘도 쎄질거예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IP : 175.223.xxx.19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9 7:43 AM (106.101.xxx.156) - 삭제된댓글

    즐겁게 하루 보내세요~ 원하는 바도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2. 화이팅~~
    '25.10.29 7:47 AM (106.101.xxx.147)

    오늘도 굿데이~^^

  • 3. 오늘도
    '25.10.29 7:49 AM (175.124.xxx.132)

    차근차근 꿈을 향해 걸어가는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 4. ㅇㅇㅇ
    '25.10.29 7:57 AM (210.182.xxx.102)

    님 글읽으며 결혼하고 13년 전업주부하다 첫 알바 나가던 그날의 기분이 떠올랐어요.
    길거리 모든 것들이 제 첫출근을 축하해주는 기분~
    지금 그곳을 10년째 다니고 있어요. 너무 지겨운데 오늘은 첫날 그기분을 떠올리며 출근해야겠네요.

  • 5. 응원
    '25.10.29 7:57 AM (124.53.xxx.50)

    응원합니다
    활기찬 하루가 에너지를 만들어요

  • 6. 기분 좋은
    '25.10.29 7:58 AM (125.180.xxx.215)

    글이네요
    지긓 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 7. ㅇㅇ
    '25.10.29 7:58 AM (39.7.xxx.226)

    신기하네요
    오히려 얼굴이 좋아진다니!

  • 8. 기분 좋은
    '25.10.29 7:58 AM (125.180.xxx.215)

    지금 ㅡㅡㅡㅡ 오타

  • 9.
    '25.10.29 8:06 AM (121.128.xxx.172)

    이렇게 좋은 글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네요.
    원글님 고마워요.

  • 10. ㅁㅁ
    '25.10.29 8:14 AM (112.187.xxx.63)

    격하게 응원합니다

  • 11. ..........
    '25.10.29 8:16 AM (106.101.xxx.254)

    응원합니다.
    따놓은 자격증은 공인중개사인가요?

  • 12. 우와~
    '25.10.29 8:19 AM (14.35.xxx.117)

    글에서 신나는 에너지 뿜뿜이에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 13. 댑싸리
    '25.10.29 8:19 AM (218.238.xxx.47)

    멋지십니다.
    짝짝짝~~

  • 14. 짝짝
    '25.10.29 8:21 AM (1.235.xxx.172)

    저도 집에서 맨날 유튜브나 보며
    뒹굴거리다가 석달째 오후에 알바중인데,
    몸과 정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예요.
    화이팅~!

  • 15. ..
    '25.10.29 8:21 AM (211.234.xxx.239)

    앗 저도 몸쓰는 알바하면서 그렇게 안빠지던 살도 빠지고 긍정효과가 많았네요
    화이팅입니닷!^^

  • 16. ㅁㅁ
    '25.10.29 8:53 AM (112.153.xxx.225)

    혹시 어떤 쪽 일 하시나요?
    저도 알바 하고싶긴한데 체력이 안받혀주고 두려움이 있네요ㅠㅠ
    적게 벌고 적게 일하면서 늘리고싶은데 나이가 많다보니 식당 일뿐이예요
    식당 일은 제 체력으로 못할것같고 너무 길더라고요

  • 17. 얼굴이
    '25.10.29 8:57 AM (220.84.xxx.8)

    밝아지셨다니 좋네요.
    자격증으로 개업을 할정도면 미용사나 공인중개사
    이쪽 이시겠죠?

  • 18.
    '25.10.29 9:18 AM (112.216.xxx.18)

    네 잘 하셨어요 근데 너무 일을 늘리진 마시길.
    지금 좋은 게 적당히 일하는 알바라 그런 걸 수 있으니.

  • 19. 활력소
    '25.10.29 9:47 AM (1.237.xxx.119)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은퇴이후에 일할 때가 참 좋았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6일도 불평없이 열심히 일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시간이 많은데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젊을때의 의욕이나 활발함 의지 그런게 없습니다.
    친구가 친정엄마 돌아가신 그 나이까지 살 수 있을까 했었는데
    친구는 가고 친구의 친정엄마 나이가 되었습니다.

  • 20. ㅇㅇ
    '25.10.29 9:54 AM (182.172.xxx.71)

    화이팅~!!!
    긍정적인 당신, 응원합니다~!

  • 21. ...
    '25.10.29 10:02 AM (223.38.xxx.4)

    몸쓰는 일이면 서비스직같은데.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없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는 사무직20년차라. 주변에 진상직원들땜에 스트레스가 넘 많네요.
    페이는 적어도 스트레스없이 4대보험되고. 몸쓰는일해서 (하지만 많이 힘들진않은) 시간 잘가는 일 찾고싶네요. ㅜㅜ (그런 일이있겠냐마는....)

  • 22. ^^
    '25.10.29 12:10 PM (103.43.xxx.124)

    기분 좋은 글 덕에 저까지 행복해졌어요, 감사해요!
    긍정긍정 원글님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23. ..
    '25.10.29 1:40 PM (14.42.xxx.59)

    무슨 일 하시는 지 알려주실 순 없을까요? 익명이라도 곤란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몸 쓰는 일이지만 스트레스가 적다고 하시는 걸 보니 매우 궁금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395 길고양이 출신인데 장난감에 관심이 없어요 4 고양이 2025/10/29 568
1768394 네이버는 이제 카톡,라인 같은거 안만드나요? 3 네이버 2025/10/29 462
1768393 T와 F의 차이는 공감력 유무가 아니예요. 23 ㅡㅡㅡ 2025/10/29 4,755
1768392 힘들었던 내 인생에 선물같은 남자 5 감동 2025/10/29 2,362
1768391 70대 엄마 향수, 뭐가 좋을까요? 11 time 2025/10/29 1,142
1768390 병원 진단서 관련 문의 (의료계 종사자 또는 HR이슈 전문가 .. 12 .. 2025/10/29 870
1768389 북한이 만날까요? 11 2025/10/29 1,101
1768388 조희대 구속 예견하는 봉지욱 기자 4 기자들의맛집.. 2025/10/29 1,782
1768387 초등 5학년 아이와 서울 나들이 계획 좀 알려주세요~ 1 지방러 2025/10/29 333
1768386 저 호빵에 라떼 2 호빵의 계절.. 2025/10/29 933
1768385 국민의 힘 "코스피 4천 ,기업이 이끈것 ..관세 불.. 16 그냥 2025/10/29 2,122
1768384 주식은 올랐있을때 이런때 사지마세요 ㅠㅠ 24 2025/10/29 5,372
1768383 ‘한국판 빅브라더’ 논란 군중 감시 AI, “개발 멈출 수 없다.. ㅇㅇ 2025/10/29 383
1768382 판교 티니핑월드 견학(?) 여행추천해주세요 판교 2025/10/29 181
1768381 간병비? 간병인보험 추천 바쁨 2025/10/29 301
1768380 배도라지용 도라지 어떤걸 쓰면 되나요? 2 지혜 2025/10/29 183
1768379 트럼프 넥타이가 ~ 4 ㅋㅋㅋ 2025/10/29 2,408
1768378 너희가 계속 서민으로 가난해야 민주당이 유지돼 35 ㅣiil 2025/10/29 2,619
1768377 T인 분들은 상대방이 공감 못할 때 어떻게 하세요? 9 ... 2025/10/29 1,017
1768376 ‘과로사’ 직원 동료 “교통사고 정도인 줄”···런던베이글뮤지엄.. 7 ㅇㅇ 2025/10/29 2,525
1768375 1000만원 11월 2025/10/29 735
1768374 무릎길이 밍크 사면 할머니 같을까요? 10 밍크 2025/10/29 1,394
1768373 초라한 노년의 시작인가 6 우울 2025/10/29 3,827
1768372 배우자나 본인이 엘지전자 직원인 82님 질문있어요 2 ,,, 2025/10/29 1,372
1768371 나는 이렇게 죽고 싶다 6 자세 2025/10/29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