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녁먹고 맨날 나가자는 남편이요..

.. 조회수 : 6,435
작성일 : 2025-10-28 23:12:54

저녁먹고 좀 앉아있으면

나가자고 하거든요

이유는 

과자사러 나가자 시원한건 한잔 마시러 나가자

빵사러나가자

암튼 뭐 주전부리 먹으러 나가자는건데

저는 체중조절때메 먹는거 싫어하고

차라리 저녁외식을하지

저녁먹고 굳이 나가서 간식먹는데 2-3만원쓰고싶지 

않거든요ㅠㅠ

퇴근하고 그게 낙인가 싶어서

맞춰주는데 이 루틴을 도대체 어떻게 깰까요

오늘도 밥 싹 먹었는데

나가서 시원한거 마시고 오자고해서

못들은척 그냥 지나갔더니

나가자고~~~~~

해서 나가서는 스벅가서 이만원쓰고 들어왔어요

하 돈쓰고 살찌고 저인간 왜저런 몹쓸취미가 있나몰라요

 

 

IP : 59.14.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8 11:16 PM (223.39.xxx.175)

    저라면 안가요. 원글님 착하신듯

  • 2. 아이고
    '25.10.28 11:20 PM (1.237.xxx.216)

    그런기분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그걸 매일하시다니 ㅋ 전 남편이 요즘 만보이상 걸어서 날 기다려서 너무 힘드네요~ 저는 제운동도 빡세게 하는데 ㅠㅠ 남편운동까지 하려니 너무 힘들어요.

  • 3.
    '25.10.28 11:21 PM (211.109.xxx.17)

    단순 산책이면 좋을텐데 군것질 이라니…
    글대로 남편에게 내 생각은 이러이러하다 말씀하세요.

  • 4. 그럼
    '25.10.28 11:25 PM (122.34.xxx.60)

    차라리 저녁을 외식하자고 하세요. 밥 하느라 힘들고 밥 먹고나서 간식하고 돈 쓰고.저녁 산책 좋아하시니 같이 저녁 사먹고 산책하다 들어오세요

  • 5. 어머
    '25.10.28 11:44 PM (183.99.xxx.54)

    돈이 너무 아까워요ㅜㅜ
    윗님 말씀 처럼 외식하면 모든게 해결 되는 거 아니에요?

  • 6. Fn
    '25.10.28 11:44 PM (61.254.xxx.88)

    돈많으신가보네요.
    우리남편은 돈아까워서 못하는데

  • 7. .....
    '25.10.28 11:56 PM (211.234.xxx.251)

    몹쓸 취미에 빵 터지고ㅋㅋㅋ

  • 8. ..
    '25.10.29 12:14 AM (59.14.xxx.107)

    애들 어릴땐 골프연습한다고 그렇게 늦게오더니
    이제 애들 손 안가서 늦게 들어와도 되는데
    그렇게 칼퇴근을 하고는 저러네요ㅠㅠ
    입도 짧아서 밥도 새모이만치 먹는데
    그래서 간식이 더 땡기는건지
    결심했어요 내일부터는 안나갈꺼에요!!!
    밥 다먹고 나가서 케이크랑 음료먹고 들어왔더니
    배불러서 기분이 아주 별로에요ㅠㅠㅠ

  • 9. ……
    '25.10.29 12:19 AM (180.67.xxx.27)

    그럼 산책을 하세요 같이 걸으면서 대화하고 차는 들고 나가고요
    저녁을 차라리 사먹던가요

  • 10. ...
    '25.10.29 1:53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필요할땐 늦게 들어오다 필요없어지니 일찍 들어와서는
    나같음 얄미워서 안맞춰줘요
    간식같은 외식을 찾아보든가요
    저도 집반찬 같은 외식 별루에요

  • 11. ...
    '25.10.29 1:54 AM (1.237.xxx.38)

    필요할땐 늦게 들어오다 필요없어지니 일찍 들어와서는
    나같음 얄미워서 안맞춰줘요
    간식같은 외식을 찾아보든가요
    저도 집반찬 같은 외식 별루에요

  • 12. ...
    '25.10.29 4:06 AM (175.223.xxx.53)

    그 시간에 헬스 다니라고 하세요

  • 13. ...
    '25.10.29 7:40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식단 하느라고 저녁 건강식으로 먹고 바로 운동가요.
    반전은 운동 끝나고 들어올때 늘 까까를 사와요.
    종류도 다양하게 과자류부터 달달한 양갱이 아이스크림 등등이요.
    제가 힘들게 식이하고 운동했는데 밤 시간에 군것질 자제하라고해도 못고치네요.
    원글님 남편분도 그게 루틴이 된것 같네요.
    외면하지 말고 같이 나가셔서 커피나 음료 테이크아웃하고 공원 산책 이라도 하고 들어오면 어떨까요?

  • 14. ...
    '25.10.29 7:41 AM (219.255.xxx.142)

    저희 남편은 식단 하느라고 저녁 건강식으로 먹고 바로 운동가요.
    반전은 운동 끝나고 들어올때 늘 까까를 사와요.
    종류도 다양하게 과자류부터 달달한 양갱이 아이스크림 등등이요.
    제가 힘들게 식이하고 운동했는데 밤 시간에 군것질 자제하라고해도 못고치네요.
    원글님 남편분도 그게 루틴이 된것 같네요.
    외면하지 말고 같이 나가셔서 커피나 음료 테이크아웃하고 공원 산책 이라도 하고 들어오면 어떨까요?
    요즘은 나가면 러닝크루들 엄청 많아서 자극도 되고 좋을것 같아요.

  • 15. ...
    '25.10.29 7:55 AM (112.148.xxx.119)

    울 남편도 그래요.
    입 짧아서 밥 조금 먹고는 나가서 맨날 주전부리 사 와요.
    저희는 상가 없는 한적한 동네로 이사 가서 고쳤어요.

  • 16. ....
    '25.10.29 10:07 AM (223.39.xxx.92)

    나가자해도 싫다고하세요.

    애들 어릴땐 골프연습한다고 그렇게 늦게오더니
    이제 애들 손 안가서 늦게 들어와도 되는데 ----저런 남편이면 굳이 따라줄 필요없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280 대선 공약때 GPU5만장 가지고 상대진영에서 조롱했는데 2 0000 2025/10/31 1,782
1769279 이잼이 꼭 연구비삭감한거 되돌려주길 2 ㄱㄴ 2025/10/31 720
1769278 고양이 키우는 집 선물 5 냐냐 2025/10/31 731
1769277 재드래곤 젊은사람들에게 인기 장난 아니네요 10 삼성최고 2025/10/31 4,257
1769276 여러분들도 본인 녹음된 목소리듣으면 타인들한테 미안한감정이.?.. 5 ... 2025/10/31 1,972
1769275 보리굴비 찌개 끓여도 될까요? 4 ... 2025/10/31 945
1769274 일본 다카이치 시나에 총리 불안하지 않나요 15 -- 2025/10/31 5,161
1769273 미쳤나봐요 8 ㅇㅇ 2025/10/31 3,767
1769272 70대 눈썹하거상 질문이요 5 성형 2025/10/31 1,441
1769271 집 전화기로 휴대폰 찾느라(받고 끊음) 4시간 수화기 내려놓으면.. 4 ..... 2025/10/31 1,624
1769270 이재용회장은..너무 순둥순둥한 느낌인데..사업력은 괜찮나요? 14 ㅣㅣㅣ 2025/10/31 4,804
1769269 삼전 오늘이 단기 꼭지네요 16 ... 2025/10/31 6,473
1769268 저 오늘 국뽕 미쳤어요 12 ㅇㅇ 2025/10/31 5,392
1769267 트윗 안한지 몇년만에 들어가 보니 2025/10/31 471
1769266 GPU 26만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요. 33 ㅇㅇ 2025/10/31 5,348
1769265 "전동 킥보드 전면 금지"…친한계 김소희, '.. 31 ㅇㅇ 2025/10/31 4,073
1769264 자동차 조선 바이오 반도체 12 ㅇㅇ 2025/10/31 2,501
1769263 오늘 만찬중 디저트 자개함이래요 7 와우 2025/10/31 4,593
1769262 백성문 변호사, 암 투병 끝 별세…김선영 아나운서 남편상 8 에고 2025/10/31 5,747
1769261 아이들 학교 보내고 오전에는 잠만자요 23 2025/10/31 5,159
1769260 오늘도 한국시리즈 하는데요. 2 궁금해요 2025/10/31 1,094
1769259 이재명 대통령 된 이후로 나라걱정이 안돼요 8 ... 2025/10/31 1,068
1769258 ADHD 12살 여아.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고 지치네요 28 2025/10/31 4,794
1769257 펌)ETF 투자시 참고할 내용 20 00000 2025/10/31 3,672
1769256 늙음 이쁘다는 소리보다 동안이라는 소릴 더 좋아하는듯 5 ... 2025/10/31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