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
'25.10.28 8:42 PM
(121.164.xxx.217)
안운다고 이상할것도 엉엉 운다고 이상할것도 없어요 남의 장례식장에서 눈물 흘리는게 민폐일지 그런것들 생각하고 하면 뭐해요 그냥 본인 감정 가는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남들 시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2. 부모 돌아가셔서
'25.10.28 8:42 PM
(59.6.xxx.211)
자식이 우는 게 왜 이상해요?
안 울 수도 있지만 우는 거 지극히 정상입니다.
3. ..
'25.10.28 8:44 PM
(118.217.xxx.9)
이상하지않다 생각해요
최근 가본 장례식장도 다들 조용하게 상 치르지
곡하는 곳은 못 봤습니다
4. . .
'25.10.28 8:49 PM
(175.119.xxx.68)
장례식때는 실감이 안 니서 눈물 안 흘릴수 있어요.
일상으로 돌아와 고인 생각나면 눈물이 나죠
5. 작년에
'25.10.28 8:51 PM
(211.48.xxx.45)
작년에 엄마가 별세하셨는데
통곡을 했어요. 죽을것처럼 고통스러워 통곡이 저절로 나와요.
몇달동안 너무 고통스럽고 그립고 가슴아파서
계속 눈물이 저절로 나와서 ㅜㅜ
부모님이 별세하면 고통으로 통곡이 저절로 나와요.
6. 눈물
'25.10.28 8:52 PM
(112.162.xxx.38)
-
삭제된댓글
안났어요. 실감도 안나고 장례치루고 집에 와서 좀 울고 한달 지나서 또 울고 6개월 지나니까 정말 떠나셨네 싶어 대성통곡 했어요
시부때는 진짜 눈물이 안나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7. 눈물
'25.10.28 8:52 PM
(112.162.xxx.38)
안났어요. 아버지 돌아가신게 실감도 안나고 장례치루고 집에 와서 좀 울고 한달 지나서 또 울고 6개월 지나니까 정말 떠나셨네 싶어 대성통곡 했어요
시부때는 진짜 눈물이 안나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8. ..
'25.10.28 9:18 PM
(115.143.xxx.157)
저는 부모님하고 사이가 엄청 안좋지만
제 성격이 본디 눈물이 많아서 울게 뻔하죠.
근데 뭐 사이가 나쁘니 있으나 없으나 똑같아요..
서로 귀찮고 싫어함 서로의 존재가 별로 소용이 없어요
9. 멍해져서
'25.10.28 9:23 PM
(211.34.xxx.59)
눈물안났어요
장례식장에선 웃기도 했다는..
근데 집에오고 3개월 매일 울었어요
1년되도록 힘들었고
3년지나니 좀 홀가분해졌달까..그제서야 완전히 아빠가 없다는 사실이 익숙해지더군요..
10. ...
'25.10.28 9:25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임종 마주할때는 눈물이 펑펑 나왔어요.
장례식에서는 안울었고요.
엄마 돌아가셨을때는 임종때도 장례식에서도 안울었어요.
대신에 오랜동안 수시로 눈물이 쏟아지네요.
솔직히 특별한 사연이 있지 않은 한 제 부모님 장례식장에서 친구가 펑펑 울면 조금 당혹스러울것 같아요.
상주인 제가 친구를 위로해줘아할것 같은?
저까지 눈물 날까봐 꾹 참아야 하고요.
눈물이 나시는거야 어쩔수 없겠지만 조용히 흐르는 눈물 닦는 정도로 조금 자제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11. ...
'25.10.28 9:26 PM
(219.255.xxx.142)
시아버지 임종 마주할때는 눈물이 펑펑 나왔어요.
장례식에서는 안울었고요.
엄마 돌아가셨을때는 임종때도 장례식에서도 안울었어요.
대신에 오랜동안 수시로 눈물이 쏟아지네요.
솔직히 특별한 사연이 있지 않은 한 제 부모님 장례식장에서 친구가 펑펑 울면 조금 당혹스러울것 같아요.
상주인 제가 친구를 위로해줘아할것 같은?
눈물이 나시는거야 어쩔수 없겠지만 조용히 흐르는 눈물 닦는 정도로 조금 자제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12. 올여름
'25.10.28 9:26 PM
(222.237.xxx.57)
엄마 병원서 퇴원해서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저랑 아버지가 임종지켰고 저는 경찰 대면하고
장례식장 연락하고 정신이 없었고
저나 남동생보다 올케가 더 울었어요
엄마생전에 며느리 많이 아꼈고 모녀관계인냥 사이 좋았어요
올케 친정에서 직장인 20대 조카들까지 장례식장 조문왔어요
13. 아니요
'25.10.28 9:28 PM
(220.124.xxx.118)
사고로. 친구들중 제일 먼저 부모님 상 치뤘는데요.
눈물 하나도 안 났습니다.
실감이 안나거나 그런것보다 상주로 해야할 일 먼저 해야돼서요.
집에 와서도 밤에만 울었어요.
아침엔 막 입사한 회사가야되서요.
눈물과 슬픔은 상관없는 사람도 있어요.
가끔 슬픔에 겨워 정신줄놓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 무슨 일이 있어도 정신차리고 살것같아 되려 슬퍼요.
14. 친구가
'25.10.28 10:00 PM
(218.48.xxx.143)
친구가 이상하네요.
우린 이런거 안하다니, 울지도 말란 소리인가봐요?
장례식장에서 눈물 흘리고 우는거 너무 당연한일이죠.
15. ..
'25.10.28 10:32 PM
(211.204.xxx.17)
엄마 돌아가셨을때 자식들이 엄청 울었어요
남들눈이고 뭐고 너무 이른 나이에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움 때문에요
친척들 많고 조문객 넘쳤는데 남들눈이고 뭐고 너무나 맘이 아파 엉엉 울었어요
가슴이 미어진다는말을 소설에서나 봤지 느낀건 처음이었어요
16. 장례식장
'25.10.28 11:56 PM
(211.218.xxx.225)
만 가면 나도 모르게 눈물샘이 터집니다.
잘 아는 지인의 부모님이면 더 눈물이 많이 나고요. 지인만 알고 고인은 몰라도 그냥 눈물이 나도모르게 나와요.
17. 누가
'25.10.29 12:18 AM
(180.70.xxx.42)
우는 사람 보면 아이고 많이 슬픈가보다 싶고 안 우는 사람 보면 아이고 아직 실감이 안나나 보다싶어 짠 하고 그렇던데요. 울든 안울든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해요
18. ……
'25.10.29 12:24 AM
(180.67.xxx.27)
24시간 울수는 없죠 웃기도 하고 안울기도 하고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는 많이 울었어요 좋으신 분이라서요
그런데 조문객 올때마다 울수는 없는거잖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19. 요즘은
'25.10.29 3:27 AM
(211.114.xxx.107)
옛날처럼 곡을 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눈물나면 울고 안나면 안 우는거죠 뭐.
저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자매들이 울면 저도 눈물이 나서 같이 울고, 아는 분 찾아와서 울면 또 따라 울고... 3일내내 그랬어요.
가족중에도 대성통곡하고 우는 사람은 없었고 그냥 다들 조금조금 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