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욕심 많은 엄마 어때요?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25-10-28 14:59:22

엄마 70대초반

딸 49

딸 시어머니가 이불집 하다가 정리하심

카펫트. 패드1. (여름용) . 덮는이불(여름용)

이렇게 3개 친정엄마께 가지고 감

그거 드리면서 나 침대패드 겨울용 사야한다 하니 엄마가 자기 쓰던거 가져가라함

평상시에 욕심이 많아서 이불이 엄청많음

흰색패드인데 끝부분 레이스 달린것 있었음

많이 써서 레이스가 찢어져서 당신이 뜯었다함

그래도 실밥이 많이 있음

좋은거라해서 가져와서 우리집 침대에 깔아놈

우리집에 와서 그걸 보더니 너무 좋다고 다시 가져간다함

줬는데 보니까 좋아 보여서 다시 가지고 가야겄다함. 그말을 여러번함.

나 쓸라니까 다시 주라.

니건 봐서(지금 당장 아니고 언제인지는 확실치 않음) 사준다함

그 다음날 생각해보니까 너무했다 생각이 들었나봄

그냥 두고 나 쓰라함

너무 기분 나빠서 그 이불 당장 친정으로 택배노 보냄

오늘 전화옴

그걸 그렇게 꼭 보냈냐면서

독한년. 성질더러운년

 

절딸인데요 

이런 엄마 흔한거 아니죠?

도무지 그 욕심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파르르 해서 당장 택배 보내버린 제가 

독한년이며 성질 더러운년 인가요

심지애

엄마가 집에 오셨는데 제가 일하고 있을때 제집옷장 전부다 뒤집어 엎어서 가방1개. 스카프1 개 주라고 식탁위에 올려논 사람입니다

IP : 211.235.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5.10.28 3:00 PM (211.235.xxx.225)

    다시 읽어보니 너무 화가 났나봅니다.
    오타가 많네요

  • 2. ....
    '25.10.28 3:04 PM (219.255.xxx.153)

    독하고 성질 더러우니까 앞으로 말조심, 행동 조심하라고 하세요.
    내 집 뒤지지 말라, 남의 가방 스카프는 왜 꺼내냐.
    도둑이냐? 남의 살림 뒤지게.
    한번만 더 그러면 인연 끊겠다고 하세요.

  • 3. 어른들
    '25.10.28 3:04 PM (1.236.xxx.114)

    본인들은 그냥 한말이라고하는데 스트레스죠
    엄마 필요한거같으니 쓰라고하세요
    그라고 사준댔으니 돈달라고하세요

  • 4. ..
    '25.10.28 3:07 PM (223.38.xxx.242)

    이불은 그냥 쓰시지 그러셨어요.
    그럴거면 엄마랑 거리를 두고 사시던가요.

  • 5. ...
    '25.10.28 3:09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저 50대지만 좋은건 자식 주고 낡은건 제가 할것같은데 친정 어머니는 자기애가 강하신 분이신가봅니다.
    너무하시네요

  • 6. akadl
    '25.10.28 3:14 PM (210.180.xxx.253)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지 않던가요 58세인데 살수록 느낍니다
    부모도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밖에 몰라요
    님도 그만큼만 하세요
    열내지 마시고요
    거울 치료가 되봐야 본인도 알겟죠

  • 7. 어머니
    '25.10.28 3:17 PM (116.33.xxx.104)

    대단하시네요 . 손절안하고 사신 원글님 보살

  • 8. ..
    '25.10.28 3:31 PM (106.101.xxx.182)

    제일 나쁜게 줬다 뺐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4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 03:27:16 24
1784553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 02:52:15 273
1784552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322
1784551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535
1784550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3 오랜만 02:00:16 700
1784549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9 01:47:39 774
1784548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6 ㅋㅋㅋ 01:23:01 579
1784547 나이 드는게 좋아요. 1 .. 01:15:51 534
1784546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379
1784545 여자언어 11 여자언어 01:13:16 678
1784544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1,060
1784543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1 ... 00:59:55 535
1784542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740
1784541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1 ........ 00:49:54 802
1784540 얼마전 갓비움 추천 1 갓비움은 진.. 00:48:11 519
1784539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7 이브여요 00:43:02 358
1784538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 여러분 00:32:39 1,083
1784537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2,435
1784536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437
1784535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9 ... 00:15:18 1,770
1784534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400
1784533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2 그냥 00:09:19 809
1784532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11 ... 00:05:58 1,288
1784531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1,064
1784530 어그부츠(종아리 높이) 요즘 안 보이는 듯... 5 어그부츠 2025/12/24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