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집에서 내 돈을 쓰면서 내가 궁상맞다고 비웃는다.

슬프네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25-10-28 10:53:51

평생 지지리도 못살던 주제에.

내가 푼돈에 벌벌 떨고 살고 싸구려 사먹는걸 비웃는다.

친정에서 사준 집에, 친정서 사준 차를 굴리면서, 결국 친정서 불려준 돈으로 매달 먹고산지 1년.

그럼에도 내가 치약 끝까지 찢어서 쓰는것도 괴롭다고 짜증내고,

천원 이천원 싼거 사먹는다고  겨우 그깟거 아낀다고 좋은거 사먹을줄 모른다고 비웃고.

가난하다는게 뭔지 몰랐다.

조금이라도 부자남자를 찾았어야했는데.

어려운집 남자 잡아야 니가 편하게 산다고 부자선보는거 다 헤쳐버린 친정부모.

이제는 내 행동 하나하나 비웃으면서 그렇게 행동하지말란다. 내나이 육십이다.

할머니가 되어서까지 저깟놈에게 왜 내가 이렇게  맞춰주고 살아야하니.

새꺄.

내쪼ㅉ아버릴거야.

 

IP : 83.249.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0.28 10:58 AM (61.77.xxx.38)

    에고 저도 궁상인데 하고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전 가훈이 궁상이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전 반대로 어릴때 제가 가난해서 궁상이었거든요
    결혼해서는 2차 지원금 못받을 정도로 사는데도 아직 궁상입니다.
    그런 저를 좋아하구요~
    궁상도 즐기면 한끗 차이입니다.
    남편 그까이꺼 언제든 내쫓을수 있다 생각하고 긍적적으로 지내세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2. 태도를 확실히
    '25.10.28 10:58 AM (211.46.xxx.150)

    겁을 주세요!!
    너 따위 조금도 아쉽지 않다는걸 보여 주시면 못 까불어요.

  • 3. ㅠㅠ
    '25.10.28 11:05 AM (83.249.xxx.83)

    댓글님들 고마와요.
    아무것도아닌 글이지만 제 마음에 긍정적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시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지지고볶는시간이고,,,ㅇ사람 지금 실직으로 1년 놀면서 스트레스를 저에게 막 퍼붓고 있어요. 저는 그래도 웃으면서 좋게좋게 대하다가,,, 가슴과 머리가 찢어져가고 있었나봐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쌓인게 아닌게 몸에 염증반응으로 약먹고 있고, 그러네요.

  • 4. ㅇㅇ
    '25.10.28 11:07 AM (125.130.xxx.146)

    실실 웃으면서
    당신이 할 말은 아니지..
    이 말 날려주세요

  • 5. 근데
    '25.10.28 11:08 AM (61.98.xxx.185)

    왜 끼고 살아요?
    온통 친정돈으로 살고 계신데
    저런 말을 듣고 산다구요?
    그 앞에서 차마 말못하고 여기다 속풀이 하는건 아니시죠

  • 6. ㅇㅇㅇ
    '25.10.28 11:09 AM (210.96.xxx.191)

    에휴.. 그럴때마다 내공으로 이리산다고 큰소리치세요. 각인이 되도록요.
    저도 치약 끝까지 써요. 어릴때 최하위 층으로 살던 남편도 뭐라해요. 그런거 턱 버리는게 부의 상징이라고 느끼나. 그러면서도 내가 수백만원짜리 제거로 살때 보면 보마조마 한 표정으로 보더군요. 남편이 돈쓰고 오면 저도 삽니다. 그러면 기죽어서 다시 자제모드

  • 7. 저랑
    '25.10.28 11:13 AM (39.7.xxx.245) - 삭제된댓글

    꼭같아서 놀라고 가요.
    나가래도 안나가지 않나요.?
    나갈 이유 충분한데 뭘 받아가려는지 안나가서 보기싫어요

  • 8. ㅇㅇ
    '25.10.28 11:14 AM (125.130.xxx.146)

    치약 공들여서 선택을 하는 것이라
    가위로 잘라서 내부에 붙어있는 조금의 치약도 다 씁니다.

  • 9. ..
    '25.10.28 11:21 AM (211.234.xxx.193)

    치약튜브를 칫솔 손잡이로 잘 밀어서 마지막까지 모아모아 씁니다.
    내 돈 내가 아끼는데 누가 뭐라나요?

  • 10. 촌철살인
    '25.10.28 12:05 PM (211.48.xxx.185)

    날리셔야죠

    너는 나만큼이라도 되면서 그런 말을 해?
    내가 쫒아내면 빈민독거노인 아님?????
    이래보세요

  • 11. 어머
    '25.10.28 12:12 PM (223.38.xxx.244)

    저는 그렇게 말 하는 상대에게
    헝그리 정신이 없다.
    지구를 위해 조그마한 노력 고깝게 보지 말라고 말하겠어요.
    내 쫓아 버리세요.

  • 12. ..
    '25.10.28 12:20 PM (122.11.xxx.86)

    자기 약함과 부족함을 감추려고 남에게 실실 쪼개고 부정적으로 가스라이팅하는 못난이들은 옆에 두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295 생강청을 타먹으니 어지러운 것 있죠. .. 16:23:27 16
1768294 수능고사장은 진짜 하루전밖에 모르나요? 3 수능고사장 .. 16:21:23 84
176829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조희대의 대법원’을 ‘국민의 대.. ../.. 16:20:33 38
1768292 곱슬머리 고1 아들 헤어스타일 ........ 16:20:09 31
1768291 슬로우 러닝에 사용할 메트로늄 앱 추천 러닝초보 16:20:06 18
1768290 보험 실비청구요 1 그러면 16:17:42 97
1768289 역시 독과점보다는 경쟁자가 있는게 나은듯요. 1 ... 16:14:04 174
1768288 80세인 장윤주 엄마 진짜 관리 잘하셨네요 1 ㅇㅇ 16:13:42 378
1768287 리뷰 ..믿을만 한게 아니군요 1 ㅇㅇㅇ 16:06:27 501
1768286 김정숙여사 브로치갖고 왜 그난리를 쳤는지 4 ㄱㄴ 16:06:25 538
1768285 피부과 레이저 후 3 oo 15:57:59 476
1768284 동료가 저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심리가 뭘까요? 3 ..... 15:56:55 456
1768283 꽃게찜 해먹을 큰 꽃게는 어디에서 주문하나요? 369 15:56:04 75
1768282 성인자녀 2명 데리고 47평 아파트에 살면 많이 좁나요? 17 ㅇㅇ 15:52:24 1,530
1768281 50대 중반 건강검진 아직 안했어요 3 건강검진 15:50:05 645
1768280 광화문에 "감사의 정원, 오세훈의 광화문광장 사유화&q.. 6 하나 15:45:45 415
1768279 집값이 오르네요??? 12 .. 15:43:52 1,376
1768278 우체국쇼핑에서 구입한 용대리 황태포? 2 황태포 15:37:43 612
1768277 중2남아 국어시험 폭망인데요..ㅠㅠ 7 슬픈어미.... 15:37:19 527
1768276 내란범 변호사에 쩔쩔매는 지귀연 3 그냥 15:36:20 574
1768275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에게 냄새 난다고 쪽지에 써서 남겼는데 19 냄새와상처 15:33:56 1,555
1768274 자녀가 잘되는 것보다 내가 우선 같아요 20 ... 15:33:54 1,413
1768273 자꾸 만나자는 친구? 지인? 8 ........ 15:29:23 841
1768272 다저스와 블루제이스 경기 3 나무木 15:28:46 195
1768271 모바일에 은행앱깔면 1 Hggg 15:27:51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