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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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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자신을 위해 맞벌이 하세요.

지나다 조회수 : 6,245
작성일 : 2025-10-28 10:15:30

나이가 젊으면 젊을 수록 특히 아이 키우는 집인 경우

육아문제로 충돌 일으키는 집들

웬만하면 맞벌이 꼭 하세요.

(번아웃 올거 같으면  그냥 사람 써서 버티세요.

꼭.......)

 

회사 남직원이 심각하게 이혼상담을 해와서

(퇴근하고 와서 2시간정도 봐주면 많이 봐준거 아니냐

아내가 힘들다고 난리치는데 더 살고 싶지 않다.

-그 시기가 정말 가장 힘들다. 

아이 낳고 2시간 정도 밖에 못 자는데 알고는 있냐

아는데 집에서 애 키우면 당연한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애 키우는 것에 대해 대개 쉽게 그리고 당연하다는 식인

경우로 이야기해서 씁쓸한데 요즘 젊은 남자들이 

오히려 더 보수화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더라고요 ㅠㅠㅠ)

 

잘 달래고 보냈는데 회사에서 남직원들 잡담하는거 가끔 듣거나

인터넷상이나 커뮤나 남자들 이혼을 정말 쉽게 생각하더라고요.

 

특히 아내가 전업인 경우

월급이 많거나 적거나 스스로 퐁퐁남 취급 하면서

집안일이나 육아에 대해서는

정말 쉽게 생각해요.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

그리고 이혼해도 결국 자기 엄마가 맡아줄 것을 아니까

이혼을 더 쉽게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회사 이혼남들 보면 다들 부모님이 애들 맡아서 키워주거든요.

이혼녀들 보면 자기가 아이 키우거나 같이 하는데 ㅠㅠㅠ

남자들은 거의 엄마가 케어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어디가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답답해서....

너무 쉽게 이혼 생각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남편만 바라보고 살다 이혼 하자고 하면

너무 억울할 거 같아서 

그냥 그렇다고요.

(뭐 다 그렇게 이혼 하지는 않겠지만....

3명중 1명은 이혼했다기에 안 믿고 있었는데...)

 

 

 

IP : 14.50.xxx.20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0.28 10:17 A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

    젊은애들 게시판에 적으세요
    여긴 연령층이 높아요
    퐁퐁남 개념이 없던 시절 결혼 한 사람이 대다수

  • 2. ...
    '25.10.28 10:18 AM (211.234.xxx.61)

    이혼녀는 자기가 키우고
    이혼남은 엄마가 키우고
    논리적 모순인데요 ㅎㅎ

    근데 맞벌이는 꼭해야지
    남자만 벌어서는 못사는 세상이에요

  • 3. 맞벌
    '25.10.28 10:18 AM (61.105.xxx.17)

    요즘은 거의 그래야지요

  • 4. 원글
    '25.10.28 10:21 AM (14.50.xxx.208)

    아들 교육떄문에라도 적었어요.

    아들 너무 오냐오냐 하지 말고 집안 일이 생각보다 힘들고

    같이 도와주는 형태여야 가정이 유지된다는 거요.

    저야 맞벌이어서 다들 각자 해야할 몫이 있지만

    고등학교 남학생인데 라면 한번 안 끓여 봤다는 애도 있다고

    해서 정말 곱게 키우는 구나 싶긴 했거든요.

  • 5. ???
    '25.10.28 10:22 AM (172.226.xxx.47)

    회사 이성인 직원한테 이혼 상담을 한다구요??
    엠에스지 적당히 치세요 ㅎㅎㅎ

  • 6. ...
    '25.10.28 10:22 AM (27.162.xxx.151)

    맞벌이하고 벌이 비슷비슷하고
    (평균내면 제가 더 높음)
    남편은 육아 안하고 드러누워있고
    결국에는 다 제차지에요
    저 퐁퐁녀인가요?????
    확 시어머니한테 반품하고 싶어요
    꼴뵈기 싫음

    애 내년에 초등학교가는데
    제가 케어걱정하니
    지가 육아휴직 내겠다고 ㅇㅈㄹ

  • 7. ..
    '25.10.28 10:22 A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 미성년일 때 이혼을 대안으로 쉽게 떠올라눈 젊은애들 자기가 만들어낸 생명에 대한 무책임이 느껴져 별로에요

  • 8. ...
    '25.10.28 10:24 AM (27.162.xxx.151)

    아들둔 어머니들 바짝 교육시키세요
    틈만 보이면 이혼할거에요
    맞벌이하려면
    가사 육아분담 잘 하도록 교육시켜서 장가보내야지
    저희시어머니처럼 방관하는거 진짜 별로에요

  • 9. ...
    '25.10.28 10:24 AM (39.125.xxx.94)

    맞벌이 해야죠

    근데 저런 남자들은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해요

    저런 인정머리 없는 남자들이 맞벌이 한다고
    가사육아 반반 했을까요
    밤에 회사 앞 술집에 가면 남자들 바글바글 하잖아요

    맞벌이 해도 여자들이나 동동거리지..

  • 10. 원글
    '25.10.28 10:24 AM (14.50.xxx.208)

    논리적 모순이지만 현실은 그렇잖아요.

    딸이 이혼하면 오히려 친정부모님이 별로 안좋아해서 따로 살고 어쩌다 도와주고

    아들이 이혼하면 대부분 걔가 어떻게 아이를 키우냐면서 엄마가 손자들 키워주시던데

    이혼하고 사이 멀어졌다며 하소연하는 회사 직원 있어서요.

    제가 인사과다보니 이래저래 실무 이야기하다 상담비슷하게 흘러가기도 하거든요.

  • 11. ....
    '25.10.28 10:24 AM (211.109.xxx.240)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 미성년일 때 이혼을 대안으로 쉽게 떠올리는 젊은애들 별로에요 쾌락이거나 인공이거나 자기가 만들어낸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 없네요

  • 12. 원글
    '25.10.28 10:26 AM (14.50.xxx.208)

    저 50대 중반 인사과 부장이고요.

    상담한 직원은 30대초반 갓결혼한 신입이예요.

    인사불이익등 등등 이야기하다가 상담해주는데 다들 자기만 억울하다고 하니 인사과에

    상담아닌 상담 많이 해요.

  • 13. ..
    '25.10.28 10:27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맞벌이도 이혼 많은 세상이에요.

  • 14. 원글
    '25.10.28 10:31 AM (14.50.xxx.208)

    맞벌이도 이혼하죠.

    이혼하더라도 맞벌이는 수입이 있으니 좀 더 이성적일 수 있는데

    근데 외벌이 남자들 생각자체가 자기가 호구라서 이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니 문제라고요.

    전업이었던 여자들이 갑자기 이혼당하면 어떻게 가정을 꾸려가나요?

    막막하죠... ㅠㅠㅠ

  • 15. ....
    '25.10.28 10:31 AM (211.107.xxx.61)

    원글님 넘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 16. 원글
    '25.10.28 10:33 AM (14.50.xxx.208)

    회피형 인간이 이렇게 많은지 아니면 너무 집에서 오냐오냐 커서 그런지

    이혼을 정말 쉽게 생각하고 육아는 내일이 아니라는 생각 가진 남자들이

    의외로 많아서...

    (말로만 도와준다고 하지 겨우 1-2시간 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식..)

    좀 교육이 많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아님 그들 가치관이 왜 이렇게

    오히려 더 보수화가 되었나 싶어서 적어봤어요.

  • 17. ㅇㅇ
    '25.10.28 10:34 AM (125.130.xxx.146)

    이혼녀는 자기가 키우고
    이혼남은 엄마가 키우고
    논리적 모순인데요 ㅎㅎ
    ㅡㅡㅡ
    이혼하고 양육을 여자가 하면 여자들이 아이를 키우고
    남자들이 양육권을 가져오면
    자기네가 안키우고 자기 엄마한테 맡긴다는 거죠

  • 18. ㅁㅁ
    '25.10.28 10:35 AM (112.187.xxx.63)

    이성상담이라고 엠에스지 치지말라니
    저런 무례함을 ㅠㅠ

    오래근무하고 사이좋고
    연령대 좀 있다보니 오너도 상담 걸어오던데

    보고 듣는게 그런거라 요즘 나이 든 남자들도 외벌이 불만많더라구요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닌 거래처사장도 제발 마누라가 알바 몇시간이라도
    좀 해봤으면 좋겠다하고

    아이 학교 입학정도되니 이제 맞벌이좀 해줄라나 우울증까지 허덕이는 남잔 잔득 기대하는데
    여잔 애 학원수발이다 뭐다 일이 더많다한다며
    절망중이고

  • 19. 맞아요
    '25.10.28 10:36 AM (218.48.xxx.143)

    그래도 요즘 젊은 남자들은 육아, 살림 다~ 같이 하지 않나요?
    제가 젊은 시절에만해도 여자가 맞벌이해도 살림과 육아는 다~ 여자몫이었네요.
    저는 친정엄마가 그래서 제가 결혼해서 일 계속하는것도 반대하셨었는데.
    남편 월급이 워낙 작으니 거기다 멀쩡히 잘다니던 직장 결혼, 육아로 관두기는 아깝더라구요.
    주변에서 다들 애 맡기고 일하러 나오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계속 일했더니 독박육아로 고생 엄청했네요.
    시어머니가 돈벌며 아이키우는 며느리에 대한 배려나 존중도 없고 주말이면 며느리 부려먹을 생각만 하시고
    당신 아들은 집에서 손하나 까딱 못하게하고 며느리가 당신 아들 잘 모시나(?) 감시만해서
    남편한테도 실망스러워서 이혼서류 준비하니 손자 키우기는 싫으셨나봐요.
    아들, 며느리 결혼생활 그렇게 간섭하더니 이혼얘기에 딱 끊으시더라구요. ㅋ~
    지금은 전업인데 아이들 어릴때 빡세게 맞벌이해서 이제는 남편도 집안일 잘하고
    또 맞벌이한덕에 신혼때부터 재산을 공동명의로 잘 분배해서 갖고 있어서 언제 이혼해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네요.
    가정에서도 돈이 권력이네요.

  • 20. 모순
    '25.10.28 10:36 AM (119.66.xxx.136)

    자신을 위한거면
    애를 안 낳고 자기 직업이 있는게 최고죠.
    그정도로 보수화된 남자한테 같이 맞벌이하면서
    육아하는게 더 현실성없는 이야기 같네요.

    전제가 잘못됐어요.
    맞벌이하세요가 아니라 아이를 낳지 마세요.

  • 21. ...
    '25.10.28 10:40 AM (211.234.xxx.1)

    우리나라 출생률 0.7인 이유가
    이 글에 있네요 ㅋㅋ

  • 22. 원글
    '25.10.28 10:41 AM (14.50.xxx.208)

    119님

    생각보다 많은 젊은 남자들이 보수화 되어 있어요.

    근데 자기들은 보수화가 되어 있지않다고 생각해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죠.

    반반 결혼에 생활비 반반이 당연( 자신들이 더 먹고 더 쓰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음)

    내가 월급 더 많이 버니 집에서 좀 더 편하고 내가 집까지 해오거나 전세해와서

    얹혀 사는 주제에 뭘 그렇게 말이 많냐고 너무 오냐오냐 큰 사람들 특유의 자기 합리화가

    바탕에 깔려 있어요.

    근데 자기자신도 모르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보니 스스로 도와주기도 싫고 감당하기

    싫으니 그냥 이혼하고 싶은거죠.

  • 23. 네.
    '25.10.28 10:43 AM (122.36.xxx.85)

    저도 너무너무 후회돼요.
    내가 벌지 않아도 크게 쪼들리지 않았고, 제 월급이 워낙 박봉이었어서.
    나가서 버는것보다 애들 시터비에 뭐에 쓰는돈이 더 많았을것 같은데.
    그렇게 15년정도 시간이 흘러, 애들은 컸고 요즘 남편 하는걸 보니, 정말 너무너무 후회됩니다.
    내 시간과 에너지는 그냥 당연한걸로 여기더라구요.
    니가 결혼해서 한게 뭐가 있냐?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와... 저런 사람 믿고 앞으로 계속 살수 있나? 싶고, 내가 이집에서 뭐하는 사람이지? 싶은데.
    이건 뭐 가사도우미도 아니고, 가사도우미면 월급이라도 받겠죠.
    저도 윗님 생각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저희 애들이 애 안낳았으면 해요.

  • 24. 해리
    '25.10.28 10:46 AM (221.138.xxx.92)

    요즘은 다 맞벌이죠.
    다들 열심히 공부했는데 누구하나 집에 있을순 없잖아요.
    출산과 육아가 늘 문제네요.

  • 25. ㅡㅡ
    '25.10.28 10:48 AM (211.234.xxx.114)

    진심이세요 자식이 애 안낳기 바라는거?

  • 26. ...
    '25.10.28 10:49 AM (39.125.xxx.94)

    원글님이 말한 남자들 진짜 최악이네요

    본인 메타인지가 그렇게나 안 됐을까요

    뭐 결혼이나 아이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결혼하기 전에 주제파악 좀 하지
    남의 인생 가지고 뭐하자는 건지ㅉㅉ

  • 27. 남자들
    '25.10.28 10:49 AM (118.235.xxx.79)

    돌봄을 개 쉽게 생각하는거 고쳐야해요

  • 28. ..
    '25.10.28 10:52 AM (223.39.xxx.163)

    자신을 위하지 않더라도
    맞벌이 할 수 밖에 없어요
    물가 생활비 집값

  • 29. ..
    '25.10.28 10:52 AM (1.235.xxx.154)

    지나보면 알게되는거죠
    다 자기결정이긴하나 주위 어른들 말 참고할 필요는 있죠
    이혼해서 여자가 자식키우는 게 대세였는데
    이제서로 안키운다고...
    저는 셋 두고 아빠더러 키우라는 사람도 알고 ..
    둘 ...
    90프로는 엄마가 키우긴 하던데

  • 30. ...
    '25.10.28 10:53 AM (128.134.xxx.111)

    그게 보수화 된건가요? ㅋㅋㅋㅋ
    이기적이 된거지
    진짜 보수적이면 가부장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이 넘치겠죠

    걍 요즘 세상은 남자나 여자나 이기적이에요
    이와중에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서
    애낳으면 육아를 떠맡게 되는데
    육아해도 이기적 본성이 있으니
    불만이 폭주해서
    부부싸움하게되고 이혼하는거죠

  • 31. ...
    '25.10.28 10:54 AM (103.150.xxx.245)

    회사에서는 이성직원들이 결혼상담 연애상담 부부상담 이혼상담 많이 합니다.
    회사가 남 남 끼리 말 안하는 세상인줄 아시나봐요. 회사는 하루에 8시간 이상 함께 있다보니 별별소리 다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여성 리더들에게 많이 물어봐요. 우리 와이프가 이러는데 저게 정말 힘드냐. 선배님은 어떠셨냐 하고..

  • 32. 원글
    '25.10.28 10:54 AM (14.50.xxx.208)

    너무 아이들 위주로 너무 아이들만 위해서 살다보니

    아이들이 자기자신만 아는 아이들이 되었어요.

    내 아이들은 안그래 하지만 소수예요.

    제 아이도 늘 주의주고 요리도 가르치고

    (어쩔 수 없이 맞벌이라 시키는 부분도 있고)

    의식적으로 집안일 강제적으로 시키고 있는데도

    가끔 오잉? 스러운 답할때가 있어서 논쟁 벌이기도 해요.

    돌보는 거 정말 쉽고 가사일 우습게 여기는 기조 바뀌어야 해요.

  • 33. ...
    '25.10.28 10:54 AM (103.150.xxx.245)

    자기자신을 위해 직업을 가져아하는것은 100프로입니다.
    어떤 순간을 위해서도 무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녀도 어느정도 크고 나면 일하는 엄마를 더 원합니다. 딸은 특히 더더욱이요.

  • 34. 원글
    '25.10.28 10:55 AM (14.50.xxx.208)

    가전이 다해서 2시간이면 집안 일 끝난다고 생각하는게

    남자들 생각이예요.

    자기 돈으로 놀고 먹는다고 생각해요. ㅠㅠㅠ

  • 35. 아웃소싱
    '25.10.28 10:55 AM (180.65.xxx.211) - 삭제된댓글

    예전처럼 전업주부의 가치는 없습니다.
    모든게 아웃소싱 가능하거든요.
    살림, 요리, 청소, 육아, 교육 모든게 돈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여자도 직업 없거나 불안정하면 결혼 어렵죠.

  • 36. ㅇㅇㅇ
    '25.10.28 10:55 AM (61.98.xxx.185)

    혼인 한 아들 둔 어머니들 아들들한테 못이 박히게 다짐하세요
    너 만약에 이혼해도 나는 너 절대 안받아준다 그러니까 맞벌이하는 네 아내 속썩이지말고 애도 네가 더 많이 보구 잘해!

  • 37. 아웃소싱
    '25.10.28 10:58 AM (180.65.xxx.211) - 삭제된댓글

    예전처럼 전업주부의 가치는 없습니다.
    모든게 아웃소싱 가능하거든요.
    살림, 요리, 청소, 육아, 교육 모든게 돈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여자도 직업 없거나 불안정하면 결혼 어렵죠.
    하지만 자기 한몸 먹여살릴 정도 능력 있으면 여자도 굳이
    자기 취향 눈높이 포기하고 결혼하는 일도 더이상 없죠.
    그래서 능력없는 남자는 또 그렇게 도태되는 거고요.

  • 38. 아웃소싱
    '25.10.28 10:59 AM (180.65.xxx.211)

    예전처럼 전업주부의 가치는 없습니다.
    모든게 아웃소싱 가능하거든요.
    살림, 요리, 청소, 육아, 교육 모든게 돈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여자도 직업 없거나 불안정하면 결혼 어렵죠.
    하지만 자기 한몸 먹여살릴 정도 능력 있으면 여자도 굳이
    자기 취향 눈높이 포기하고 결혼하는 일도 더이상 없죠.
    그래서 못생기거나, 능력없는 남자는 또 그렇게 도태되는 거고요.

  • 39. 근데
    '25.10.28 11:01 AM (119.66.xxx.136)

    전업이 집에서 애 키우고 논다고 생각하는 발상부터 없애지 않으면 이 문제 해결안 될 꺼예요. 같은 여자들끼리도 전업이냐 워킹맘이냐 서로 깎아내리잖아요.
    가사일. 육아. 가정 에 관한 존중이 없는 이 나라에서
    결혼? 육아가 어찌어찌 굴러가는 게 신기할 지경임.

  • 40. 원글
    '25.10.28 11:04 AM (14.50.xxx.208)

    전업주부의 가치는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출산 육아는 아니죠.

    출산 육아의 3-5년의 역시 대체 가능하고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여자와 남자의 갈등이 극 고조로 오르고 있죠.

    출산 육아 교육이 돈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것을 계획하고

    짜는 것은 아직까지 오로지 여자의 몫이고 생각보다 이것에

    할애하는 시간이 가장 크죠.

    저 같은 경우도 아이 초등때 3월이면 정말 위경련을 달고 살 정도로

    학원과 아이 학교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어요.

    이런 것을 듣고 보고 자란 자기 살 정도의 능력이 되는 여자는

    비혼 결심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죠.

    출산 육아에 대해서 남자들의 참여도에 따라 결혼의 질이

    달라집니다.

  • 41. 아웃소싱
    '25.10.28 11:06 AM (119.66.xxx.136)

    한국에서는
    가정에서 할 일을 교사가 하고
    교사가 할 일을 학원에서 하고
    학원에서 할 일을 가정이 하는
    아이러니가 있다

    출처 thread

  • 42. 회사원
    '25.10.28 11:10 AM (39.7.xxx.87)

    회사 이성인 직원한테 이혼 상담을 한다구요??
    엠에스지 적당히 치세요 ㅎㅎㅎ

    왜 엠에스지라고 생각하세요?
    이런 경우 드물지 않아요

  • 43. 시어머니께
    '25.10.28 11:11 AM (175.123.xxx.145)

    손주를 맡길게 아니라 남편을 보내버려야 겠네요
    이혼하면 어차피 시어머니 차지가 되겠지만

  • 44. ...
    '25.10.28 11:26 AM (219.255.xxx.39)

    아이보다 돈,맞벌이를 요구하는 남자들이 많기에
    자발적 맞벌이를 원하는 경단녀가 아닌 경우
    비출산이 맞아요.
    요즘,비혼,비출산인 이유가 다 있음.

  • 45. 내용 중
    '25.10.28 11:4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남자들이
    오히려 더 보수화 되고 있는건

    요즘 여자들이 엄다들 세대와 달리
    너무 이기적으로 변한것도 이유중 하나일거에요

    한국남자들이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여자가 아닌 국제결혼을 선호하는것만 봐도 ..

  • 46. 내용 중
    '25.10.28 11:42 AM (183.97.xxx.35)

    요즘 젊은 남자들이
    오히려 더 보수화 되고 있는건

    요즘 여자들이 엄마들 세대와 달리
    너무 이기적으로 변한것도 이유중 하나일거에요

    한국남자들이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여자가 아닌 국제결혼을 선호하는것만 봐도 ..

  • 47. 애는
    '25.10.28 11:45 AM (122.32.xxx.106)

    딩크해야죠
    애는 왜나서 태어났을때부터 이리저리
    기관에서 그저 얌전히만
    어후 불행해
    태초 움직이는 자유 발성할 본능 다 누른채

  • 48. 원글
    '25.10.28 11:47 AM (211.235.xxx.165)

    여자가 이기적이라는 근거는요 제가 볼때는 남자직원들 초극이기주의요 회사나 상담에서도ㅇ답정너 경향이 커요

  • 49. ...
    '25.10.28 11:54 AM (202.20.xxx.210)

    제가 남자 직원들하고 (30,40대) 얘기하다 보면.. (전 결혼했고 40대 아이도 있어요) 우선 외벌이 남자들은 다른 남자 직원이 불쌍해 합니다. 혼자 힘들어서 어쩌냐.. 그리고 와이프가 돈을 잘 버는 경우 (좋은 직업이거나.. 친정이 많은 도움을 준다거나)는 주변에서 완전 부러워 하죠. 남자들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여자도 능력이 있으면 결국 그 남편도 밖에서 기가 안 죽고 주변의 부러움을 받는 사람이 되고, 그럼 당연히 집에 가면 와이프가 예뻐보이고.. 잘 해주고 육아도 도움을 주고. 이게 연쇄 작용이라는 겁니다. 꼭 능력 키우세요. 본인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

  • 50. ^^
    '25.10.28 12:14 PM (125.240.xxx.2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내 벌이는 내가 해야하는 게 맞아요.
    경제적으로 독립을 한 상태여야 주체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남편을 잡고 산다 한 들 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남편이 돌아서면 정글 한 가운데에 나 혼자 남겨진 게 되죠. 이혼 전문 변호사 이야기도 여성들이 이혼 후 가장 후회하는 것이 경제적인 면이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벌어오는 돈 우습게 봤었지만 경단녀인 상태로 사회에 나가서 할 수 있는 일이 저임금 저숙련도가 필요한 단순직이니까요.

    저도 아이 네 살 때 회사 그만두고 아이 보는 거에 전념했다가 영어 교육쪽으로 조금씩 경력 쌓았고 지금은 투잡 하고 지내는데, 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완전히 의지한 건 1년 정도 밖에 안되지만 그 사이 심리적으로 살짝 위축되어 있었어요.

    지금은 남편보다 더 많이 벌고 제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당당합니다.

  • 51. 맞는말
    '25.10.28 12:20 PM (182.226.xxx.232)

    맞는 말씀이십니다
    친정 부자여서 노는 전업 말곤, 대부분의 전업들은 자랑처럼 남편이 일 못하게한다~ 하는데
    대부분 형편들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겨우 먹고 사는..
    애가 크면 일해서 학원비라도 보태고 본인도 집에 갇혀있는것보다 나은ㄷㅔ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좀 아껴서 생활하면 본인이 일 안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들도 많아요
    큰애 학원 줄여서 둘째 보내고 그러느니 본인도 보내서 둘 다 보내면 되는데.. 음??

  • 52. 동의합니다.
    '25.10.28 12:31 PM (125.240.xxx.235)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아이 네 살 때까지 회사 다니다가 아이 보려고 그만 뒀었는데요, 남자 동료들이 하나같이 '우리 와이프가 과장님 만큼 벌어오면 정말 좋겠다/ 혼자 버니 힘들다'는 말 종종 했어요.
    딱 한 사람, 맞벌이 엄마 밑에서 자라서 자기 와이프는 절대로 일 안 시킨다는 직원 하나 빼구요. (아이러니하게도 맞벌이 하셨던 부모님이 재산 많이 모으셔서 경제적으로 지원 받음)

    특수한 경우 아니고서는 내 벌이는 내가 해야하는 게 맞아요.
    경제적으로 독립을 한 상태여야 주체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전업주부가 아무리 남편을 잡고 산다 한들 경제적으로 자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사회로 내몰리게 되면 답이 없어요.

    이혼 전문 변호사 이야기도 여성들이 이혼 후 가장 후회하는 것이 경제적인 어려움이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벌어오는 돈 우습게 봤었지만 경단녀인 상태로 자기가 벌 수 있는 돈은 그에 한참 못미치고, 직장도 불안정하니깐요.

    저도 퇴사하고 실질적으로 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완전히 의지한 건 1년 정도 밖에 안했고, 아이 돌보면서 영어 교육쪽으로 조금씩 경력 쌓아서 지금은 조그만 교습소도 냈고, 오전에 회사도 다니고 있어요.

    몸은 좀 피곤하고 지치지만 지금은 남편보다 더 많이 벌고 제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당당합니다.

  • 53. 적어도...
    '25.10.28 12:54 PM (219.255.xxx.39)

    요즘이 맞벌이가 당연해진 세상맞고...
    육아나 살림으로 전업인 아내가 있다면
    저 여자가 언제 돈벌러나가냐~라고만 생각하고 있을껍니다.
    그래도 안한다고 히끼코모리니 성격파탄자라고 몰어붙여요.

    나가서 미혼때나 할 수있는 직업이나 경력있는 집업못하고
    진입장벽낮은 몸쓰거나 홍보,모집하는 일위주로 할 수 밖에 없다는것 다 알면서도 노는 여자라고 취급해요.
    나중에 병들면 간호할 여자로 두는 거고...
    .
    .
    다 떠나서 원글님 말이 맞아요.
    남자나 세상위주로 맞추지말고
    내가 이 사회에 어찌 쓰일지 ,내 노년을 위해 더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라는 말 맞아요.

    그럴려면 세상도 좀 재취업의 기회를 알바보다는 사회진출흡수의미로 받아줘야하고...
    가장 안습인건 결혼도 해야하고 출산도 해야하는 여자들은 어찌해야하는가도 보여요.

  • 54. :;
    '25.10.28 1:08 PM (221.149.xxx.122)

    남편 얼마나 이기적인줄 아세요.
    아이들 성인되니 서로고마운줄 모르고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예요. 젊은때부터 자기일갖고 언제든 독립할직업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 55. 그러니
    '25.10.28 1:17 PM (112.153.xxx.225)

    여자들이 결혼을 안할 수밖에 없어요
    결혼해서 아이 낳고 육아는 결국 여자 몫이고
    살림도 여자가 주도적으로 할 수밖에 없고
    돈까지 벌어야하고...그럴바에는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게 현명한거죠..
    아이 낳고 키우는걸 우습게 아는 남자와는 상종을 말아야 해요

  • 56. 취집 원하는
    '25.10.28 1:24 PM (223.39.xxx.134)

    여자들도 있잖아요
    솔직히 다들 원하는 직업만 가진 것도 아니고요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일 못한다...
    몸이 약해서 일 못한다...
    등등 일 못한다는 전업주부님들 댓글들 계속 올라왔잖아요

  • 57. ,,,,,
    '25.10.28 2:01 PM (110.13.xxx.200)

    맞벌이 할 수 밖에 없어요
    물가 생활비 집값 222
    저도 애 명문대가고 잘 커줬고 남편도 인정해주지만
    물가 생각하면 집에 있지 못하겠어서
    다시 일합니다. 어떻게든 계속 일할거에요.
    애 다키우고 시간도 남는데 놀면서 허송세월하기 싫어요.

  • 58. 그런데
    '25.10.28 2:14 PM (223.38.xxx.156)

    아내는 육아하고
    남편 외벌이면 퇴근 후 두 시간 아이 돌보는 게 부족하면
    몇시간 돌봐야 해요?
    재충젘 해야 다음날 일할텐데.
    당연히 분업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육아는 맞벌이 외벌이를 떠나서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 것은 맞는 말.

  • 59. 왠만하면
    '25.10.28 2:19 PM (220.124.xxx.118)

    결혼안하는게 위너겠네요.
    맞벌이하면서 애보고 살림하고 요즘 세상에 어느 머저리가 그렇게 살겠어요.
    보면 돼지목에 진주를 걸어주는 사람이 은근 많더군요.

  • 60. 원글
    '25.10.28 2:55 PM (119.203.xxx.70)

    223님

    남잔가요?

    직장맘이 집에 와서 아이 2시간만 보고 쉬나요?

    아이3살까지는 군대보다 더 힘든게 육아인데 3살까지는 쉴 생각 안하고 여자나

    남자나 서로 도와야죠.

    분업해야 하니 말하는 거죠.

    애 돌때까지 그리고 어느 정도 자기 사생활은 모든 것 내려놓고 살아야 하는데

    남자들은 내가 밖에서 돈 버는데 왜 조금도 못 쉬냐는 말을 하니 말하는거죠.

  • 61. 원글
    '25.10.28 2:56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재충전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솔직히 애 낳고 이럴 줄 알았으면 절대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았죠.

    직장맘은 회사에서 퇴근과 동시에 집으로 다시 출근해야 하는

    중노동하고 있는데 재충전 같은 소리 하고

    혹 여자분이면 그걸 옹호하고 있으니 더 남자들이 문제죠.

  • 62. 외벌이남편...
    '25.10.28 4:47 PM (223.39.xxx.220)

    원글은 외벌이 남편과 전업부인 예잖아요
    외벌이 남편이 퇴근하고서 2시간 육아 도와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잖아요

  • 63. 거꾸로
    '25.10.28 5:57 PM (223.38.xxx.47)

    밥 안 하고 사는 여자들도 많아요.
    애 보기, 살림 외주 주고.
    그렇게 자로 잰 듯 똑같이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혼해요.
    내가 더 할 수 있을 때는 더한다는 마음가짐이 남, 여 다 있어야지.

    그럼 아내가 전업인데 퇴근 후 2시간 하면 된거죠.
    애기가 밤 12시에 자나요?
    9시 이후 10시 사이 자는데.
    정맏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맞벌이 얘기는 다르죠.
    퇴근 후 뭐든 같이 하고 외주 줋것은 줘야죠.
    젊은 사람들 다 똑똑하게 잘 하고 삽니다.
    전업이면서 독박 육아라고 하고
    음식도 할 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없고
    덜 자란 성인이 얼마나 많은지.
    남여를 떠나서....

  • 64. 원글
    '25.10.28 8:15 PM (14.50.xxx.208)

    아이 낳고 얼마 안되어서 아내가 2시간 마다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애 낳고 1년-3년은 가장 힘든데 2시간만 봐주고 할 만큼 했다는게

    말이 안되니까요.

    3세 이후의 전업이야 좀 수월하지만 3세 이후 전업 편하니까 지금은

    참아야 한다 말이 되나요?

    3세 이후에는 슬슬 직장 구하라는 말이 나올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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