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엄마 생일이라고 샤넬 바디로션을 사왔어요.
아침에 발라보니 기분이 좋네요. 어디선가 맡아본 향인데 호텔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왠지 부잣집 사모님이 된듯한 기분이에요. 진짜로 기분이 좋아져요...
어제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시나노 6개에 만원하길래 사와서 하나 먹었는데, 와 제가 딱 좋아하는 아삭하고 약간 시큼하면서 단맛이나는 맛이에요. 맛없는 푸석 사과 먹어치우느라 힘들었는데, 너무 기분좋은 맛이에요. 아침 출근길에 이 두가지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