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이나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배우고 싶었던걸 배우겠다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25-10-27 16:35:37

저는 도저히 공부는 다시 하고싶지가 않고

(학교는 다시 다니고 싶지가 않고)

새로운걸 배우는것도 필요에 의해 할수없이 허덕허덕 꾸역꾸역 배우는데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배우겠다는건 어떤걸 하고 싶으시단건지 궁금해요 

저도 잘 몰라 궁금한 주제는 몇개 있는데 우주, 양자역학, 암호화폐, 클래식음악, 같은거요

근데 사실 시간이 없어 돈이 없어 진지하게 공부를 못하는건 아니고 ㅎㅎ 걍 그만큼 정성이 없는거긴 해서요

뭘 배우고 싶으세요? 

IP : 118.235.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4:48 PM (14.32.xxx.83)

    저는 수영요
    물 무서워하는 사람 차근차근 제대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 계시겠죠 어딘가에??
    어려서부터 여러번 시도했는데 제대로 못 배웠어요ㅠ

  • 2.
    '25.10.27 4:58 PM (118.235.xxx.99)

    수영은 막상 시간이 잘 안맞긴 하죠
    그래도 주말에 1:1로 하고싶다 하면 되는 샘 배정해주더라고요

  • 3. 어릴 때부터
    '25.10.27 5:07 PM (220.117.xxx.100)

    호기심도 많고 배우는거 좋아했는데 애들 다 키우고 자유시간이 생기니 전부터 하나씩 적어왔던 버킷 리스트를 하나하나 도장깨기 하고 있어요
    아이들 크고 돈도 많이 안 나가고 남편은 회사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오고 저는 50초에 은퇴해서 모든게 다 맞아떨어지는 시간과 뭘해도 될만한 몸과 체력이 영원하지 않을 것 같아서 1대일 수업 여러개 듣고 온라인으로 배우고 제가 좋아하는 나라에 혼자 여행하면서 하고싶었던거 하고 지내요
    영어는 어느정도 해서 목표와 방식이 다르게 여러 그룹에 들어가서 각각 활동하고 있고, 배우는 사람 거의 없는 영어 아닌 외국어 하나 더 배우고 있고, 악기도 서양악기 한국악기 한개씩, 그외 예체능 계열로 배우고 싶었던 무용과 운동 등을 선생님과 단둘이 하다보니 궁금한 것들 그자리에서 해결하면서 깊이있게 집중해서 할 수 있어서 넘 좋아요
    돈은 좀 드는데 제가 얻는 만족감이 너무 커서 돈이 아깝지 않아요
    어릴 때 의무감으로 다니며 경험한 배움과는 다른, 자발적이고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이제껏 안 것들을 실에 꿰듯 연결하게 되는 배움이라 행복합니다^^

  • 4.
    '25.10.27 5:17 PM (118.235.xxx.29)

    대단하세요
    저는 생각만 해도 귀찮고 돈을 준다해도 하기싫은게 악기랑 운동인데…

  • 5. ..
    '25.10.27 5:58 PM (118.130.xxx.66)

    저는 실제로 휴직기간중에 재봉을 배웠어요
    너무 재밌게 배웠고 그후에도 간단한 바느질이나 바지길이 줄이기 등등은 집에서 할수 있게 되었어요

  • 6. 하루일정을
    '25.10.27 6:47 PM (182.219.xxx.22)

    원글님이 글과 동감입니다.
    연러개 배우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여러개 배울 경우 하루일정을어떻게 하는가요,
    저도 직장다니다50대초반에 갑자기 쉬게 되었는데
    돈 여유가 많은건 아니지만.
    운동 러닝아파트헬스 등
    배우고 도서관도 가고 하는데, 집안일 할 시간이 없네요
    하루 또는 주간 일정을 어떻게 정해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923 고1 여자아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 ㄱㄴ 2025/10/28 478
1767922 마라톤 참가비6만원-7만원 너무 비싸요 13 10키로 2025/10/28 3,107
1767921 진짜 솔직히 말하면 자취 보증금을 친구에게 빌려야 하는 아이 19 2025/10/28 3,862
1767920 포스코퓨처엠.. 9 ㅇㅇ 2025/10/28 1,978
1767919 건진법사 "김건희, 샤넬가방·목걸이 받고 '잘 받았다'.. 4 ... 2025/10/28 1,721
1767918 나이 오픈 4 호떡 2025/10/28 1,023
1767917 서울 자가에 대기업... 부장.. 보셨나요? 10 --- 2025/10/28 4,465
1767916 Sk하이닉스 뚝뚝 떨어지는중 18 ㅇㅇ 2025/10/28 18,215
1767915 '통일교 청탁 '의혹 캄고디아ODA,국조실 패싱하고 기재부가 일.. 5 그냥 2025/10/28 1,089
1767914 아파트 매수자 트집 29 ;;;; 2025/10/28 5,456
1767913 85인치 티비 거실장에 올려두신분있나요 6 .. 2025/10/28 1,204
1767912 최근 몇년간 예금 이자 받은거 은행이름과 액수 알려면? ㄴㄱㄷ 2025/10/28 1,018
1767911 아래 코끼리 글 이어서 2 ... 2025/10/28 761
1767910 단기 돈 맡길 곳 추천 1 희망 2025/10/28 800
1767909 김규현변호사 페이스북 9 굿 2025/10/28 1,988
1767908 제철 밑반찬 추천해주세요 12 ........ 2025/10/28 2,348
1767907 밝은 색 외투 관리법 있나요? 궁금 2025/10/28 283
1767906 앵무새까지 커버하는 케데헌 골든 3 ㅋㅋ 2025/10/28 754
1767905 신촌이나 공덕에 케이크맛있는곳 있나요? 7 ㅇㅇ 2025/10/28 665
1767904 사무실 옆자리 남자가 너무 냄새나요. 16 지성피부쩐내.. 2025/10/28 4,581
1767903 식물 잘 키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5 시무라 2025/10/28 975
1767902 감상적인 남편 두신 분 계세요? 1 ㅇㄴ 2025/10/28 883
1767901 부동산 좋은 글 … 14 ㅇㅇ 2025/10/28 2,522
1767900 독일 리츠칼튼에 전례없는 ‘김건희전용’ 접견실 4 ... 2025/10/28 1,760
1767899 마루 바닥재 사이가 전부 벌어져 있어요. 6 전세집 2025/10/28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