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걸로 마음 상하면 쪼잖한건가요?

마음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25-10-27 13:28:14

대 놓고 말하기도 뭐한데 마음 상해요

들어내놓고 말하면 쪼잖하단 소리 들을것 같아서 말하기도 뭐하고요

상황

알바하는곳 사장이 나란히 붙어있는 2개 업체를 운영해요 

제가 일하는곳은 1인근무로 혼자서 근무하고 사장님은 이곳업체는 알바생들에게 거의 맡겨둔 상태

사장이 주로 일하는곳은 여러명 일해요

바쁘고 직원들 때문에 힘들어해요

그래서 인지 업무이후 매장에서 술을 자주 마셔요

최근에 사장님이 주로 일하는곳에 새로 들어왔어요

그직원은 나이 많은 이모님

사장보다 10살 많은 조선족이구요 기가 쎄서 전 같이 말하는거 솔직히 무섭긴해요

사장님이 힘들어 그런지 그 직원과 둘이서만 술을 자주 마시더라구요

1인 근무하는 저는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데 업무이후 매출사항 사장에게 보고 하고 퇴근하는데 요즘들어 새로 직원온 후 둘이서 술마시며 탕수육 치킨등등

술안주 주문해 먹더라구요

제가 마감보고 하러 가면 먹고 있다 같이 먹자고는 이야기 하는데 그 뉘앙스가 그냥 하는말

거기 앉아서 둘이 먹던 음식 같이 먹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그런데 그 새로운 직원오기전에 가끔 사장님이 매장에서 음식배달 하면 혼자 있는 저에게도 꼭 같이 먹자 물었어요

같이 먹든 안먹든 바로 옆이고 오픈되어 있어 양쪽 매장이 다 보이는데 둘이서만 배달 주문해 먹는거

같이 안먹어도 저에겐 묻지도 않는거 빈정상하네요

저말고 다른요일 알바 일할때도 그런다고 해요

먹는걸로 치사하게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자꾸 저러니 마감보고 하러 사장님 있는쪽에 가기 싫어져요

말하기도 뭐한데 기분 상하는 저 쪼잖한가요?

 

 

IP : 58.29.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7 1:34 PM (116.121.xxx.129)

    그 전에는 물어보더니 새 직원 온 뒤로 물어보지 않는다면
    기분 나쁘죠
    내가 먹든 먹지 않든..

    사장이 정신 차리려면 멀었네요.

  • 2. ..
    '25.10.27 1:35 PM (211.208.xxx.199)

    ㅎㅎ 쪼잔은 아니지만
    먹던 자리에 끼어 같이 먹기도 그렇잖아요?
    같이 먹자는 말도 빈 말일테고요.
    그냥 '너네끼리 잘 잡솨요.' 하고
    너른 마음을 가지세요

  • 3. ㅋㅋ나같음
    '25.10.27 1:46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사장님 하이볼 함 드셔보시라면서 한셋트 사다주겠어요 요게 요래요래 먹음 션하다면서 소알 믹스를 해가지고 나도 한잔 션하게 마시고 일하겠어요ㅋ

  • 4. 뜨아
    '25.10.27 1:51 PM (58.235.xxx.21)

    근데 사장이 혼술할때 님은 어땠는데요??
    전 그게 넘 싫었을 것 같아서.. 차라리 누군가가 그 역할 맡아서 한다면 넘 땡큐
    그리고 님한테만 안묻는게 아니라 다른 알바들한테 다 그렇다면 기분 안나쁠거같아요

  • 5. 네 그건
    '25.10.27 3:24 PM (218.54.xxx.75)

    쪼잔햐요.
    그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사람 마음이 다 나같지 않잖아요?
    먹을거 갖고 말은 마세요.
    그런걸로 사장한테 당신 잘못했다 ..할 입장 아닌듯..

  • 6. 빈정 상하긴
    '25.10.27 4:07 PM (211.234.xxx.68)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못 본척 얼른 마감하고 나와야죠

  • 7. 흠..
    '25.10.27 6:00 PM (112.168.xxx.146)

    어차피 그 직원 오기전엔 사장이 권해도 같이 먹을 마음 없었던 것 아닌가요? 새로 온 직원은 사장 술친구가 된거고요. 새삼 사장의 술친구자리가 탐이 나는 건 아니실 것 같은데, 그런게 아닌다음에야 권하든 말든 신경안쓰는게 맞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208 서울시장 등 기초단체장은 행정직 2 내년 선거 2025/10/31 512
1769207 무당이모가 우리나라 눈부신게 보인다는 말 46 ㅇㅇ 2025/10/31 21,275
1769206 친구한테 조언을 잘못했군요. 11 ... 2025/10/31 4,233
1769205 웃긴영상 2 ㄱㅂㄴ 2025/10/31 768
1769204 이길녀 총장 근황 8 오웅 2025/10/31 5,687
1769203 APEC 정상회의 만찬 공연 보세요 9 00 2025/10/31 4,178
1769202 지금 어딘가 가고 싶은데 갈 데가 없는 분! 17 꼬꼬 2025/10/31 3,644
1769201 자꾸 이재용 찬양하는 분위기라서 좀 그런데 6 ........ 2025/10/31 2,239
1769200 젠슨황이 왜 그랬을까요, 8 ㅇㅇ 2025/10/31 4,763
1769199 현대차그룹 최초 女 CEO 나왔다 5 여자 2025/10/31 3,347
1769198 지금 윤씨가 경주에 있었다면 아찔하네요 17 . . ... 2025/10/31 2,733
1769197 수건 괜찮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10 수건 2025/10/31 1,206
1769196 잡채양념 소스로 잡채해보니 4 부자되다 2025/10/31 2,913
1769195 토지 드라마로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7 ㅇㅇ 2025/10/31 989
1769194 트럼프 훈장을 왜 착용시키지 않았나요? 5 .... 2025/10/31 2,137
1769193 많이 우울할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15 우울 2025/10/31 2,699
1769192 대선 공약때 GPU5만장 가지고 상대진영에서 조롱했는데 2 0000 2025/10/31 1,794
1769191 이잼이 꼭 연구비삭감한거 되돌려주길 2 ㄱㄴ 2025/10/31 730
1769190 고양이 키우는 집 선물 5 냐냐 2025/10/31 739
1769189 재드래곤 젊은사람들에게 인기 장난 아니네요 10 삼성최고 2025/10/31 4,294
1769188 여러분들도 본인 녹음된 목소리듣으면 타인들한테 미안한감정이.?.. 5 ... 2025/10/31 1,983
1769187 보리굴비 찌개 끓여도 될까요? 4 ... 2025/10/31 953
1769186 일본 다카이치 시나에 총리 불안하지 않나요 15 -- 2025/10/31 5,199
1769185 미쳤나봐요 8 ㅇㅇ 2025/10/31 3,789
1769184 70대 눈썹하거상 질문이요 5 성형 2025/10/31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