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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퇴직 나이말고요, 근무년수는 어떻게 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720
작성일 : 2025-10-27 13:25:42

저는 이제 50초반인데

거의 30년 근무했거든요.

 

이제 체력이 딸리고 번아웃 증세도 심해서

이러다가 아파 죽지 싶어서

그만 일할 날을 손꼽아 세고 있어요.

 

그런데 일을 안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넘 커요.

 

일해서 지쳐 쓰러지거나

일 안하고 불안감으로 지쳐 쓰러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되겠다 싶은데,

 

어차피 제 직종이나 회사는 정년퇴직까진 버틸 수가 없고요.

50-60나이 사이에 그만 두고 제 2의 인생?을 사는듯한데

저도 한 해만 더, 한 해만 더 하는 중인데

30년 일하면 많이 근무한거겠죠?

경제적인건 그냥 그만두면 안쓰고 근검절약하면 어떻게든

연금나올때까진 버틸 수 있는 수준이에요

돌싱이고 애없고 혼자 살아요. 부모님 유산받을거 없고요

 

오십초반이면 나이는 젊으니 30년보다 더 일해야 할까요?

주변에서 퇴직하시는 분들 보시면

대략 몇년쯤 일하고 그만 두시던가요?

이 정도면 됐다, 하는 근속연수는 개인차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몇년일까요?

 

 

IP : 123.142.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1:35 PM (1.239.xxx.246)

    집은 있으신가요?
    말씀하신 조건에 작건 크건 집이 있다면 완전 안정적인거 같아요

    근데 젊은분이라 80,90까지 40년을 아무일도 안할수는 없고
    어이없는 사업이나 한탕에 가진 돈 날리지만 않으면 될거 같아요

  • 2. 00
    '25.10.27 1:45 PM (182.215.xxx.73)

    30년이면 눈감고도 완벽하게 업무 볼 연차인데 그만두긴 넘 아까울것같아요
    회사에서 권고받기전까지는 다니는게 어떨까요
    주말에 그림이나 악기나 운동도 배우고 스트레스 해소할 무언갈 찾아보세요
    퇴직하고 지역의보로 전환되면 괜히 아깝더라구요
    취미를 찾아보고 그래도 힘들면 그때 퇴직을 생각해보심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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