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영어 과외하는데 자존심 상하네요

dd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25-10-27 12:48:08

나름 스펙이 좋아요 유학파에.. 내로라하는 일류기업 핵심부서 있었고

결혼하고 출산 후 커리어 전환이 필요해서 영어 가르치면서 

대치동에서도 가르쳤고 잘 가르친다고 소문 났었는데 

지금 아이케어가 최우선이라 그냥 동네에서 초등 몇명 가르쳐요 

큰돈 못 벌지만 제 시간 위해서 아이 케어를 위해서 근처에만 맴도는데 

 

어떤 돈 엄청 많은 집 애들 가르치는데 

이 집이 돈이 썩어나는 집인데 애들 과외를 진짜 몇개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과외시간을 계속 바꾸고 (새로운 과외가 계속 추가되니까) 

자기들이 돈을 써야 하니까 과외를 과목마다 계속 붙이네요 

 

제 과외 시간이 밀리는데 존중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네요 

 

이런 기분이 들면 때려쳐야 할까요 

IP : 175.208.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7 12:51 PM (223.39.xxx.126)

    공으로 먹는 돈인데 왜 그만 둬요?

  • 2. ..
    '25.10.27 12:55 PM (39.118.xxx.199)

    대치동에서도 가르쳤고 잘 가르친다고 소문 났었는데
    ----
    잠깐 하시는 거 아니고 아이 키우고도 계속 하실거고 지금 당장 수업 몇개 없더라도 원칙적으로 하세요.
    그런애는 자르는 게 맞죠.
    저도 수도권 중고등 영어 과외 25년차 과외 교사입니다.

  • 3. ...
    '25.10.27 12:56 PM (210.218.xxx.16)

    다른 과외랑 시간이 안 맞으면 그만 두고
    원글님이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바꿔주면 좋죠
    과외선생님들 최대한 시간 맞춰서 이리저리 바꾸고 배려해주시던데요~

    배려와 존중이 없이 느껴질 수는 있는데,
    원글님이 과외시간 픽스해 놓고 못 바꾼다고 하면
    과외하는 집에서 그만둔다고 하겠죠

  • 4. 과외많이하는집이면
    '25.10.27 12:57 PM (223.39.xxx.55)

    당일에 취소나 변경은 안 할듯한데
    아이스케줄에 차질이 잦으면 미리 이때 이때만 가능하다고 통보하세요 그럼 그에 맞게 다른 과외들 조정할거에요

  • 5. 씁쓸하겠으나
    '25.10.27 12:57 PM (58.123.xxx.22) - 삭제된댓글

    같은 사유로 과외 못하는 사람들 더러 있어요.
    그런 학생은 그만두는게 정답임

  • 6.
    '25.10.27 1:21 PM (211.234.xxx.181)

    별로면 그만두고 다른데 하심 되죠..

  • 7.
    '25.10.27 2:42 PM (187.161.xxx.212) - 삭제된댓글

    좀 바쁜척을하세요. 시간조정이들어오면 그시간엔 스케쥴이 안될것같다든지.
    다른수업이 있어 힘들다든지.. 초강수를 둬서 시간조정이힘들거같으면 과외비 돌려드린다든지요.
    기본이 안된집이네요.
    저희집 현재 과외만 5개인집임.
    모든과외 주2회 시간배분 철저. 작년기준 애가 아파서 2틀정도빼고는 수업빠지는일 절대없는 저희집은 주로 선생님측에서 일이있어 빠질때뿐임. 일단 시간조정들어오면 자꾸 바꿔주지마시길바래요.

  • 8. ..
    '25.10.27 9:10 PM (180.243.xxx.232) - 삭제된댓글

    레슨은 새학년 올라갈 때나 시간 조정해보지 엄두도 못내요.
    새로운 레슨은 아이 비는 시간에 맞출라니 늘 선생님 찾기가 힘들어요.

    선생님이 원칙이 정확하니 제가 맞추면 맞췄지 저한테 맞춰달라 못해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571 삼성전자 20만원 간다는데요 16 포모 2025/10/27 6,365
1767570 남편이 뇌경색 의심되서mri mra 찍고있어요 10 기도 2025/10/27 3,739
1767569 영화 베이비걸 재밌을까요 ... 2025/10/27 332
1767568 골프채 아이언세트 5년전꺼 사도 무방할까요? 7 .. 2025/10/27 751
1767567 김건희 경복궁사진 제공자는 '퇴사 브이로그' 전속 사진사 17 ... 2025/10/27 4,595
1767566 옷 사고 싶어 미치겠네요 ㅋㅋ 9 램스킨 2025/10/27 3,031
1767565 네이버는 오르긴 할까요? 6 ..... 2025/10/27 1,659
1767564 40억이상 아파트 24 이광수님의 .. 2025/10/27 5,200
1767563 주차가 힘들어요ㅠ 5 ㅁㅁ 2025/10/27 1,688
1767562 코스피 4,000에 원통하다. 4 준천지 2025/10/27 2,924
1767561 모처럼 집에 있는데 시간이 안가네요 3 2025/10/27 715
1767560 코인주식안하면 5 ... 2025/10/27 2,083
1767559 이별 후 시간이 가면 감정도 없어지네요 4 ... 2025/10/27 1,556
1767558 재테크는 시간과의 싸움 3 ㅇㅇ 2025/10/27 2,375
1767557 20년 되어가는 펀드 해지할까요? 4 .. 2025/10/27 1,173
1767556 이 사연 외도일까요 아닐까요 3 .... 2025/10/27 2,351
1767555 비타민c 제품(마스크팩.세럼) 효과있나요? 7 ㅇㅇ 2025/10/27 1,099
1767554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제주현장시찰 ../.. 2025/10/27 178
1767553 이런걸로 마음 상하면 쪼잖한건가요? 6 마음 2025/10/27 1,350
1767552 통바지 유행이 감사해요 14 스키니 2025/10/27 4,122
1767551 남편 차에서 이혼서류 발견했는데요 33 흐음 2025/10/27 26,167
1767550 노인들 사회주의타령 못보주겠네 26 ㄱㄴ 2025/10/27 2,333
1767549 평균퇴직 나이말고요, 근무년수는 어떻게 될까요? 2 고민고민 2025/10/27 727
1767548 대략 한달 후면 계엄 1년이네요 3 .... 2025/10/27 623
1767547 주식은 운이고 도박인거 같음 10 .... 2025/10/27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