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의 사랑은 뭘로 느낄수 있나요?

엄마 조회수 : 3,719
작성일 : 2025-10-26 21:56:33

엄마의 사랑을 느껴본 적 없는 사람이

자식에게 사랑을 제대로 줄수 있을까요?

IP : 223.38.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6 10:05 PM (112.186.xxx.241)

    그냥 느끼죠
    본능으로요
    구체적으로 말해본다면 어릴때 늘 안아주고 겨울엔 학교추우니 양말 떠주시고 도시락 맛있게 싸주시고
    공부 잘하면 좋아해주시고
    늦게 들어오면 걱정하고 야단도 맞고
    지금은 50이 넘은 딸에게 당관리해라 아픈데 없냐
    아직도 자식걱정 하십니다 ㅠㅠ

  • 2. ㅌㅂㅇ
    '25.10.26 10:07 PM (182.215.xxx.32)

    자꾸 엄마 보러 가고 싶다 하면 제대로 된 사랑을 받으신 거죠
    근데 엄마가 보고 싶은데 가기 싫으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님

  • 3. 슬프게도
    '25.10.26 10:20 PM (223.38.xxx.236)

    엄마가 보고싶은 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아요
    이러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그때 사무치게 그리울까요

  • 4. 엄마사랑은
    '25.10.26 10:2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사랑했으니까 결혼하셨을거잖아요.
    엄마 사랑은 뭐 다른가요. 사랑하는 사람 계속 생각나고 잘되었으면 좋겠다 응원하고 내가 가진것들 나누고 내가 부족해도 가진 것들 줄 수 있고...그게 사랑인거죠.
    그리고 책도 드라마도 보는데 그게 어려울까요?
    무엇보다 작은 생명체가 내 몸속에서 꾸물대다 태어나서 안기는 순간 다 할수 있겠구나 싶어요.

  • 5. ..
    '25.10.26 10:30 PM (125.178.xxx.170)

    그냥도 느끼고
    자식이 뭐 먹고 싶다 하면
    그거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 행동력
    거기서 바로 느껴지죠.

    힘들고 귀찮을 텐데 망설임 1도 없이
    해주려고 하실 때요.

    제 경우 얘기네요.

  • 6. ㅇㅇ
    '25.10.26 10:36 PM (106.101.xxx.188)

    저도 엄마가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요
    초등 때 수련회인지 소풍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공중전화 붙들고 엄마 보고싶다는 애들이 신기했다는 기억만 있어요.
    전 어려서 6살까지 외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가봐요.
    나중에 집에 와서 자랄 때는 (제가 맏이임) 동생들한테 누나로써 해줘야 할 일만 강조하더군요

  • 7. ㅎㅎ
    '25.10.26 10:40 PM (114.203.xxx.133)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도
    남편, 자식은 당연히 사랑할 수 있죠.
    자식은 보기만 해도 너무 이뻐요

  • 8. 내경우
    '25.10.26 10:57 PM (49.164.xxx.115)

    저도 엄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오죽하면 대학을 서울로 온 이유도 집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였어요.
    다행히 공부는 잘해서 좋은 대학 가니까 서울로 떨어져 나왔죠.
    보고 싶다 생각들기 보단 늘 힘들고 부담이 되고 같이 있으면 속상하고
    한번도 따뜻하다거나 보호받고 있다는 걸 느껴본 적이 없어요.

  • 9. ...
    '25.10.27 1:19 AM (42.82.xxx.254)

    엄마는 내편이라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제 엄마는 항상 나 빼고 다른 사람 편이라...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생각했거든요

  • 10. ㅌㅂㅇ
    '25.10.27 6:39 AM (182.215.xxx.32)

    보고 싶은데 가기 싫다면 그것은 사랑으로 위장한 통제였을 가능성이 크고
    보고 싶을 때조차도 없다면 그것은 그냥 대놓고 사랑이 아닌 거죠

    저 같은 경우는 따뜻한 엄마가 그립기는 한데 그건 제 엄마는 아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770 직원들 생일달에 케이크 사서 박수치거든요 20 2025/10/27 4,345
1767769 우리나라는 최근들어서 여아선호사상으로 바뀌였는데 24 ........ 2025/10/27 3,693
1767768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죽음이 남기는 상처는 모두 깊다 / .. 2 같이봅시다 .. 2025/10/27 675
1767767 20대 애들 치실 어떤 것 쓰던가요. 8 .. 2025/10/27 906
1767766 심우정 셀프로 세금 먹기 4 더러운검찰 2025/10/27 990
1767765 욕실세제 추천부탁드려요 9 ㅇㅇ 2025/10/27 964
1767764 김거니 집 관리비 누가 내줘요 6 ... 2025/10/27 2,482
1767763 우린 인구문제 북한이 있는데 7 Hggf 2025/10/27 1,144
1767762 이사견적할때 포장이사와 반포장이사 금액 차이가 클까요? 9 아득해 2025/10/27 635
1767761 저도 애증의 주식 하이닉스 4 주린 2025/10/27 3,083
1767760 코피노 아이들이 10만명이라는데 데려오면 37 00 2025/10/27 5,597
1767759 트럼프 “조지아 韓공장 단속 방식 반대했다, 그들 돌아올것” 16 ㅇㅇ 2025/10/27 3,341
1767758 시강아지랑 화해할 방법 있을까요? 24 .. 2025/10/27 4,052
1767757 발뮤다 토스트기 있으면 쓸까요? 12 . . . 2025/10/27 1,697
1767756 강아지 무서워하는 분들은.. 오금이 저릴정도인가요? 43 .. 2025/10/27 2,876
1767755 학가산 김치 어느사이트에서 사야하나요? 7 학기ㅛㅏㄴ 2025/10/27 1,557
1767754 유난히 씹는 소리가 거슬리는 사람은 구강구조 문제인가요 11 ........ 2025/10/27 1,653
1767753 무염/저염 식단인데 나트륨부족할까요? 4 ........ 2025/10/27 654
1767752 '김건희 샤넬백' 교환 당일, 매장에 "영부인이 선물 .. 9 ... 2025/10/27 4,469
1767751 자산이 늘어나도.. 3 .. 2025/10/27 2,250
1767750 한의원에서도 실리프팅과 리프팅레이져 시술 하는데 괜찮을까요? 7 오픈한의원 2025/10/27 1,279
1767749 초기감기약 어떤거 드세요? 14 ㅏㅏ 2025/10/27 1,569
1767748 제주에 아침 7:30에 도착해요. 도와쥬세요~~ 11 ..... 2025/10/27 2,013
1767747 요즘 고등학생들은 뉴욕으로 수학여행 가나요? 10 2025/10/27 2,745
1767746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저희집이 제일 부자에요. 16 임금님귀 2025/10/27 7,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