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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치우고 쉬는게 최고같아요

주말 조회수 : 4,987
작성일 : 2025-10-26 19:48:21

해결되지않는 힘든 문제들이 많아서 그냥 미뤄둔 집인일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흩어진 옷부터 정리해놓고 

욕실에 락스칠해서 일단 두고

주방이랑 뒷베란다 정리하기 시작했더니

남편이 욕실들어가 싹청소하고

애들은 안쓰는 것들 트레이더스 쇼핑백에 담아서 내놓으라고했더니 

설렁설렁 같이 치우기 시작

아점으로 라면끓여먹고

쓸고닦고버리고 

냉장고 청소를 끝으로 

나와서 돼지갈비 사먹고 카페가서 디저트도 사먹고

그리고 들어와 한숨잤어요

햬가 져서 그런가

집은 깨끗하니 아늑하고 배부르니 마음 편해지면서

머리아픈 문제들도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싶네요

혹시 이런저런 힘든 일들 있으신분들

어수선한거 치우고 잘먹고 쉬시길요

사람이 복잡한거같아도 몸이 편안해지면 회복력이 생기는거같아요

 

 

 

IP : 1.236.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6 7:49 PM (124.53.xxx.50)

    푹쉬고나서 복잡한일 모두 해결되길바랍니다

  • 2. 긍정의 기운
    '25.10.26 7:54 PM (61.73.xxx.204)

    가족이 화목하네요.
    긍정적인 마음이니 잘 해결될 거예요.

  • 3. 일찌기
    '25.10.26 7:55 PM (116.32.xxx.155)

    몸이 편안해지면 회복력이 생기는거같아요

    쇼펜하우어, 세네카... 철학자들의 통찰과 같아요

  • 4.
    '25.10.26 7:58 PM (59.16.xxx.198)

    글 감사합니다 집을 치워야겠어요

  • 5. 솔안
    '25.10.26 8:01 PM (1.231.xxx.139)

    가족들이 다 한마음인가봐요.
    힘든 일은 잘 해결되고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6. 원글
    '25.10.26 8:07 PM (1.236.xxx.114)

    감사합니다!!!!
    힘든 분들일수록 꼭잘드시고 잘쉬시는 주말되시길요!

  • 7. 부럽습니다
    '25.10.26 8:28 PM (210.126.xxx.33)

    움직이는 남편이라니.
    에휴.

  • 8. ..
    '25.10.26 9:16 PM (175.116.xxx.62)

    글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네요. 저도 집정리하고 쉬는 게 좋아요.

  • 9. 글 좋네요
    '25.10.27 7:56 AM (211.118.xxx.238)

    매일 가던 새벽수영을 수요일까지 가고
    목금토를 쉬었더니 소화도 안되고 뭔가 폐인이된듯..
    금요일 일하고 혼술하고 토요일까진 널부러져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일요일은 9시쯤 일어나 전날 안치운 부엌 다 치우고 아점해놓고 여름옷 정리하는데에 하루를 보냈어요.

    짧은 가을, 주말에 나가서 날씨를 만끽하는것도 좋지만
    전 집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집치우는게 훨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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