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행나무만한 가로수 수종이 없다네요, 가을만 잠깐 참아요

ㅇㅇiii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25-10-26 12:45:17

한국 4계절 기후에  가로수로 은행나무만한게 없대요

 

한국의 4계절을 당연하다는 듯이 버티면서(의외로 많은 수종이 공무원의 보살핌하에 4계절을 지냄, 짚이불+영양제)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비용이 낮고(위의 4계절 나기 뿐 아니라, 댕강 대강 잘라도 쑥쑥 잘 자람)
한국 자생종이고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미관상 예쁘구요

 

 

1. 소나무: 소나무 재선충, 엄청 독한 놈이고 다른 나무로 확퍼짐, 그래서 소나무 가로수는 약 많이 쳐야함

2. 플라타너스: 애벌레 비내리는거 그게 이 나무, 특히 방패벌레, 역시 약쳐야

3. 벚나무: 수명 짧음

4. 느티나무, 단풍나무: 연약예민, 잘 죽음, 관리해야=공무원 노동=세금

5. 스트로브잣나무: 외래종, 꽃가루, 송진

6. 삼나무: 말해뭐해, 꽃가루가 안개처럼

 

 

가을 똥냄새 잠깐만 참으면 은행나무만한 가성비 가로수가 없다고 합니다

 

IP : 1.225.xxx.1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6 12:48 PM (219.254.xxx.170)

    은행나무 너무 예뻐요.
    냄새 조금만 참아주세요~

  • 2. ㅡㅡ
    '25.10.26 12:52 PM (211.217.xxx.96)

    은행나무 좋아요
    플라타너스 반대

  • 3. ...
    '25.10.26 12:52 PM (119.198.xxx.118)

    저도 은행나무 좋아요
    가을에 노란단풍 너무 이쁩니다

  • 4. ㅇㅇ
    '25.10.26 12:56 PM (1.225.xxx.133)

    은행나무 유일한 단점이

    수나무의 꽃가루와
    암나무의 가을똥내인데

    전 꽃가루 알러지 있어서 가을똥내를 견디고 싶어요

  • 5. 그럼요~
    '25.10.26 12:56 PM (121.167.xxx.88)

    저도 은행나무 좋아요
    똥냄새 그럭저럭 견딜만 해요^^

  • 6. ooo
    '25.10.26 1:02 PM (182.228.xxx.177)

    그러게요. 일년 중 1~2주만 참고 조심하면 되는건데
    조금의 불편도 내가 왜 겪어야 하냐며
    민원 넣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한심해요.

  • 7. ㅌㅂㅇ
    '25.10.26 1:03 PM (117.111.xxx.176)

    저도 좋음

  • 8. ㅇㅇ
    '25.10.26 1:07 PM (1.225.xxx.133)

    게다가 소나무같은 침엽수는 겨울에 잎이 지지않아 도로와 인도를 상시 결빙 상태로 만들 수 있대요
    겨울 되기전에 넓은 가로수는 쳐내는 이유가 이것 때문

  • 9. 어제
    '25.10.26 1:15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며칠전 집앞에 아파트라 시에서 관여안하니
    예쁘게 떨어져 있은 차다니는 대로변으로 떨어진 은행열매 망치로 까서 열매를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소금하고 볶으니 얼마나
    맛있던지 샐러드에 넣었더니 고급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멀리까지 가서 은행나무 열매 주워서 까왔어요
    왜 이열매가 어때서 당연히 열리는게 정상이고
    열매 특성상 떵내 나는게 정상인데
    숫나무로 교체해서 멀뚱하니 별로에요.
    은행나무도 암나무가 훨씬 웅장하고 풍요롭게 생겼어요.

  • 10. 어제
    '25.10.26 1:18 PM (39.7.xxx.229)

    며칠전 집앞에 숫은행나무로 교체해서
    알맹이 구경도 못했은데
    옆 아파트 단지에 아파트라 시에서 관여안하니
    예쁘게 떨어져 있은 차다니는 대로변으로 떨어진 은행열매를
    주워 닦아서 말려 망치로 까서 열매를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소금하고 볶으니 얼마나
    맛있던지 샐러드에 넣었더니 고급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멀리까지 가서 은행나무 열매 주워서 까왔어요
    왜 이열매가 어때서 당연히 열리는게 정상이고
    열매 특성상 떵내 나는게 정상인데
    숫나무로 교체해서 멀뚱하니 별로에요.
    은행나무도 암나무가 훨씬 웅장하고 풍요롭게 생겼어요.

  • 11. ㅇㅇ
    '25.10.26 1:20 PM (1.225.xxx.133)

    맞아요!!!
    암나무는 가을 똥내가 날지언정
    웅장하고, 꽃가루도 없고, 열매도 몸에 좋고 최고인데 말입니다

  • 12. ㅇㅇ
    '25.10.26 1:25 PM (1.225.xxx.133)

    근데 윗님

    ‘숫나무로 교체해서 멀뚱하니 별로에요.
    은행나무도 암나무가 훨씬 웅장하고 풍요롭게 생겼어요.‘

    이 표현이 재미있어요ㅋㅋㅋ
    길가에서 만나는 은행 숫나무 볼 때마다 생각날 듯해요
    멀뚱한 숫나무 ㅎㅎㅎ

  • 13. 그죠
    '25.10.26 1:25 PM (1.240.xxx.21)

    그 은행도 잠깐이구요 열매는 맛있기까지.
    은행나무 노란단풍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공기정화기능 뛰어난 것만으로도 우리가
    아껴야할 은행나무.

  • 14. ..
    '25.10.26 1:45 PM (211.231.xxx.208) - 삭제된댓글

    울 동네는 은행나무 뽑아내고
    이팝나무로 바꿨어요

  • 15. ㅇㅇ
    '25.10.26 1:50 PM (1.225.xxx.133) - 삭제된댓글

    아ㅜㅜ이팝나무 꽃가루ㅜㅜ
    이팝나무 넘 이쁜데 전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서요

  • 16. 은행나무
    '25.10.26 3:37 PM (118.235.xxx.194)

    너무 이쁘지않나요?
    은행잎은 약재이기도 하고
    열매는 쫀득하니 술안주로 최곤데…ㅎㅎ

  • 17. 그렇군요
    '25.10.26 4:42 PM (121.190.xxx.190)

    왜 똥내나게 은행나무 많이심나했더니 이유가 다 있네요
    강릉에 가로수로 감나무 심은거보고 읭?했어요

  • 18. 단풍도
    '25.10.26 7:00 PM (183.97.xxx.222)

    아름답지 않나요?

  • 19. ....
    '25.10.27 10:32 AM (211.114.xxx.98)

    냄새도 냄새지만 공무원들이 은행 턴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654 윤민수 이혼은... 17 그런데요 2025/10/27 15,369
1767653 중1 아들 논술책 읽고 폭풍눈물 흘리신 분~~ 11 감사 2025/10/27 1,032
1767652 오늘은 코인도 오르네요 2 ㅡㅡ 2025/10/27 916
1767651 댓글보고 터졌네요 25 푸하하 2025/10/27 4,602
1767650 원래 물려줄 집한채라도 있는집이 시끄럽습니다. 3 ㄱㄱㄱ 2025/10/27 1,525
1767649 드디어 마지막 세금 납부하고 샌드위치 먹는중요 3 .... 2025/10/27 1,225
1767648 80대 아버지 섬망증상일까요 9 2025/10/27 1,909
1767647 빚 내서 집 사라더니…특례보금자리론, 25조 부채 폭탄만 남겼.. 5 ... 2025/10/27 1,401
1767646 코스피 4000인데 마이너스 있을수 있나요? 45 코스피 2025/10/27 4,162
1767645 홍대앞 병원에서 본 별 양아치같은 커플. 17 . . 2025/10/27 4,069
1767644 이상해서 여쭤봅니다 2 .. 2025/10/27 657
1767643 엽떡 배달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 6 2025/10/27 910
1767642 김건희는 3년내내 일진두목이 왕놀이 한거 였음 6 ㅇㅇ 2025/10/27 1,207
1767641 월패드 수동버튼이 자꾸 오프되는데 이유가 뭘까요?ㅠㅠ 1 .. 2025/10/27 200
1767640 주식으로 1700 벌어 머리하러 왔네요 23 ㅇㅇ 2025/10/27 13,443
1767639 그것이 알고싶다보니 인생이 참 슬프네요 63 어젯밤 2025/10/27 19,022
1767638 흔히 주식 내리면 사라고 말씀 많이하잖아요. 그 내리는 금액은.. 10 잘 몰라서요.. 2025/10/27 2,218
1767637 버버리패딩은 유행 지났나요? 7 웅ㄹ 2025/10/27 1,902
1767636 몸이 피곤한데도 잠이 안오는 상태요 5 ... 2025/10/27 1,005
1767635 중학생 남아 수학, 영어학원 9 컴맹 2025/10/27 463
1767634 나이들수록 탄수화물 무섭네요 9 ㅠㅠ 2025/10/27 5,193
1767633 요즘 암환자가 많긴 많은가요? 5 ㅇㅇ 2025/10/27 2,728
1767632 밑에 사이비에 빠진.. 우리 집에도 이상한 형제있어요. 1 어휴 2025/10/27 982
1767631 알바가 다같은 알바가 아니라는 11 꼭장금 2025/10/27 2,215
1767630 금에 물렸는데 지금 빼서 삼성에 넣으면 어떨까요? 11 주린이 2025/10/27 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