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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나무들 또 닭발로 자르네요

.... 조회수 : 4,826
작성일 : 2025-10-26 11:42:47

길에 나무를 사정 없이 무식하게 닭발로 자르고 있어요.

봄에도 저렇게 잘라놔서 여름에 그늘하나 없이 만들고 이 가을에 또 저러고 있는 행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예산이 남아돌아 저러는 건지 나무를 심은 의미를 모르겠네요 외국도 이렇게 나무를 닭발로 자르고 그러나요 너무 무식합니다  몇 년전 뉴스에서도 다뤘던 부분인데 시정이 안되는 무식한 나라

IP : 112.167.xxx.7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10.26 11:46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도시여건상 마냥 자라게 두진 못하죠
    차라리 잘 안크고 생명력은 강한 수종으로 심었으면 싶습니다

  • 2. 세금 충분히 쓰면
    '25.10.26 11:51 AM (180.177.xxx.41) - 삭제된댓글

    나무 따위에 세금 쓴다고 난리납니다.

    아름다우려면 사람이 붙어 계속 손질해줘야 해요.

    시골 할머니들 빠글빠글한 파마랑

    연예인들 매번 드라이에 컷 하면 헤어담당이 살피는 거 비교해보세요.

  • 3. 세금 충분히 쓰면
    '25.10.26 11:52 AM (180.177.xxx.41)

    아름다울 수 있죠. 무식 아닙니다. 몰라서 닭발로 자르는 게 아니에요,

    나무 따위에 세금 쓴다고 난리납니다.

    아름다우려면 사람이 붙어 계속 손질해줘야 해요.

    시골 할머니들 빠글빠글한 파마랑

    연예인들 매번 드라이에 컷 하면 헤어담당이 살피는 거 비교해보세요.

  • 4. ....
    '25.10.26 11:54 AM (112.167.xxx.79)

    지금 보니까 가지 하나 없는 닭발로 잘라 놨다구요 미친거 아닌가요 저런 짓 하는 녹지과는 예산 작게 줘야해요. 근로자늘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일을 해야지 전기톱으로 가지 다 잘라놔서 말 그대로 나무가 닭뼈가 됐어요 너무 화가나서 시정에 전화하니 자르다 트럭 도망가긴 했는데 기초 행정이 이모양이니 대드ㅗㅇ령님 얼마나 힘들지 ㅠ

  • 5. ..
    '25.10.26 11:56 AM (211.235.xxx.193)

    “가로수 정비는 나무와 도시가 함께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한 관리 작업”

    1.안전 확보
    낙지(落枝) 예방: 오래된 가지나 병충해로 약해진 가지가 바람이나 비로 떨어져 보행자·차량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정기적인 전정(剪定, 가지치기)이 필요합니다.
    시야 확보: 도로 표지판, 신호등, 가로등을 가리는 가지를 제거해 교통안전을 유지합니다.

    2. 수목 건강 유지
    병충해 방지: 고사 가지나 밀식된 가지를 제거해 통풍과 일조를 개선하고, 해충 서식을 줄입니다.
    생장 균형 유지: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樹形)을 균형 있게 만들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유도합니다.

    3. 도시 미관 유지
    불균형하게 자란 가지나 잎을 정비해 거리 전체의 조경 미관을 유지합니다.
    도심 환경에서 가로수는 일종의 ‘도시의 얼굴’ 역할을 하므로, 계절별로 형태를 다듬어 쾌적한 거리경관을 만듭니다.

    4. 시설물 보호
    전선, 가로등, 간판 등에 나뭇가지가 닿지 않도록 정비합니다.
    뿌리가 인도나 보도블록, 하수관 등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뿌리 관리도 병행합니다.

    5. 낙엽·민원 관리
    낙엽이 배수로를 막거나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을철 낙엽량을 조절하기 위한 계절별 가지치기를 실시합니다.

  • 6. ..
    '25.10.26 11:59 AM (211.48.xxx.104) - 삭제된댓글

    나무젓가락 하나 꽂아둔 꼬라지로 자를 거면 걍 뽑아버리지
    싶어요.
    저거 순전히 지들 편하자고 걍 생각없이 다 잘라버리는 거잖이요.

  • 7. ....
    '25.10.26 11:59 AM (61.43.xxx.178)

    인터넷에 서류상? 민원도 넣어보세요
    전화야 기록에 안남지만 서류로 민원을 넣으면
    담당 공무원이 있고 그걸 어떤식으로든 책임져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에 대해 회답이 있을거고
    그냥 자기들 편하려고 그런거면 신경써야 할거에요
    머리 신경쓰기 귀찮으니까 아예 박박 밀어버리는?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가로수 그렇게 해놓으면 넘 흉하죠
    하여간 우리나라 사람들 도시미관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긴 한거 같아요

  • 8. ...
    '25.10.26 12:00 PM (115.138.xxx.43)

    수목전지는 할 때 강전지로 해야 해요
    금방 자라나기 때문에 중전지나 약전지로 하면 하나마나더라구요
    몰라서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 9. 겨울에
    '25.10.26 12:01 PM (58.29.xxx.96)

    어차피 나무젓가락되는데
    미리미리잘라서 청소부수고를 더는게

  • 10. ,,
    '25.10.26 12:07 PM (223.39.xxx.83)

    전화보다 글로 남기는게 빠르다네요

  • 11. 외국
    '25.10.26 12:13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나무가 크게 두고 고사한 나무는 정리해요.
    자를땐 감전위험?

  • 12. 필요합니다
    '25.10.26 12:16 PM (118.235.xxx.227)

    사는 아파트 상가앞에 20년 동안 큰 가로수 있는데 손질 조금씩 하더니 지난 겨울 폭설 온 후 눈 쌓여서 가지 부러지면서 아래 주차된 차들을 덮쳤어요. 다행히 사람 없었으니 다행이죠. 그 이후 닭발로 자르더라고요

  • 13. ..
    '25.10.26 12:17 PM (27.125.xxx.215)

    외국인데 닭발로 잘라요

  • 14.
    '25.10.26 12:19 PM (98.98.xxx.166)

    가로수때문에 인근 상가 민원이 말도 못합니다.
    적당히 자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
    그렇게 확 자르는거죠.
    그럴바엔 가로수를 아예 없애자구요? 참 극단적이시네.

  • 15. ....
    '25.10.26 12:20 PM (112.167.xxx.79)

    도로 옆으로 은행나무가 길게 있는 길이 있는데 윗님 말씀처럼 나무가 좀 자라게 두면 멋진 길이 될 곳을 해마다 초코송이 같이 앙상하게 잘라놔서 나무들이 너무 불쌍해 보이는 거에요. 차라리 심지를 말던지

  • 16.
    '25.10.26 12:24 PM (192.169.xxx.20)

    은행나무.
    그대로 두면 밟아서 냄새 나고 지저분해서 민원폭발
    가을마다 중장비까지 동원해서 은행 털고 치우고.
    매년 반복하는 작업에 얼마나 세금이 많이 드는 일인데요.

  • 17. 흠님
    '25.10.26 12:26 PM (112.167.xxx.79)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누가 가로수 없애자고 했나요. 나무 수형을 봐 가며 자르면 좋겠단 말이죠. 분재처럼 해주길 바라는게 아니잖아요. 적당히 보기좋게 가지치기 해주면 얼마나 좋아요.

  • 18. 나무
    '25.10.26 12:28 PM (118.235.xxx.141)

    매년 싹둑 자르지만
    여름되면 또 풍성해지던데요

  • 19.
    '25.10.26 12:29 PM (112.167.xxx.79)

    몆 분 빼고 모두 만족하시네요. 그렇게 살면되지요.

  • 20. ..
    '25.10.26 12:31 PM (211.235.xxx.193)

    안전이 가로수 정비의 우선순위라서
    원글님은 보기싫지만 그렇게 전지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21. ㅇㅇ
    '25.10.26 12:36 PM (1.225.xxx.133)

    은행나무는 자생력이 좋아서 댕강 잘라도 다음해 여름이면 풍성해집니다
    님이 보신게 은행나무라면 걱정 안해도 될 듯요

  • 22. ㅎㅎ
    '25.10.26 12:41 PM (61.74.xxx.41)

    간판 안보인다는 상가 민원

  • 23. ㅎㅎ
    '25.10.26 12:48 PM (14.55.xxx.94)

    전에 대학에서 저렇게 잘랐다가 총장님이 해명하는 적도 있었어요 특히 인문대 교수님들 격분하셔서 총장실로 전화를 전화를 ㅋㅋ

  • 24. 은행나무 아니고
    '25.10.26 12:50 PM (112.167.xxx.79)

    일본 아카시아 나무입니다. 이 나무를 왜 가로수로 심었는지 모르겠어요. 7월에 꽃이 피는데 일반 아카시아 꾳 보다 작고 나무는 얌전해요.
    그리고 흰 꽃가루 날리는 조팝,이팝 인지 그 나무도 꽃가루 장난 아닌데 가로수로 왜 심었는지

  • 25. ...
    '25.10.26 12:50 PM (119.198.xxx.118)

    식물 키우다가 보니까
    겨울되기 전에 가지치기하는 게 필요하더라구요
    겨울에 휴면기인 식물들 저장된 영양분 손실 막고
    봄까지 잘 버텨야 하니까요
    몽둥이처럼 잘라도 다시 봄 되면
    가지가 더 많이 나던데요

  • 26. 겨울 초입에
    '25.10.26 12:52 PM (211.36.xxx.38)

    닭발로 하던지 왜 아름다운 가을을 못 누리게 하는지
    분개합니다.

  • 27. ㅇㅇ
    '25.10.26 12:53 PM (1.225.xxx.133)

    이팝나무는 알러지 있는 사람 죽으라는 거죠 ㅜㅜ

    사실 은행나무 수나무도 꽃가루는 문제이기는 해요
    그래서 똥내나도 암나무 많이 심는게 좋구요

  • 28. 봄되면 아니고
    '25.10.26 12:56 PM (112.167.xxx.79)

    여름 끝나가야 나무들이 풍성해져요. 한 참 덥고 그늘 필요할 때 나무들이 앙상해 있다는거죠. 그래서 화가 나는 거에요.

  • 29. ..
    '25.10.26 1:00 PM (118.235.xxx.118)

    수십 년 안 그랬는데
    최근 1~2년 갑자기 그러니 수상해 보입니다
    나뭇가지 모아서 대체 뭐 하려는지

  • 30. ㅇㅇ
    '25.10.26 1:13 PM (211.234.xxx.67)

    겨울 전에 쳐야 겨울에 해가 인도와 도로에 닿아요
    해가 닿아야 결빙이 덜하구요
    노인인구 늘면서 최근에는 지자체에서 이것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해요

  • 31. ...
    '25.10.26 1:27 PM (49.161.xxx.218)

    금방 자라요

  • 32.
    '25.10.26 1:35 PM (1.240.xxx.21)

    잔가지치기 필요하죠. 근데 적당히 잘라야
    나무한테 해가 없어요. 지나치게 잘라서.나무가 자라는데
    방해가 될 정도로 자르니 문제.
    가로수는 단순히 관상용이 아닌
    오염된 도시공기를 정화하고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 흡수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입니다.

  • 33. ....
    '25.10.26 2:48 PM (1.241.xxx.216)

    그 닭발이 어느새 풍성하게 자라는 것 보고
    아 하고 수긍한 일인입니다

  • 34. 뭔가
    '25.10.26 4:08 PM (121.190.xxx.190)

    인생에 불만이 많은 분인가요?
    이유가 다 있겠죠
    자기들이 편하려고 그런게 아니고 안전과 거리청결을 위해서라던가 위에 댓글에 써있는것처럼 약전지로하면 하나마나라잖아요
    님 보기좋으라고 이쁘고 무성하게 해야하는거에요?

  • 35.
    '25.10.26 4:41 PM (222.99.xxx.172)

    관련부서서 계약직 하고 있슴다.
    그런 전체적인 전지작업은 몇년전부터 계획하고 배정된 예산내에서 합니다. 돈이 남아 돌아서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가로수가 상가 가린다고 아예 뽑아버리란 민원도 엄청 많습니다.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게 더 많기에 불편 준다고 뽑아버리고 그러지 않습니다.
    강전지, 약전지 다 필요하니까 하는거고 지나가다 막 잘라버리는건 자기네 건물 건축조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건물 간판 가린다고 그냥 몽당연필을 만들어버립니다.

  • 36. ..
    '25.10.26 4:56 PM (182.220.xxx.5)

    낙엽 떨어지면 민원 들어와요.
    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어서 그런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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