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계의 주인 보신분들만

질문이요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25-10-25 22:27:28

영화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극중 태권도장의 벽 그대로 두는 의미와

수호 동생은 주인이의 어린시절을 보게 하려는 건가요??

보신분들 느끼신바 알려주세요!

IP : 211.214.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5 11:06 PM (14.33.xxx.26)

    태권도장 벽은 미도가 태운거죠?
    집 나와서 삼겹살 굽다가 태웠다고 나오기는 하는데 그냥 놔두라는 거 보니 일부러 불을 낸 것 같기도 하고.
    사범님은 미도의 상처를 다 알고 어느 날 미도 스스로 그 흔적을 지우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수호 동생은 엄마 없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오빠와 아빠 손에 크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빠, 오빠가 늘 바쁘다보니 돌봄의 공백이 생기는 아이죠.
    집이 가난하거나 양육자의 관심을 못 받는 아이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
    주인이가 계속 꼬집으며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라고 하는 거 보니 응석도 별로 없는 아이인 것 같아요.
    보호의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아이가 혹시라도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을까봐 주인이가 계속 화를 내고 다그치는 것 같아요.
    수호는 심성이 착하기도 하지만 어린 동생이 있기 때문에 아동 성범죄에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로 인해 주인과 대립-이해-응원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 같고요.

    잘 모르지만 그렇게 느꼈어요.
    너무 가슴 아프고도 따뜻하고 경쾌한 영화였어요.

  • 2. ...
    '25.10.25 11:42 PM (219.254.xxx.187)

    저는 태권도 관장님의 극 중 맡은 역할? 장치?가 궁금하더라구요. 미도, 주인이,초등학교 꼬맹이들에게 물리적&심리적 공간을 내어주는데 감독의 의도나 이유같은게 있지 않을까해요. gv가 벌써 3번 있었다는데 언급되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 3. 질문자
    '25.10.27 12:47 PM (221.162.xxx.34)

    답변 나누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238 영화 황해 , gpt와 제미나이 답변 2 .. 2025/10/26 1,722
1767237 가장 거대한 항성 스티븐슨 2 DFK 1 4 모든게신기 2025/10/26 666
1767236 혹시 서울 인터넷 안되는 곳 있나요? 3 2025/10/26 1,148
1767235 정치신세계 김반장(김선진) 부고소식 1 ... 2025/10/26 4,847
1767234 호반은 부동산 정책 발표전 공급 없는거 알았군요 18 .... 2025/10/26 4,682
1767233 전세금 미리 뺄 경우. 9 ... 2025/10/26 1,342
1767232 가족유전병 vs 노후준비상태 vs 이혼재혼 17 말해야하나 2025/10/26 4,028
1767231 반찬가게에서 즐겨 사는 품목은? 14 고민진행중 2025/10/26 5,482
1767230 충분히 부유한데도 돈으로 잔소리를.. 6 2025/10/26 3,610
1767229 정치 관심끄고... 10 제시켜 알바.. 2025/10/26 1,387
1767228 40대 비혼 월급 170만원으로 사는법 (유툽) 18 ........ 2025/10/26 7,356
1767227 주부는 연금 받으려면 어떤 상품가입해야할까요 6 2025/10/26 2,598
1767226 남편이 친구 부인과 서로 반말로 통화하기에 38 남편 2025/10/26 15,466
1767225 소설 원청 읽으신분 3 ㅇㅇ 2025/10/26 1,221
1767224 간만에 자라홈 갔더니 크리스마스 용품들 이쁘더라구요 1 2025/10/26 1,724
1767223 이혼가정 파혼 이야기를 보니 죽는게 낫겠네요 66 이혼 2025/10/26 19,291
1767222 어디까지 파혼일까요? 3 가을 2025/10/26 2,815
1767221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38 잽티 2025/10/25 18,891
1767220 이혼할 거 아니면 징징대지도 마 18 짜증나 2025/10/25 5,553
1767219 진짜 모든 걸 다 남자탓 하는 여자가 있네요 3 ... 2025/10/25 1,563
1767218 전원주.. 2011년에 SK하이닉스 2만원대 매입 22 좋겠다 2025/10/25 11,628
1767217 그알 보세요.괴물 아들들 12 2025/10/25 17,772
1767216 둘째아들인데 제사? 19 둘째 2025/10/25 3,861
1767215 하다하다 이제 지하철에서 보쌈먹는사람도 있네요 7 2025/10/25 3,288
1767214 진짜 감동적인 댓글 봤어요 16 ㅇㅇ 2025/10/25 9,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