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활지원사 하고 계신분 계세요?

. ..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25-10-25 13:46:27

지인(일한지 얼마안된)이 추천해서요

65세가 정년이던데 만족도가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211.201.xxx.1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10.25 1:49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사실 알바중에 최고에요
    일찍끝나고 시간활용되고요 실 근무시간은 하루 2시간정도인듯
    그런데 모든 일이 그렇듯이 가끔 스트레스 받는일도 생기긴 해요.

  • 2. ..
    '25.10.25 1:50 PM (121.137.xxx.171)

    하고 싶은데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 3.
    '25.10.25 1:50 PM (112.153.xxx.225)

    그게 뭔가요?
    하루 2시간이라니 솔깃하네요

  • 4. 급여
    '25.10.25 1:53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4대보험에 빨간날 다 쉬고 연차는 연 15일 ( 경력쌓이면 17일이상)
    세금 떼고 실수령 124만원.
    스케줄 짜기 나름이라 저는 주 3일은 2시간이내로 일하고 주2일은 4시간정도 일하는거 같네요

  • 5. 2시간???
    '25.10.25 1:55 PM (222.118.xxx.180)

    제가 알고 있는 생활지원사랑 다른가봐요.
    독거노인생활지원사는 일 5시간 근무로 알고 있고, 독거노인들 안부챙기기가 주업무이고, 관에서 지급되는 후원물품들중 본인 관리에 있는 노인들한테 물품 전달하는 일 등으로 알고 있어요.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으면 지원시 가점 있고, 최저시급에 교통비, 통신비 조금 보조되는 것으로 알아요

  • 6. 그게
    '25.10.25 1:58 PM (1.176.xxx.174)

    윗분 그걱 생활지원사예요.
    5시간 근무로 되어 있지만 전화업무하고 방문일정 잡으면 시간이 그렇게 안 걸린다는 거지요.
    저도 꿀알바로 알고 있어요.
    시간활용 좋고 기존근무자가 안 빠져서 하기 어렵다는. ㅋ

  • 7. 그런데
    '25.10.25 2:06 PM (118.235.xxx.216)

    아무나 못해요.
    초창기엔 경쟁율 안 쎘는데 이젠 일자리가 없어서 40대 초반도 많이 오고 대부분 사회복지서 자격증 소지자.
    지원대상자가 클레임 걸면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고
    다음해에 재응시하면 마이너스 되기도 하고..
    자차 필수에 허드렛일도 원하면 해줘야하고.
    꿀알바는 아니던데요!
    가족이 하고 있거든요

  • 8. 자리 생기면
    '25.10.25 2:12 PM (222.119.xxx.18)

    워크넷에 올라옵니다.
    등록해놓고 기다리시고요.
    치열한거 맞아요.
    그만두질 않음.

    자차 필수 아니고요.
    고졸자 부터 석사학위자까지 경력등은 다양합니다.

    은근히 힘든일 있고,
    공무원들은 청소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등 인식은 낮아요.

  • 9. ,,
    '25.10.25 3:14 PM (223.39.xxx.218)

    가사도우미와 하는 일이 비슷하다는데 어떤가요?

  • 10. 저도
    '25.10.25 3:19 PM (1.176.xxx.174)

    친구가 해서 들었는데 보통은 방문하더라도 잠깐 얘기 좀 나누는 정도.
    몸 안 좋은 어르신집은 청소기 한번 돌려준다네요.
    어른들 무리한 부탁 끊어내는게 포인트인듯.

  • 11. 현직
    '25.10.25 3:27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단 현 생활지원사 입니다

    9-2:30 근무 (30분 점심시간) 이지만, 실제근무시간은 짧아요
    대중교통타고 다니면 이동시간이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 집에서 자전거로 모두 10분 이내라 휙 일하고 나면 주2일은 1시간정도 일합니다 (2시간이라고 한건 전화업무 포함 , 전화는 집에서 집안일 하면서 10분정도 하면 끝나요)

    가사도우미와 비슷하다니 도대체 무슨 소리를 들으신건지.. 요양보호사 말씀이세요?

    생활지원사는 12-15명 어르신 담당이고 1명은 중점, 나머지는 일반으로 구성되어

    일반 어르신은 주 1회 20분 방문, 주 2회 안부전화
    중점 어르신은 주 2회 방문인데 간단한 정리정도 도와드리고요 ( 설거지 빨래 요리 일절안함)

    윗님 말씀대로 중점 어르신은 청소기 정도 도와드리는데 보통 10평정도 사시니 청소기 돌릴거리도 없어요

    물품 나누어 주는건, 주 1회 방문할때 가지고 가서 드리는거고 작년부터 후원품이 확 줄어서 작년 올해는 많이 못나누어 드렸어요

    형편 안좋으신분들 도와드리는데 이건 생활지원사에 따라 달라요
    전기 가스 끊기면 주민센타 연결해주고 병원 서비스 필요해도 주민센타 연결해주고 뭐 그정도입니다.

    꿀알바는 맞아요. 그런데 저도 올해만 할거에요. 어르신들 해마다 나이들고 병들고 돌아가시는거 보는게 쉽지 않거든요. 이 직업 최고 난이도가 이겁니다. 이거 말고는 딱히 없는 개꿀맞아요

  • 12. 아 그리고
    '25.10.25 3:32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클레임을 건다느니 그런일은 저와 제 동료들 한번도 없었어요
    이게 어르신들은 공짜 서비스다 보니 오히려 저희 눈치를 보면 봤지 갑질같은거 없고 과도하게 요구하는것도 별로 없어요
    자기돈 안내도 누가 와주고 가끔 먹을거나 생활용품도 갖다 주는데 클레임 걸게 뭐가 있나요
    오히려 일년에 한번씩 담당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현재 상황점검표를 제출하는데 거기서 점수가 높으면, 이 서비스에서 제외되요. 그래서 혹시나 자기 탈락될까봐 오히려 담당생활지원사에게 엄청 잘해주세요.
    그리고 대체로 어르신들이 외로운데 찾아가면 좋아하시고 고마워하시고요
    어르신들 상대하다 보면 착하고 좋은 어르신이 100중 99입니다. 클레임 그런거 걸어봤자 별 타격도 없고요

  • 13. 현직
    '25.10.25 3:34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단 현 생활지원사 입니다

    9-2:30 근무 (30분 점심시간) 이지만, 실제근무시간은 짧아요
    대중교통타고 다니면 이동시간이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 집에서 방문가정들이 자전거로 모두 10분 이내라 휙 일하고 나면 엄청 빨리 끝나요

    가사도우미와 비슷하다니 도대체 무슨 소리를 들으신건지.. 요양보호사 말씀이세요?

    생활지원사는 12-15명 어르신 담당이고 1명은 중점, 나머지는 일반으로 구성되어

    일반 어르신은 주 1회 20분 방문, 주 2회 안부전화
    중점 어르신은 주 2회 방문인데 간단한 정리정도 도와드리고요 ( 설거지 빨래 요리 일절안함)

    윗님 말씀대로 중점 어르신은 청소기 정도 도와드리는데 보통 10평정도 사시니 청소기 돌릴거리도 없어요

    물품 나누어 주는건, 주 1회 방문할때 가지고 가서 드리는거고 작년부터 후원품이 확 줄어서 작년 올해는 많이 못나누어 드렸어요

    형편 안좋으신분들 도와드리는데 이건
    전기 가스 끊기면 주민센타 연결해주고 병원 서비스 필요해도 주민센타 연결해주고 뭐 그정도입니다.

    꿀알바는 맞아요. 그런데 저도 올해만 할거에요. 어르신들 해마다 나이들고 병들고 돌아가시는거 보는게 쉽지 않거든요. 이 직업 최고 난이도가 이겁니다. 이거 말고는 딱히 없는 개꿀맞아요

    아 그리고
    클레임을 건다느니 그런일은 저와 제 동료들 한번도 없었어요
    이게 어르신들은 공짜 서비스다 보니 오히려 저희 눈치를 보면 봤지 갑질같은거 없고 과도하게 요구하는것도 별로 없어요
    자기돈 안내도 누가 와주고 가끔 먹을거나 생활용품도 갖다 주는데 클레임 걸게 뭐가 있나요
    오히려 일년에 한번씩 담당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현재 상황점검표를 제출하는데 거기서 점수가 높으면, 이 서비스에서 제외되요. 그래서 혹시나 자기 탈락될까봐 오히려 담당생활지원사에게 엄청 잘해주세요.
    그리고 대체로 어르신들이 외로운데 찾아가면 좋아하시고 고마워하시고요
    어르신들 상대하다 보면 착하고 좋은 어르신이 100중 99입니다. 클레임 그런거 걸어봤자 별 타격도 없고요

  • 14. ㅎㅎㅎ
    '25.10.25 3:36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공무원들은 청소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등 인식은 낮아요.

    -- 참으로 한심한 댓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356 김정은 만남은 불발이라고 못 박네요 6 ... 2025/10/29 2,522
1768355 나의 비밀의 숲 그리고 밭... 17 냥냥이 2025/10/29 2,149
1768354 지금 낮에 모직코트 입으면 오바인가요? 4 .. 2025/10/29 1,663
1768353 한달에 20~30만원 벌고 싶은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알바 있을.. 9 알바 2025/10/29 2,987
1768352 자전거 아무리 배워도 못 타시는 분 계신가요? 미니벨로 자전거는.. 10 .... 2025/10/29 910
1768351 핵 하나로 김정은 대단해 1 the 2025/10/29 757
1768350 생강청 만들려는데 휴롬이 없어요 13 ㅇㅇ 2025/10/29 1,456
1768349 노후 생활비 7 .... 2025/10/29 3,062
1768348 주식으로 수익나면 세금이 부동산보다적은가요 4 주식 2025/10/29 1,487
1768347 이재명 대통령 지금 17 2025/10/29 3,232
1768346 한국인들은 간과하는 한국 제조산업의 의미 5 ㅇㅇㄴ 2025/10/29 1,106
1768345 분당)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4 컷트컷트 2025/10/29 737
1768344 서울자가김부장 집은 강남이예요? 9 골드만 2025/10/29 2,726
1768343 네이버 주식 앞으로 어떨까요? 9 궁금 2025/10/29 1,941
1768342 DOC이하늘 "덕수야! 호박사람 입니다. 10 ㅎㅎㅎㅎ 2025/10/29 2,627
1768341 머리할 때 되면 너무 가기 싫은 2 ㅡㅡㅡ 2025/10/29 1,285
1768340 고추 소금에 삭힐때 구멍뚫어요? 안뚫고 그냥 해요? 3 동치미 2025/10/29 790
1768339 주식) 코덱스 200 8 2025/10/29 2,708
1768338 트럼프 눈치 살피는 나 눈치코치 2025/10/29 889
1768337 상지건설 5만원대 언제 오나요? 2025/10/29 313
1768336 존엄사 입법촉구를 위한 걷기대회 2 참여해요 2025/10/29 329
1768335 집 좀 골라주세요. 24 ........ 2025/10/29 2,428
1768334 수능 보고 수시 가야 하는지 아닌지 어찌 결정해요? 10 2025/10/29 1,133
1768333 직장 고민 들어주세요 14 olive 2025/10/29 1,513
1768332 민주당, 민형배, - 10.29이태원참사 3주기, 비로소 국가가.. ../.. 2025/10/29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