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 숄더백, 앏은 끈, 두꺼운 끈은 물론
백팩끈도 흘러내리는 심한 라운드 어깨여서
몇 걸음 걸을 때마다 가방 올리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짐이 많지 않은 날은 크로스백을 쓰는데
가방끈 흘러내림만 없어도 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사이즈 엄청 큰 메신저백을 하나 사서
크로스로 메니까 정말 편한데 기존 가방들 전부 버리고
메신저백과 크로스백을 사자니 이것도 낭비 같고 아까워서
기존 천으로 된 숄더백과 에코백에 가방끈을 달아서
크로스로 써볼까 하는데 이렇게 해도 구조적인 문제나
사용감에 지장 없을까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월요일에 동대문시장 지하에
D링 박아달라고 가려고 해요.
일단 하나만 시험삼아 해보세요.
손잡이 가방 명동사 가서 크로스줄 물어보니 8만원이래여.
동대문 지하 좀 알려주세요.
어차피 가죽 가방은 한 개도 없어서
동대문이나 인터넷에서 컬러풀한 가방끈으로 사려고 해요.
나이들고 안 아픈 곳이 없는 몸뚱아리가 되고 보니
가방이라도 편하게 메고 싶어서
일단 자주 쓰는 가방 2개만 D링 달아와볼게요.
동대문시장 지하로 가시면 가운데 메인 통로를 중심으로
A동은 뜨개실 상가이고 반대쪽 D동인가가 전부 재봉틀집들이예요.
가방 부속은 안 해주는 곳도 많으니
돌아다니시면서 D링 달아주냐고 물어보세요.
그렇게 잘 써요
d링 작업도 안하고 펀치로 뚫어요
무겁게 드는 가방.아니면 펀치도
괜찮아요
동대문지하
*크로스 가방줄 d링 달아주는곳
꿀팁이네요 감사해요
저도 넓은 스트랩 따로 사서
크로스로 메고다니고 있어요.
검은색이랑 컬러풀한 거 사서
옷이랑 맞춰요.
동대문가방 D링 다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