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만 싶지, 떡볶이도 먹고 싶지 않아요

조회수 : 3,950
작성일 : 2025-10-25 07:12:33

인생이 늘 고단했어요

과거가 힘들었는데 현재도 더 힘들고요

미래도 훤한 보이는 가시밭길이네요

인생이 이럴수가 없어요

전생에 죄가 많은게 분명해요

암걸리거나 심정지 같이 자연스러운 죽음이 간절해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살기가 싫어요

살아 있는한 고통스러운 입장이라서요

 

 

IP : 1.231.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5 7:30 AM (112.133.xxx.209)

    미래는 모르는 거죠
    과거는 지나갔고요
    오늘 하루만 산다 생각하세요

    좋은 날 올 겁니다

  • 2.
    '25.10.25 7:44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정신과 가서 우울감 무기력에 대해 종합검사받고 약처방 받고
    의사지시대로 해보세요 분명 도움됩니다

  • 3. 정신과진료
    '25.10.25 7:54 AM (118.235.xxx.64)

    해보세요
    무기력우울감 약 먹음 많이 좋아져요
    인생 다 고비고비 힘겨운거라는걸 받아들이세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인생이 가시밭길이고 고해입니다
    그러니
    순간순간 즐겁고 행복한 일과 시간을 만들어 가며 살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어서
    약 먹고
    햇볕 보고 땀 흘리는 운동하면서
    순간순간 살아 있으니 느끼는 감각을 즐기세요
    우리는 지구라는 학교에 와서 3차원의 감각을 경험하러 온 이들이에요
    나를 나의 마음만 바꿀 수 있어요 평안평온평화로우시길요

  • 4. 경험자
    '25.10.25 8:44 AM (118.235.xxx.79)

    지금 내가 느끼는 생각을 믿지 마세요.
    그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기 시작하면 딱 끊고 재밌고 귀여운 영상이나 보세요.
    주말동안 나에게 엄청 잘해주시고
    월요일에 신경정신과 꼭!!!방문하세요.

  • 5. 111
    '25.10.25 8:52 AM (106.101.xxx.217)

    저도 힘든 고단한 삶을 사는지라 병원진료 받아봤거든요
    고단한 원인이 외부적인거라면 신경정신과에서도 딱히 큰 해결책이 없더라고요
    그냥 저는 책임감으로 버텨요 내가 안하면 이렇게 죽으면 남겨진 사람들에게 민폐니 어찌됐든 살아봐자고 생각하네요

  • 6. 경험자
    '25.10.25 9:03 AM (221.138.xxx.92)

    약이 도움을 줍니다.
    그렇게까지 바닥으로 꺼지게 하지 않거든요.
    도움받아 보세요.

  • 7. 경험자
    '25.10.25 9:04 A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저런 극단적인 사고는 전형적인 우울증이 나에게 거는 대화예요.
    우울증 없는 정상적인 사람이 힘든 일를 겪었을 땐
    저렇게 사고하지 않아요.
    저 사고 하나하나 논리적으로도 옳지 않은데
    자신의 터널시야로 더더욱 부정적으로 자기최면을 걸고 자꾸 삶을 구렁텅이에 밀어넣잖아요.
    정서적으로 건강해야 삶을 회복할 에너지도 얻죠.
    그래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해요.

    내가 불쌍하고 나를 사랑해서 이렇게 글도 올리신거잖아요.
    월요일에 꼭 가시고 꾸준히 치료 받으세요.

  • 8. ..
    '25.10.25 9:33 AM (211.234.xxx.140)

    상담받고 지금 당장 나가서 무작정 걸으세요.
    걸으면서 딴 생각들면 뛰세요..
    천천히라도 빠른템포 음악을 켜고 귀에 꽂고 달리면 잠시나마 기분도 업되고 땀도 나니 개운해요.

  • 9.
    '25.10.25 9:56 AM (115.138.xxx.158)

    그렇다면 죽어도 괜찮다 생각해요
    과거도 힘들었고 앞으로도 그리 좋을 거 같지 않다면
    혼자 뭐라도 해서 죽어도 괜찮아요

  • 10. 떡볶이를
    '25.10.25 6:11 PM (180.71.xxx.214)

    젤 좋아하시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969 실내에서 겨울 따뜻하게 보내는 법 15 겨울 2025/10/25 4,414
1766968 무릎보호대 둘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무릎통증 2025/10/25 833
1766967 80대이상 할머니들이 제일 고생한고 사신듯 2 ... 2025/10/25 2,479
1766966 트럼프 "아시아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 6 ... 2025/10/25 1,170
1766965 백팩 이쁜 브랜드 좀 추천 해주셔요 4 만다리나덕 2025/10/25 1,544
1766964 다이어트 단톡방에 들어와 있는데요 8 .... 2025/10/25 1,394
1766963 방금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의미를 함께 기억하잔 전화와 음성메세지.. 3 2025/10/25 451
1766962 대한민국 부동산은 환율 영향이 제일 큰듯. 1 2025/10/25 1,033
1766961 아버님 또래 노인을 보면ㅜ 5 길에서 2025/10/25 2,194
1766960 요양병원 모시고도 힘들다고 징징 12 징징징 2025/10/25 5,169
1766959 미용실가서 화사 단발 해달라고 하면 1 2025/10/25 1,366
1766958 INFJ분들 결정 잘 못하시나요? 8 .. 2025/10/25 1,566
1766957 시드니 7월초 여행 질문드려요 7월 2025/10/25 289
1766956 1시간만에 카레 미트볼 치킨텐더 미소스프 만들었는데 3 2025/10/25 717
1766955 스스로 만든 지옥에서 6 ㅇㅇ 2025/10/25 1,884
1766954 전왜 다같이 야구응원하는걸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까요 1 ㅡㅡ 2025/10/25 1,292
1766953 싼 옷을 매일매일 사는 딸 12 인터넷쇼핑 2025/10/25 6,099
1766952 영어 회화가 안 느는 이유는 13 ㅇㅇ 2025/10/25 3,792
1766951 자식한테 헌신하면 헌신짝 되는 거 부모들도 깨우쳐야 해요 7 ㅇㅇ 2025/10/25 2,705
1766950 군대가면 쓰던 노트북은 6 무무 2025/10/25 829
1766949 옥탑방문제아들에 나태주씨 1 나태주 2025/10/25 2,188
1766948 카페 매일 가는거 이상하죠? 25 .. 2025/10/25 5,097
1766947 생활지원사 하고 계신분 계세요? 8 . .. 2025/10/25 2,640
1766946 N수생 수능시험장소 모교가 되기도 하나요? 6 수능장 2025/10/25 838
1766945 서울날씨 어떤가요 6 ... 2025/10/2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