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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 갚는 자식

인왕산기슬 조회수 : 6,919
작성일 : 2025-10-24 22:19:32

흔한 경우인가요?

지인네 집 아이들이 매달 몇백씩 부담한다더라고요.

알바하면서요. 

지인네는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그 부부는 일 안하고 아이들이 해결해요. 

저는 너무 미안할 것 같은데 그 집 애들은 당연히 도와드리네요. 

기특하기도 해라. 

IP : 118.235.xxx.19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아이들이
    '25.10.24 10:20 PM (58.29.xxx.96)

    그런상황에서 염전노예로 커서 그래요

  • 2. 기특이 아니라
    '25.10.24 10:25 PM (218.39.xxx.136)

    보통자식으로 자랄 수 없는 걸

    안타까워 하셔야죠

  • 3. 인왕산기슬
    '25.10.24 10:34 PM (118.235.xxx.194)

    덧글들을 보니까 애들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예전부터 애들이 알바하느라 고생하고 부모는 돈 한 푼도 안 주던데
    우리애들 보면 제 돈 하마처럼 가져가는데;
    부럽기도 했고요
    저는 그냥 애들이 자기 앞가림 잘 하는건줄

  • 4. ..
    '25.10.24 10:37 PM (121.165.xxx.221)

    애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 잡는거죠.

  • 5. 애들이
    '25.10.24 10:39 PM (221.149.xxx.157)

    자기 앞가림을 잘하려면
    부모빚을 갚고 있을게 아니라
    끊어내고 제 갈길을 가야죠.
    같이 죽자는 것도 아니고..

  • 6. 그게
    '25.10.24 10:47 PM (14.145.xxx.31)

    뭐가 기특해요 안쓰러우면 몰라도......

    그리고 그런 자녀들 결혼해서가 문제예요
    자기들만 세뇌당하면 모르는데 배우자까지 고생시켜요
    중간에 자기들이 깨고 나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기는 하죠 근데 그렇다고 자기들 배우자까지 거기에다 갈아넣으란 건 아닌데....

  • 7. 아이구
    '25.10.24 10:55 PM (115.143.xxx.157)

    기특이 아니라 애들 앞길 쳐막고 있는데요
    부모들 빨리 손절하고 탈출해야 결혼할텐데요

  • 8. 그러게
    '25.10.24 10:56 PM (116.34.xxx.24)

    손절해야지
    저희 시갸도 비슷해요

  • 9. 인왕산기슬
    '25.10.24 11:04 PM (118.235.xxx.116)

    에고 ㅠ 전 최대한 기특하게 보고 싶었거든요 ㅠㅠㅠ
    저희집 아이랑 그 집 아이 사귑니다.
    근데 덧글들를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제가 너무 단순했나봅니다.

  • 10. 에혀
    '25.10.24 11:05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을 낳아키운게 아니라
    노예를 낳아 키웠네요
    아이들이 부모품 벗어나서
    사회 다른 사람들 사는 모습 보면
    기회를 잃었던것들에 대해
    부모 혐오해도 할말 없겠네요
    정말 자식낳아 성폭행 하는 개같은 애비만 있는줄 알았더니
    노예를 낳아 키우는 부모도 있었나봐요

  • 11. 그게
    '25.10.24 11:07 PM (14.145.xxx.31) - 삭제된댓글

    제가 30대이고 그런 남친 사귀다가 헤어졌는데요
    옆에서 보니 일찍 철들었고 저보다 어린데 나름 경제력도 좋고

    그런데 그게 사귈 때는 저한테도 잘해주겠지만 나중에 제가 가족이 되면 너도 같이 나랑 고생해야지 이럴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보니까 부모님이 돈 안 들어가는 건 잘해주시고요
    본인은 속으로는 많이 힘들어하는데 인정도 잘 안 하고 그렇게 쌓아두면 언젠가는 터지지 싶더라고요

    저랑 헤어진 후에 바로 부잣집 여자 만나 장가갔단 얘긴 들었어요~

  • 12. 아이구야
    '25.10.24 11:11 PM (112.157.xxx.212)

    그런 부모가 바뀔것 같나요?
    지금까지 그모양이면
    죽을때까지 빚갚고 생활비 병원비 다 대는 자식으로 살텐데
    내자식이 그런집 아이하고 사귀는데
    기특하다만 하시면 결혼이라도 한다고 하면 어떡하시려구요

  • 13. 인왕산기슬
    '25.10.24 11:13 PM (118.235.xxx.116)

    저야 그집 애들이 생활력도 있다고 본거죠..
    저희집 애랑은 다르게요.
    근데 너무 단순하게 봤네요

  • 14. 그게
    '25.10.24 11:19 PM (14.145.xxx.31)

    그게요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예요
    걔들도 사람인데 어찌 그게 당연하겠어요
    속으로는 많이 힘들건데
    그게 딱 끊고 나오기는 힘들어요
    평생 세뇌된 거라서, 그걸 박차고 나오려면 자기가 그동안 이 악물고 한 걸 부정해야 하거든요
    근데 그게 언젠가는 어딘가로 향하게 되어 있어요
    보상 받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는데 그걸 부모한테 요구하는 게 아니고 자기 배우자나 다른 쪽에서 엉뚱하게 튀어너오기도 해요
    아무튼 쉽지 않아요......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배우자 상대방네 가족은 편하게(?) 살았으니 불쌍한 내 부모 더 도와주자 이렇게 되어요

  • 15. ....
    '25.10.24 11:47 PM (211.201.xxx.112)

    그냥 지인집 아이라고 하셔서. 그애들 참 불쌍하다 했는데.
    원글님 자녀분이랑 사귄다구요...?????????
    저라면 죽어도 번대하겠네요. 남의집 가장은 데려오는거아닙니다

    원글님 아이 무슨 고생을 시키려고 그걸 그리 기탁하다 보고만있어요???????

  • 16. 인왕산기슬
    '25.10.24 11:51 PM (118.235.xxx.180)

    아는집이기도 하고 그 부부 성품이 좋아서요.
    아이들도 밝고 그래서 큰 문제의식을 못 느꼈어요.
    실제로 봤을 때 느낌은 달랐거든요.
    근데 이 사실 하나가 이 정도일 줄을… 전혀 감지를 못했네요
    그저 아이들 예쁘게 만난다 정도만..

  • 17. 주작
    '25.10.24 11:51 PM (221.149.xxx.103)

    이거나 본인 얘기 같아요. 어떻게 자식이 부모 빚 갚는 집 아이랑 사귀는데 기특하다는 소리가 나오나요? 본인들은 놀면서 자식에게 빚 갚게하는 부모가 사람이예요? 부세미 엄마 같은 부모는 없는 게 나아요

  • 18. 아휴
    '25.10.25 12:00 AM (112.152.xxx.86)

    저런 사람들이 무슨 성품이 좋나요?
    자기 자식들 번돈으로 생활하고 빚 갚게 하는
    경우 모르는 못된 사람들처럼 느껴지는데..

    부모가 몸이 아파서 경제활동을 못하는거면 몰라도요.
    너무 하네요..

  • 19. 넝쿨
    '25.10.25 12:03 AM (222.108.xxx.71)

    나중에 결혼하면 님 아이도 같이 벌어 갚는거죠 평생

  • 20. ...
    '25.10.25 12:10 AM (59.9.xxx.163) - 삭제된댓글

    기특이 어미라
    부모잘못난나
    자기인생 못사는건데
    그부모가 파산이라도하고 국가지원 받으며 수급자로 살아야할텐데

  • 21. ...
    '25.10.25 12:12 AM (59.9.xxx.163)

    기특이 아니라 부모 잘못만나 자기인생 못사는거죠
    노후치닥거리 하는 자식들도 마찬가지고
    그정도면 파산하고 국가지원받고 수급자로 살아야죠

  • 22. 인왕산기슬
    '25.10.25 12:14 AM (118.235.xxx.194)

    덧글들이 날이 서 있네요.
    저야 정확하게는 몰라도 오래 알던 집이니까 어떤 상황인지 더 잘 알아서 그런 듯 하네요.
    그 집 부모라고 마냥 놀겠나요.
    일도 하고 그러다 말다 하더라고요.
    저야 아이 결혼은 아이 선택이라 생각하고요

  • 23. ..
    '25.10.25 12:16 AM (39.7.xxx.186)

    님자식이 아들인가봐요
    딸이면 당장 헤어지라했을거같은데
    그집 그 자식이 전문직 정도 되나봐요
    수천씩 버는 사업가여야 빚 갚아줄텐데
    님자식도 같이 나중에 빚갚는건데

  • 24. .......
    '25.10.25 12:17 AM (121.141.xxx.49)

    부모가 할 수 있는 만큼 돈 벌어서 빚 갚으려는 자세가 중요할거에요. 부모는 놀고, 자식들이 빚을 갚는다면 갑갑하죠. 그 부모가 자식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보호자로 생각하나 봅니다. 요즘 평균수명이 80중반일텐데, 참..

  • 25. ^^;
    '25.10.25 12:17 AM (14.145.xxx.31)

    저 상황을 어떻게 좋게 말해줘요
    애들도 알바라면서요....

    저런 사람들 생계 수단이 인간관계니까 열심히하고, 잘 하는 거죠 .... 자식도 잘 조련(?)해서 그 이기적이라는 젊은 애들이 돈도 잘 안 벌리는 알바 월급 쪼개서 부모 빚 갚게 만드는 거잖아요

  • 26. .......
    '25.10.25 12:18 AM (121.141.xxx.49)

    원글님이 그 부모 입장이라면 자식한테 너무 미안할 것 같다고 하는데, 원글님 같은 생각이 상식적인 겁니다.

  • 27. ..
    '25.10.25 2:11 AM (211.234.xxx.108)

    그게 자식 앞길 막는 건데요.
    취직한 아이들이 주는 용돈도 저축하라며 마다하시는게 부모님입니다.
    어떻게 부모가 되갖고 자식이 번 돈으로 자기빚을 갚게 합니까?
    자기 똥은 자기가 치워야지.
    저런 집과 혼사까지 생각하신다구요?
    내 자식까지 보내서 그 집 부모 뒤치닥꺼리에 도와 주시려구요?
    님 아이는 그 집 상황이 왜 문제인지 아직 모를 겁니다.
    저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빚갚고 있던 그 집 자녀가 결혼하면 내 가정을 챙길것 같나요? 여전히 자기 부모 챙기느라 돈 다 갖다 줄 겁니다. 내 부모 위하는 믿음이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방법이 옳든 아니든

  • 28. 응?
    '25.10.25 6:01 AM (14.55.xxx.94)

    본인 이야기인데 떠보는 거예요?
    그 상황을 어떻게 해맑게 기특도 해라가 나와요?
    내 자식하고 사귀는데요
    매우 해 맑은 두뇌이거나 본인이야기거나 그리 생각되네쇼

  • 29. Xcc
    '25.10.25 6:08 AM (125.185.xxx.27)

    파산신청을 하든가

    애들이 몇살인데요?
    빚이 얼만지..안적혀있네요.

    감당못할 금액이면 파산신청을 하고..
    애들이 20대인것같은데..그럼 부모가 50대?
    당일시급 알바도 많아요.
    공장도 많이 주던데요 요즘.많이 어렵지도 않고요. 저 해봤어요.
    그런거 해도 몇백 버는데..왜 일안하고 몆십도 아니고 몇백을 애들한테ㅠ

    애들은 아마 그런 알바 하지싶네요 위에 적힌.
    취업도 막는 길인데..나이 놓치면.
    부모가 칠팔십도 아니고 무슨 짓!이래요 .사지멀쩡해서

  • 30. ..
    '25.10.25 6:13 AM (223.39.xxx.65)

    결혼시켜서 님 자식도 같이 빚갚는데 투입 시키세요

    따스하고 아름다워요

  • 31. .....
    '25.10.25 6:19 AM (114.200.xxx.129)

    뭐 이렇게 엄마가 해맑다 못해 제정신인가 싶을정도인가 싶네요
    자기 자식이 그집자식이랑 결혼하면 그 개고생 자기 자식도 해당이 되는데
    제정신이세요.??

  • 32. 제가
    '25.10.25 7:06 AM (116.34.xxx.24)

    유학도 다녀오고 주변에 억대 증여도 하는 친구들
    집도 턱턱 사서 결혼하는 분위기에
    딱 남편만 보고 결혼했어요
    돈에대한 어려움이 없어봐서..
    그냥 둘만 잘 살면....그럼 된다길래ㅎ

    아버님 인터넷티비 관리비 고지서까지 올라오는 단톡 보면서 병원비 하물며 월세 보증금까지ㅠ

  • 33. . .
    '25.10.25 7:29 AM (218.158.xxx.232)

    그런 가장은 빼오는거 아닙니다. 남의집 경제를 담당하는 가장을 빼와서 결혼하면 큰 일

  • 34. 아이쿠
    '25.10.25 7:36 AM (211.34.xxx.59)

    그부모가 일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돕는것도 아니고 자식이 전적으로 갚는거라면..그부모욕을 안할수가 없죠
    제 주변에 부모 형제 돌보느라 결혼도 못한 사람 있는데 그집사람들 모두 정상으로 안보여요

  • 35.
    '25.10.25 7:40 AM (211.211.xxx.168)

    자식한테 저러면 면 리 들어오면 며느리헌테도 요구허거나 최소한 남편 번 거 다 들어 가겠지요.

  • 36. ...
    '25.10.25 7:50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하마처럼 가져가는 돈을 제어하든가 자식관리를 해야지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사리분별력을 좀 키우세요
    저런 부모는 경멸하고 애들은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부러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저 하나도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저런 부모 옵션으로 달고 있는 부모에게 누가 며느리로 들어가나요
    혼자 못사는 결혼이 급한 남자들이나 어리석게 걸려 결혼하겠죠

  • 37. ...
    '25.10.25 7:5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하마처럼 가져가는 돈을 제어하든가 자식관리를 해야지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사리분별력을 좀 키우세요
    저런 부모는 경멸하고 애들은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부러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저 하나도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저런 부모 옵션으로 달고 있는 부모에게 누가 며느리로 들어가나요
    혼자 못사는 결혼이 급한 남자들이나 어리석게 걸려 결혼하고 남에 부모에게 등골 빨리겠죠

  • 38. ...
    '25.10.25 7:57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하마처럼 가져가는 돈을 제어하고 형편껏 살든가 자식관리를 해야지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사리분별력을 좀 키우세요
    저런 부모는 경멸하고 애들은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부러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애도 아니고 노인도 아닐건데 웬일이야

    저 하나도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저런 부모 옵션으로 달고 있는 부모에게 누가 며느리로 들어가나요
    혼자 못사는 결혼이 급한 남자들이나 어리석게 걸려 결혼하고 남에 부모에게 등골 빨리겠죠

  • 39. ...
    '25.10.25 7:58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하마처럼 가져가는 돈을 제어하고 형편껏 살든가 자식관리를 해야지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사리분별력을 좀 키우세요
    저런 부모는 경멸하고 애들은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부러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애도 아니고 노인도 아닐건데 웬일이야

    저 하나도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저런 부모 옵션으로 달고 있는 부모에게 요즘 누가 며느리로 들어가나요
    혼자 못사는 결혼이 급한 남자들이나 어리석게 걸려 결혼하고 처가에게 등골 빨리겠죠

  • 40. ...
    '25.10.25 7:5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하마처럼 가져가는 돈을 제어하고 형편껏 살든가 자식관리를 해야지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사리분별력을 좀 키우세요
    저런 부모는 경멸하고 애들은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부러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애도 아니고 노인도 아닐건데 웬일이야

    저 하나도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저런 부모 옵션으로 달고 있는 남자집안에 요즘 누가 며느리로 들어가나요
    혼자 못사는 결혼이 급한 남자들이나 어리석게 걸려 결혼하고 처가에게 등골 빨리겠죠

  • 41. ㅇㅇ
    '25.10.25 8:02 AM (58.229.xxx.92)

    어떻게 기특할수가 있어요?
    얼굴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

    저도 20대 자식을 둔 엄마입니다

  • 42. ...
    '25.10.25 8:03 AM (1.237.xxx.38)

    하마처럼 가져가는 돈을 제어하고 형편껏 살든가 자식관리를 해야지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사리분별력을 좀 키우세요
    저런 부모는 경멸하고 애들은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부러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애도 아니고 노인도 아닐건데 웬일이야

    저 하나도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저런 부모 옵션으로 달고 있는 남자집안에 요즘 누가 며느리로 들어가나요
    혼자 못사는 결혼이 급한 남자들이나 어리석게 걸려 하향결혼하고 처가에게 등골 빨리겠죠

  • 43. 큰일날 분
    '25.10.25 8:52 AM (211.235.xxx.224)

    정작 당신자녀가 그 집이랑 엮여서 버는 돈마다 족족 쓸어넣어도 기특할까요?내 돈 하마처럼 가져가더니 벌어서 부모는 안주고 남 밑게 다 쑬어넣는다 욕하겠죠.정작 아이를 불쌍하게 여기지 않고요.

    본인은 그렇게 생각안하겠지만 본문의 부모나 원글이나 똑같은 사람이에요. 무능력해서 선택지를 제한해 아이들 앞길을 막건, 내심 돈돈거리면서 선택지를 제한해 아이의 앞길을 막건…제 기준 매한가지라.

  • 44. 73년생
    '25.10.25 9:23 AM (221.138.xxx.92)

    저희집이 사업실패해서 정말 빚도 엄청 생기고..
    진짜...쫄딱 망했거든요.
    그래도 한푼도 부모님께서 돈벌어 돈보태라 어째라 말씀없으셨어요.
    차비가 없어서 학교도 못갈 정도로 힘들었거든요.

    중,고등때는 헌책사서 공부하고
    대학은 입학금만 융통해서 내주시면
    장학금이나 알바로 충당해서 졸업하고
    취업했어도 더 공부한다고 야간대학원 다녔으니
    자기 살기도 너무 빠듯했죠.
    결혼도 도움없이 알아서 모은 돈으로 했고요.

    만약 자식이 번 돈으로 빚갚는데 충당해야했다면
    저희 형제 자매들이 지금처럼 자리 잡지 못했을겁니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해요.
    너무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하셨어요...

  • 45.
    '25.10.25 10:33 AM (203.236.xxx.226)

    기특하다뇨...
    자식 인생 갉아먹는 짓

  • 46. 저는
    '25.10.25 10:37 AM (118.235.xxx.54)

    공익 월급 엄마에게주고 아르바이트 하는
    애를 보고 너무 가슴아팠어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저 우물에서 못 벗어날거같은

  • 47. 원글님
    '25.10.25 12:24 PM (218.155.xxx.35)

    댓글보고 더 기겁했어요
    저라면 사귀는거 말려요
    부모가 성품이 좋은데 본인 빚을 몇십도 아니고
    몇백을 자식에게 갚게해요?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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