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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 부모님을 요양원 또는 요양병원에 보내는게 불효라고 생각하는분 많나요?

...............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5-10-24 14:23:04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지적장애인 어머니를 두고 계신 39살 남성 출연자가 연애 결혼 욕심일까요라고

사연이 있는데요..어머니를 요양원 또는 요양병원에 보내고

연애 결혼하면 안될까 생각이 들거든요..

이 출연자는 어머니를 요양원 같은곳에 보내면 불효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유교 마인드가 강해서 그런것 같네요

IP : 221.167.xxx.1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10.24 2:31 PM (113.199.xxx.97)

    아니요에요
    부모아프시다고 바로 요양원 콜~~하는 자식 아직 못봤고
    없어요
    하다하다 도저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때 내리는 마지막 결정이에요

    언제가는지도 모르게 가는거보다 요양원에다라도 넣어주면
    땡큐죠...

  • 2. ...
    '25.10.24 2:33 P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저도 봤는데
    그냥 요양원에 입소시키고 아들이 자기인생 살아라 싶더라구요
    아들희생이 너무 커보였어요

  • 3. ....
    '25.10.24 2:35 PM (115.21.xxx.164)

    아들 본인 인생을 살아야지요 병원에 입소시키고 더 늦기전에 결혼하길 바래요

  • 4. ㅁㅁ
    '25.10.24 2:36 PM (172.226.xxx.133)

    요양원 보내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의 상상속 요양원 - 깨끗한 병실에 의료진 있고, 휴게공간 기타 취미생활공간 갖춰져 있으며 식사도 잘나옴 - 과, 실제 요양원 (그냥 돼지우리 같다고) 이 달라서요

  • 5. ....
    '25.10.24 2:40 PM (89.246.xxx.196) - 삭제된댓글

    실제 요양원 (그냥 돼지우리 같다고) 이 달라서요

  • 6. ...
    '25.10.24 2:4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제 30대에 그런인생이었는데. 지금은 돌아가셨구요..ㅠㅠ
    근데 그게 내현실이 되니까 쉽게 요양원 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병간호한 세월도 있고.. 그냥 처음부터 요양원 갈정도로 엄청나게 아픈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보냈는데.. 요양원에서 얼마 못살고 돌아가시면 그 죄책감에 시달려야 되는것도
    솔직히 고민이었구요.. 전 그걸 딱 40살 되는 해에 돌아가셔서 그이후부터는 제인생 살고 있지만
    그거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저도 미혼이라서 그런류의 고민을 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죠..ㅠㅠ

  • 7. 자식 인생 살아야
    '25.10.24 2:44 PM (220.117.xxx.100)

    요양원을 아무렇지 않게 보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오히려 요양원을 고심 끝에 보내는 자녀들이 좋은 요양원 알아보고 대기로 기다리고 하면서 보내요
    알아보지 않고 아무데나 싼데 보내는 곳들은 돼지우리같을지 모르지만 찾아보면 좋은 곳들이 있어요
    오히려 거기 들어가셔서 친구들 사귀시고 살붙고 뽀얘지신 분들 봤어요
    자녀들이 매주 찾아가 뵙고 한번씩 외출해서 시간도 보내고 요양원은 깨끗하고 도와주시는 분들 많고 식사 좋고 활동도 다양하고..
    저는 샌드위치라 간병도 해보고 치매 엄마 모시기도 하고 그러다 힘들어서 요양원 보내드렸지만 제 아이들은 저같은 상황이 되면 바로 요양원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남편이 해주든 제가 하든 정 안되면 아이들이 하든… 남편이나 아이들이 고생하는건 원치 않아요
    나이들어 병들고 힘들어지는건 인생의 피할 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 과정이니까요
    주변에 총각이 거동 못하시는 엄마 모시느라 싱글로 나이들었는데 20년 넘게 주말이면 차에 모시고 산이나 들에 가서 휠체어로 밀어드리고 구경시켜드리고를 한번도 안 빼고 20년 했고 지금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누군가는 효자라고 칭찬하던데 저는 그런 소리가 안 나오더라고요

  • 8. ...
    '25.10.24 2:44 PM (114.200.xxx.129)

    제 30대에 그런인생이었는데. 지금은 돌아가셨구요..ㅠㅠ
    근데 그게 내현실이 되니까 쉽게 요양원 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병간호한 세월도 있고.. 그냥 처음부터 요양원 갈정도로 엄청나게 아픈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보냈는데.. 요양원에서 얼마 못살고 돌아가시면 그 죄책감에 시달려야 되는것도
    솔직히 고민이었구요.. 전 그걸 딱 40살 되는 해에 돌아가셔서 그이후부터는 제인생 살고 있지만
    그거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저도 미혼이라서 그런류의 고민을 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죠..ㅠㅠ
    이런 저도 남의 이야기일때는 니인생 살라고 할것 같아요. 실제로도 저 그이야기 제 주변사람들한테 엄청나게 많이 들었던 말이기도 해요. 근데 막상 내현실이 되니까 못하겠더라구요

  • 9. 여기서도
    '25.10.24 2:48 PM (118.235.xxx.252)

    친정부모면 집에 모시라 댓글 달리던데요 .
    못갈곳 가듯
    시부모면 요즘 누가 모시냐하고

  • 10. .
    '25.10.24 3:11 PM (223.39.xxx.57) - 삭제된댓글

    요즘 누군도 친정부모님 못모셔요
    앞으로 더 그렇구요
    딸 많은 집들이 요양원 먼저 보내더만요
    그래도 자주 방문은 하더라구요

  • 11. ....
    '25.10.24 3:20 PM (116.38.xxx.45)

    요양원도 돈 드는데 공짜로 보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나봄....

  • 12. 왜 불효?
    '25.10.24 3:26 PM (112.168.xxx.110)

    자식의 희생으로 가능했던 일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효도입니다.
    저는 제돈으로 관리하겠지만.

  • 13. 딸둘만 있는 집
    '25.10.24 3:56 PM (223.38.xxx.122)

    도 엄마를 요양원에 보냈는데요
    딸도 결혼해서 자기 가정이 있는데 어떻게 모시나요
    한집에서 살면 사위는 무슨 죄냐구요

  • 14. ....
    '25.10.24 4:03 PM (223.38.xxx.41)

    요양원에 모시고,
    자식인생 살아야죠.

  • 15. ㅠㅠ
    '25.10.24 4:04 PM (125.176.xxx.131)

    요양원의 실제모습을 보고 나면
    솔직히 거기 모시기 싫어요

    실버타운 이 아닌 요양원은 말그대로
    과밀에 옆 침대에 계시던 분이 다음날
    돌아가시는 것도 지켜봐야 해서 ㅜㅜ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지죠

  • 16. 주변에
    '25.10.24 4:08 PM (175.118.xxx.125)

    치매 부모님 모시고 사는 경우를
    못봤어요
    거의 다 요양원 보내고
    정말 모시는 경우는
    유산 많이 받아 도우미 요양사 도움받으며
    돌보거나 혹은
    요양원 보낼 비용없어
    몸으로 떼우는 경우든지 그렇더군요
    후자의 경우는 정말 힘들어하더군요

  • 17. ㅇㅇ
    '25.10.24 4:48 PM (106.102.xxx.24)

    자식의 전적인 희생 맞죠.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본인이 최고인 사람이라 요양원 얘기만 꺼내면 네가 그럴줄 몰랐다 괘씸하다 하십니다.
    평생 바람피고 남자문제 일으킨 사람인데,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잊고 나쁜 성격만 남았어요

  • 18. 유교×인간ㅇ
    '25.10.24 5:32 PM (211.48.xxx.45)

    유교와 무관,
    인간으로서 자식으로서 어떻게 할지는 사람나름이죠.

  • 19. 유교와 무관아님
    '25.10.24 5:34 PM (193.36.xxx.170)

    자식으로서 부모를 어떻게 할지가 바로 유교사상입니다만

  • 20. 유교
    '25.10.24 6:49 PM (106.101.xxx.243)

    요양원 시스템이 방치잖아요 죽으라고 넣는거죠 솔직히

  • 21. ??
    '25.10.25 1:55 AM (112.155.xxx.62)

    소규모 요양원 아버지 한달 사정상 가 계셨는데 좋다고 그냥 있으면 안되냐고 하시던데요. 정신은 말짱 하신데 자주 쓰러지셔서 모셨어요. 결론 장기요양등급 없어서 하루 10만원 비용땜시 다시 집으로 오셨네요.근데 진짜 상태가 많이 호전되셨어요. 가족들과 있을땐 고집이 세서 편식 심하고 위생상태도 신경 안쓰시더니 사람들이랑 섞이니 고분고분 ㅋㅋ 3끼 골고루 드시고 여양제 2알 드렸는데 너무 좋아져서 깜놀했어요.
    그래서 몸 악화되기전에 한번씩 보내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요새 요양원 경쟁 치열해서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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