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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르게 자란 자식 스트레스

...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25-10-24 10:36:46

너무 힘들게 싱글맘으로 두 자녀를 키웠어요

정말 최선을 다했음에도

큰아이는 탈선을 해서 늘 저를 애태우고 

사고를 치고 다니니 언제또 사고를 칠까 너무

노심초사하고 살아 마음의병과 심장병을 얻었어요

그리고 한자녀는 말그대로 모범생으로 지금 자기 노력한만큼 꿈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어서 고맙고 기특해요

이미 성인인 큰아이는 사고칠때마다 저를 방패삼아 처리하고 개과천선하는듯 하나 인간이 참 변하지는 않네요

가해자나 사고유발자는 아니었지만 그런 무리슥에 있고 그런 밤유흥 생활을 즐기니 사고 확룰이 높을것이고 아주 아슬아슬하고 피해자도 되고 범법자도 되고ㅠㅠ 불안증으로 제가 살아갈 수가 없네요 이미 따로 살고 있습니다

큰아이 작은 아이 모두 성인이고 사회인인데

동선도 겹치고 큰아이로 인해 동생이 많이 스트레스받아하고 한심해하고 싫어해요

저역시도 가족한테까지 피해가오니 열심히 살아온 동생이 가엽기도해요

아빠도없이 열심히 살았는데 애먹이는 가족과 건강하지않은 엄마..

이미 생활지는 정해져서 이사를 하기도 어려운데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벗어날순 없겠지만 잊고 살수있을까요?

저는 다 살았다지만 작은애 학업마치면 이민가라고 하고싶네요

IP : 125.186.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4 10:39 AM (39.118.xxx.199)

    성인 자식들은 알아서 거리 두고 떨어 집니다.

  • 2. .....
    '25.10.24 10:46 AM (220.76.xxx.89)

    큰자식한테 금전적지원은 다 끊어야하고 엄마가 정신적으로 자녀한테 분리가 되어야죠. 너는 너 나는나 큰자식이 개차반이라고 해도 인생을 분리해야 자식도 부모도 살아요

  • 3. 원글
    '25.10.24 10:55 AM (125.186.xxx.82)

    큰아이한테서 분리되어 살고싶고 그래야하는데 자꾸 작은 아이에게 피해가 오네요ㅠㅠ
    물론저한테도 당연히 오지만 전 제 업보려니 버티는데
    동생이 힘들어하니 스트레스입니다

  • 4. ㅇㅇ
    '25.10.24 10:56 A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싱글맘은 아니지만 세아이중 막내가 좀 그래서
    부부다 초 범생이 재질이라 참 많이 당황합니다
    제가 아이큐가 높고 늘 그런말을 듣고 자랐던지라

    막내의 특이하고 고집스러운 면이 뭔가 특장점으로
    발현되려나했는데 걍 늦고 뭐 안해가고 집에서 상품권꺼내다
    당근에 팔아쓰고 ㅠㅠ 지각 조퇴 결석위해 거짓말불사

    멀쩡한부분 예의있고 애교있는 부분도 많지만 저를 들들볶아
    대서 저도 공황장애가 오더라구요
    저는 어쨌든 데리고있는동안 잔소리가 아니라 훈육이고
    그걸 포기하게 만드는 네가 문제다 내집에 사는동안 상식적인 부분은 지키고 자유를 원하면 성인이 되면 꼭 독립해라
    나중에 엄마가ㅈ학원 안보내주고 날 의심했다 하며 금쪽이시늉하지말고 지금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꼭 성인되면 나가라 방세는 네가 벌어라 ~ 난 학비까지만 대준다 하고있어요 아 큰애 내보내신거에요??? 그냥 그 애는 언제든 자기생을 살다가 없어질수있다고 생각하세요 억지로 인공호흡하지마시고 주거지도 님이 옮겨보세요 좀 떨어진곳이 있을거에요

  • 5. ㅇㅇ
    '25.10.24 10:56 AM (61.254.xxx.88)

    셋다 분리하면 어느정도 건강하게 살아집니다
    미리 염려하지마시고 분리하세요.

  • 6. ㅇㅇ
    '25.10.24 11:14 A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자식탓만 하지말고
    엄마도 성인들 자식과 분리 확실히 해 주셔야 둘째가 살죠.

  • 7. 원글
    '25.10.24 11:21 AM (125.186.xxx.82)

    정신적 물리적 분리만이 답이겠죠
    그걸 제가 못하고 있는것이겠죠
    지금도 심장이 뛰어 일상을 놓치고있어요

  • 8. 글고
    '25.10.24 11:45 AM (211.197.xxx.13)

    약드세요 병원은 다녀오셨는지? 밤에 안정액먹고자고 그랬어요 저도 결국 포기하셔야 사실거에요
    글고 타고나길 그렇게 나오는 애들이 있어요
    성인되었으면 할말큼 하신거에요

    아는집 그런 큰아들 계속 봐주다 손주 자살하고 아들부부
    이혼하고 그러고도 돈을 해먹더니 부자부모 마지막 건물까지해먹어서 90넘는 양반들이 갈데도 없어지게 생겼어요

  • 9. ---
    '25.10.24 11:57 AM (211.215.xxx.235)

    이런 자식 저런 자식 있고 하나라도 앞가림하는게 어딘가요.
    큰 아이 짐은 부모로서 혼자 짊어지신던가, 둘째에게 표현하거나 스트레스 가지 않게 하셔야
    둘쨰가 잘 살아갈거예요.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둘째 아이일거예요.

  • 10. 원글
    '25.10.24 1:25 PM (125.186.xxx.82)

    전 약없이는 못살아요
    전 어쩌든지 버틴다쳐도 둘째에게 피해가는게 가장 스트레스입니다
    직접 해를 가하지않아도 둘째가 상당히 위축되네요

  • 11. ㅇㅇ
    '25.10.24 3:09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댓글로 같은말 반복하시는거보니.... 본인스트레스가 더 크게 느껴지나봐요,
    둘째마져 잃습니다. 학을떼고

  • 12. ....
    '25.10.24 4:32 PM (39.7.xxx.136)

    원글 둘째 뒤로 숨지마세요. 마치 폭력남편과 경제력이나 여러이유로 이혼도 못하면서 애들때문에 이혼못한다고 애들뒤에 숨는것처럼 왜 둘째 뒤로 숨어요? 엄마에요. 엄마는 강해야돼고 자식한테 휘둘리지말아요. 큰아들이 덤벼요? 내쫓아버리세요. 큰아들은 어화둥둥 자식이란 이름으로 감싸면서 둘째한테 피해간다고 너무 어이없고 그집둘째 너무 불쌍해요. 집안에 자기편이 없잖아요. 엄마도 자기앞가림을 못하는데 자기라도 암가림해야죠. 원글 약까지 먹어서 약한게 아니라 약까지 먹었으면 강해져야죠. 왜이래저래 핑계대세요.

  • 13. 원글
    '25.10.24 6:20 PM (125.186.xxx.82)

    제 얘기가 잘 전달이 안되었는지..
    전 지금 둘째에게 피해갈까봐 전전긍긍이고
    재가 큰아이로부터 방패역할을 햐고 있는중입니다
    저는 약먹어가며 큰아이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작은아이에게 안가도록 버틴다는 뜻입니니다
    그래서 큰아이 독립시켰구요
    어디서 제가 작은 아이뒤로 숨었죠?
    지금 작은아이 이민시키고싶은 심정입니다

  • 14. 원글
    '25.10.24 6:25 PM (125.186.xxx.82)

    형제는 이미 분리가 되었죠
    그런데도 같은 도시아래 동선이 겹치니 그마저도 더 분리시키고싶은겁니다
    다만 전 부모라 큰아이에게서 아직 분리되지못해 제가 괴로운겁니다
    저마저도 분리가 완벽히 되어야하는지를 고민하는거예요
    그래도 엄만데..?인지 엄마도 살아야지..?인지를요

  • 15. 원글님
    '25.10.24 8:12 PM (112.219.xxx.187)

    둘째 아들 지켜주세요.

  • 16. ....
    '25.10.25 1:38 AM (220.76.xxx.89)

    큰아들이 사고치고 교도소 갈수도 있어요. 그때도 너는 너 나는 나여야돼요. 자식인데 어떻게라고 하는데 내가살아야 자식이 살아요. 내가 집한칸이라도 있어야 자식도 노숙자 면하는것처럼요. 큰아들 인생이 엄마가 왜자꾸 끼어드세요? 교도소를 가던 범죄를 저지르던 어쩔수없는거에요. 큰아들은 이미 부모와 분리가 됐는데 엄마가 자꾸 큰아들을 자기자신한테 갖다붙이잖아요. 약을 드시지만 상담도 받으셔야돼요.원글은 지금 마음에 근육이 하나도없어요. 싸울려면 근육이 있어야하는데 근육하나없이 외부충격받으면 죽겠죽겠다 이러는데요. 마음의 근육도 키우세요. 엄마가 바로서야 큰아들한테 안휘둘려요. 큰아들 막는게 아니라 원글이 끌려다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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