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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 이혼가정 경우

.. 조회수 : 3,783
작성일 : 2025-10-24 08:53:11

엄마가 혼자  어렵게 딸하나 키웠어요.

친구 부모님 딸 6살때 이혼해서 아버지는 재혼해서 안봐요

친구도 엄마가 그렇게 키운걸 아는거죠 .

자라면서 엄마의 희생을 보고 자라 자연 효녀가 되고

엄마랑 딸이랑 둘은 20세 넘으면서 

엄마가 딸 딸이 엄마되는 위치 체인지 되고

친구는 못먹고 안쓰고 해도 엄마는 좋은거 이쁜옷 입힐려했어요.  결혼때도 엄마랑 함께 할수 있는남자가 최우선이고요

이둘은 그냥 샴쌍둥이지

때면 누구하나 죽던가 둘다 죽어요 .

결혼 생활도 남편은 버려도 엄마는 못버려요

남편은 이혼해도 안죽지만

엄마를 분리하면 둘중누가 죽기 때문에 

엄마때문에 남편이랑 자녀랑 엄청난 갈등 생겨도 안고 가더라고요

IP : 118.235.xxx.1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0.24 8:55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병적인 모녀네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독립이 되어야죠. 이혼은 이제 사회적으로 그냥 가정형태 중 하나예요. 그런데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건 만고의 진리예요.

  • 2. ...
    '25.10.24 8:57 AM (59.9.xxx.163)

    좀 웃기네요 자기엄마가 그정도도면 혼자살며 효도해야지
    왜 남자랑 끌여들여 대리효도 시키는지
    그대단한 엄마야 본인한테야 그렇죠

  • 3. 보통
    '25.10.24 9:03 AM (223.38.xxx.190)

    그런 경우는 그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남자를 또 찾아서 결혼하더라고요. 저도 그 비슷한 케이스 알고 있는데
    남자가 지방 출신의 본가 서포트를 전혀 못받는 남자예요.
    그래서 신혼 때 둘이 맞벌이로 살 때 친정엄마가 가까이 살면서 반찬도 해주고 오전에 청소 같은 것도 다 해주고 가니까 남자도 불만 없고
    아기들 태어날 때는 아예 엄마가 들어가서 애 키워주고 다 하더라고 남자는 그 사이에 지방발령 나서 가는데 아무 부담 없이 가고 주말마다 집에 와서 애들 데리고 나가서 맨날 놀고
    보기에는 역학 구도가 꽤 괜찮아 보였어요. 그리고 그 친정엄마가 악착 같은 면이 있어서 딸래집 들어갈 때 자기 집은 또 안 팔고 갖고 있어서 어차피 그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나면 그 재산도 딸과 사위 재산 될 거라는 계산도 다 되어 있겠죠.

  • 4. 이혼뿐 아니라
    '25.10.24 9:12 AM (220.72.xxx.54)

    사별해도 엄마에 대한 연민은 못버려요.
    그래서 한부모 가정 자녀를 자녀 배우자로 꺼리는거 같아요.

  • 5. ..
    '25.10.24 9:17 AM (223.39.xxx.173)

    결핍이 무서운 것
    남자가 잘나서 이해해주기 보다는
    끼리끼리 비슷한 아픔이 있어서 살더라구요

  • 6. ..
    '25.10.24 9:19 AM (39.7.xxx.139)

    이혼 흠 아닐지라도 어지간하면 정상적인 가정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랑 결혼하거나 그런 사람이 사위며느리 되는게 다장 좋은듯
    가정 화목한 사람들 보면 다르긴달라요

  • 7. ...
    '25.10.24 9:22 AM (219.254.xxx.170)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남자 피하라더니 여자도 마찬가지군요

  • 8. 그냥
    '25.10.24 9:24 AM (112.145.xxx.70)

    평범한 가정.
    부모 있고 형제자매 한두명 정도만 있는
    기본적인 가정을 원하는 이유가 있는 거죠

    딸 4에 아들 하나 이런 집.
    딸만 4인 집.
    이혼 가정이나 형제들이 많이 이혼한 집.

    확률적으로 문제있을 가능성이 있으면
    싫긴한데
    뭐 다 확률이니 100프로는 아니고
    어쩔수 없긴하네요

  • 9. 참...
    '25.10.24 9:25 A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여기서 한부모 자녀를 배우자로 꺼리는 이유 , 정상적인 (?) 가정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 사위며느리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좀 자신을 돌아보세요.

    가정 화목한 사람이 다르긴 다르겠죠. 그런 하나마나한 말을 왜 하는 겁니까.

    내 말이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칼이 되어 상처주는 것은 아닌지,(여기만 해도 어린 시절 상처 얘기하시는 분들 얼마나 많습니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내 자식은 한부모 가정 자녀가 되지 말란 법 있는지도요 . 무서운 말이지만,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세상에서 자신만은 불행에서 자유롭다 자만하지 마시란 말입니다.

  • 10. .....
    '25.10.24 9:30 AM (118.235.xxx.185)

    여기서 한부모 자녀를 배우자로 꺼리는 이유 , 정상적인 (?) 가정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 사위며느리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좀 자신을 돌아보세요.

    가정 화목한 사람이 다르긴 다르겠죠. 그런 하나마나한 말을 왜 하는 겁니까.

    내 말이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칼이 되어 상처주는 것은 아닌지,(여기만 해도 어린 시절 상처 얘기하시는 분들 얼마나 많습니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내 자식은 한부모 가정 자녀,혹은 사별이든 이혼이든 한부모가 되지 말란 법, 방퍄라도 있는지도요.

    무서운 말이지만,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세상에서 자신만은 불행에서 자유롭다 자만하지 마시란 말입니다.

    걱자 그렇게 기준을 잡고 생각하고, 바랄 수는 있겠지만 말로 굳이 할 때는 이런 댓글도 감수하셔야죠.

  • 11.
    '25.10.24 9:31 AM (121.147.xxx.48)

    신기한 케이스로 한부모 가족에 대헌 편견과 오해가 이렇게 강화되는군요. 부모 다 있는 집은 반드시 자녀와 부모가 독립적이고 결혼해도 부모 개입 전혀 없이 사는 것처럼.
    그 집 모녀가 특이한 거잖아요.
    참나
    본인들이나 독립적으로 잘 삽시다. 결혼한 자녀들의 삶에 끼어들어 서운하네 괘씸하네 이런 소리 해대지 말고.

  • 12. ㅡㅡㅡ
    '25.10.24 9:32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이혼만 못하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이혼을 극도로 혐오하더군요. 혐오는 진화론적으로 두려움에서 나온 감정이거든요.

  • 13. ㅇㅇ
    '25.10.24 9:38 AM (211.218.xxx.125)

    제가 그런 집의 엄마인데요, 저희 딸은 엄청나게 독립적입니다. ㅋ 제가 독립적이거든요.
    아이 하나 뒷바라지 할 수 있는 건 다했고, 다행이도 제가 회사를 오래 다녀서 그럭저럭 먹고 살아요. 서울에 작은 집 한채와 약간의 현금, 그리고 연금 20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고요. (국민연금+개인연금) 퇴직 연금까지 합치면 더 하겠지만 목돈으로 받을지도 고민하지만, 아직 10년 정도 남았네요.

    아이는 제 걱정을 별로 안해요. ㅋ 엄마가 본인의 백이라는 걸 알아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편하게 저를 대합니다. 단지 아빠만 없을 뿐이지 엄마랑 둘이 사는 건 좋았다고 해요.

    제 친구는 일반적인 가정인데, 전업주부라 그런지 의존도가 좀 높아보여요. 항상 가족이 있어야 하고, 없으면 저한테 연락이 옵니다. 그집 딸은 엄마가 어린애 같다고 저한테 얘기해요. 자기가 챙겨줘야 할거 같다고요.

    이혼가정이냐, 부부가 있는 가정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의존적 성향이 문제 같네요.

  • 14. ㅇㅇ
    '25.10.24 9:40 AM (211.218.xxx.125)

    제가 그런 집의 엄마인데요, 저희 딸은 엄청나게 독립적입니다. ㅋ 제가 독립적이거든요.
    아이 하나 뒷바라지 할 수 있는 건 다했고, 다행이도 제가 회사를 오래 다녀서 그럭저럭 먹고 살아요. 서울에 작은 집 한채와 약간의 현금, 그리고 연금 20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고요. (국민연금+개인연금) 퇴직 연금까지 합치면 더 하겠지만 목돈으로 받을지도 고민하고 있어요. 은퇴는 아직 10년 정도 남았네요. (아이고 지겨워 ㅠㅠ 저희 직업 특성상 정년퇴직 거의 하고요, 정년 넘겨서도 일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

    아이는 제 걱정을 별로 안해요. ㅋ 엄마가 본인의 백이라는 걸 알아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편하게 저를 대합니다. 단지 아빠만 없을 뿐이지 엄마랑 둘이 사는 건 좋았다고 해요.

    제 친구는 일반적인 가정인데, 전업주부라 그런지 의존도가 좀 높아보여요. 항상 가족이 있어야 하고, 없으면 저한테 연락이 옵니다. 그집 딸은 엄마가 어린애 같다고 저한테 얘기해요. 자기가 챙겨줘야 할거 같다고요.

    이혼가정이냐, 부부가 있는 가정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의존적 성향이 문제 같네요.

  • 15. 이집
    '25.10.24 9:40 AM (118.235.xxx.229)

    모녀가 특이 하다고 하긴 주변 이혼가정도 정도 차이가 있지
    비슷해요. 82에서 홀어머니 외동아들 결혼 극구 말리는게 같은겁니다.
    그들은 그런말에 상처 안받나요?

  • 16. ...
    '25.10.24 9:50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홀어머니 외동아들이야 아들돈 내돈에 집착 쩔고 가사 부려먹으니 싫어하는데 반대라도 힘들겠지요.
    근데 요즘 남자들도 약아서요. 강남 50평대 엄마랑 딸이랑 사니까 맨몸 장가오려는 남자들이 줄섰더라고요. 장모님 외로울까봐 분가 안한대요. 강남 50평대 아파트 호로록...

  • 17. 이혼가정이
    '25.10.24 9:51 AM (183.97.xxx.222)

    문제가 아니라 전업주부들중에서도 흔한 자식 집착형 의존형 엄마들애게서도 흔한 일이예요.
    자식이 성인이 되면 어느 정도 선을 긋고 각자의 삶을 독립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 경우일뿐이예요.
    삼지어 폭력 아버지로부터 맞고 학대받은 엄마를 보고 자란 자녀들중에서 엄마에 대한 연민이 강해서 그런 경우도 많아요.

  • 18. ...
    '25.10.24 9:53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홀어머니 외동아들이야 아들돈 내돈에 집착 쩔고 가사 부려먹으니 싫어하는데 반대라도 힘들겠지요.
    근데 요즘 남자들도 약아서요. 강남 50평대 엄마랑 딸이랑 사니까 맨몸 장가오려는 지방출신 괜찮은 직장 다니는 남자들이 줄섰더라고요. 장모님 외로울까봐 분가 안한대요. 강남 50평대 아파트 호로록...
    장인장모 다 있어도 부인 쪽 형제 많아서 엔분의 일하는 것보다 낫다는 남자도 많아요. 오롯하게 그집 재산 다 지거

  • 19. ...
    '25.10.24 9:57 AM (124.5.xxx.227)

    홀어머니 외동아들이야 아들돈 내돈에 집착 쩔고 가사 부려먹으니 싫어하는데 반대라도 힘들겠지요.
    근데 요즘 남자들도 약아서요. 강남 50평대 엄마랑 딸이랑 사니까 맨몸 장가오려는 지방출신 괜찮은 직장 다니는 남자들이 줄섰더라고요. 장모님 외로울까봐 분가 안한대요. 강남 50평대 아파트 호로록...
    장인장모 다 있어도 부인 쪽 형제 많아서 엔분의 일하는 것보다 낫다는 남자도 많아요. 오롯하게 여자집 재산 다 지거
    그냥 자기네 젊은 부부에게 경제적 도움 줄 수 있는 집을 제일 좋아하 것 같아요.

  • 20. 제친구는
    '25.10.24 10:48 AM (121.124.xxx.33)

    이혼 가정 아니래도 결혼한딸 옆동네로 이사시켜서 매일 아침 마다 딸네로 출근하다시피하고 남편이 퇴근하면 같이 애기보고 놀다가 늦게 집으로 와요
    딸도 애봐주니 좋아하고요
    또 딸많은 어떤집은 딸들이 엄마랑 한단지 살며 한사위가 지방 발령 났는데 자기는 엄마 언니 없으면 못산다고 안따라갔어요
    사위가 여자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몇년후 이혼했어요
    이혼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자식을 독립적으로 키웠는지 교육의 문제인것 같아요

  • 21. ㅎㅎ
    '25.10.24 1:39 PM (58.235.xxx.21)

    제 주변도 글에 나오는 모녀 관계 두명 있는데요
    둘 다 이혼가정아니예요~~ 정말 각별해요.. 한집은 사위가 많이 착해요
    한명은 많이 아팠는데 그때 자기 죽으면 엄마도 따라죽을까봐 걱정이라고ㅠ
    어린애들보다 엄마걱정을 해서 의아했었어요

  • 22. ㄱㄴㄷ
    '25.10.24 1:56 PM (59.14.xxx.42)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남자 피하라더니
    여자도 마찬가지다 란 얘기가 맞더군요
    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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