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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를 제일 먼저 허가해준 사람들이 누군지를 좀 조사해 봤으면 좋겠어요

킥보드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25-10-24 08:31:50

저는 서울 도보로 출퇴근하는 사람이거든요.  왕복 1시간 정도 걸어요. 

몇 년 전에.

그 좁은 인도에 킥보드가 처음 지나가는 걸 봤을 때

아니 꼬맹이들 씽씽카를 왜 어른이 타고서 이렇게 위험하게 달리냐.  미친 ㄴ 하고 욕이 튀어나오더라구요

즉,  안전개념이 없는 미친ㄴ들이 타고 다니는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어느 순간 허가받아가지고 너도나도 타고 다니는 거였드라구요.

내가 제일 위험해 보이는 때가 언제냐면

제가 편도로 한 30분 정도 걷다 보면 신호등을 세번 건너요.

도심 한복판이다 보니까 그 신호등 3개가 전부 다 큰 대로변 사거리거든요.

그래서 신호 끊기고 다음 신호 기다릴 때까지 꽤 많이 기다려야 해요. 그러니까 아침에 바쁜 시간에는 사람들이 신호 끊기기 전에 막 달리거든요.

문제는 킥보드도 신호 안 놓칠려고 미* 듯이 속도를 내요.

정말 나도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언제 나도 한번 킥보드에 치겠구나 이 생각도 들고.

도대체 저 흉기를 최초로 허가해 준 사람이 누구예요?

뇌가 있으면 저걸 어떻게 허가를 내주죠?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저 허가에는 로비가 있었던 거 같아요.  뇌물 처먹고 저거 허가 내줬지. 맨정신으로 저걸 어떻게 허가 내줘요.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로 킥보드 사망사고 끊임없이 일어나는데도 이걸 왜 없애질 않죠?

이 엄청난 킥보드 사고에도 없애려는 말 자체가 안 나오는데는 분명 비리가 있다고 저는 봐요.

 

 

IP : 223.38.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25.10.24 8:33 AM (118.235.xxx.42)

    전혀 말안하는거보면 양쪽 당이 다 이해관계인가라는 생각은 해봤는데 진실이 궁금해요.

  • 2. 지금도
    '25.10.24 8:34 AM (118.235.xxx.42)

    왜냐면 국회의원들이 자기들한테 유리한건 일사천리로 해결하는데 예를들면 본인들 월급인상같은거요. 이 문제는 누구하나 나서지를 않아요.

  • 3. ㅇㅇ
    '25.10.24 8:40 AM (218.39.xxx.136)

    문통 임기말쯤에 킥보드 갑자기 활개치기 시작했는데
    나오자 마자 학생들 사망사고 나서
    저런걸 왜 허가해주지 싶어 기억나네요.

  • 4. ...
    '25.10.24 8:45 A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전에 빡쳐서 검색해봤는데 공유킥보드 허가해준 건 그 당시 국회의원 거의 전원이에요.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 통과했어요.

  • 5. 국회
    '25.10.24 8:51 AM (112.169.xxx.252)

    국회의원들이죠
    업자한테
    뇌물안받았을리가
    문재인때죠
    시작된게

  • 6. 돈받아
    '25.10.24 8:58 AM (39.7.xxx.49) - 삭제된댓글

    먹었으니 살인수준 킥보드, 자전거를 전용도로도 없는데
    돈처먹느라 한 사업이니
    없애야지요.
    국민 모두가 킥보드나 자전거로 위험하고
    아파트 안으로 쌩쌩 달리며 배달하는 오토바이도 어찌해야 해요.

  • 7. 이번에
    '25.10.24 9:24 AM (116.34.xxx.24)

    아이 솜사탕 사주고 나오던 아이엄마 영상도 보면 인도에
    사람들에 가려 자전거에 가려 시야확보 안되는데 그 사이로 바로 튀어나오듯 마주치니까 아이 보호하려다가 엄마가 머리 크게 다친거던데ㅠㅠ

    인도,공원에서 타는거 진짜 문제예요
    초딩들 공원 혼자 통학다니는 길에도 너무 많아요
    중고딩들 타고 쓍~!

  • 8. ㅓㅇㅇ
    '25.10.24 9:24 AM (1.225.xxx.212)

    킥보드며 자전거며 인도에서 쌩쌩달리면 무섭더라구요.
    비켜주다 다칠뻔.

  • 9. 이거
    '25.10.24 9:42 AM (175.194.xxx.83)

    면허도 있어야 하는건줄 몰랐어요. 타는 애들 대부분 중고등이던데..여전히 둘이서 타고 다니는 애들 너무 많고 울동네 산책로에 자전거랑 킥보드 너무 많아 무서워요.

  • 10. 길가
    '25.10.24 9:48 AM (118.235.xxx.42)

    에 가게앞에 대문앞에 아주 골고루 다 세웁니다.
    옮기다가 무거워서 엎어졌어요.

  • 11. 맞아요
    '25.10.24 9:48 AM (183.99.xxx.254)

    이거 양쪽 다 찬성해서 결정된거에요.
    그러니 누구하나 안나서고
    국민이 죽어나가도 뒷전
    나중에 이러저러 문제 터지고
    어떤 법안인지 이런 문제가 발생할지 예상 못했냐
    인터뷰 하는데
    그게 뭔지도 잘 알지도 못하더만요
    지들은 탈일도 없고 걍 당론이니 찬성하고 패스
    무조건 지들 정권유지가 우선인 썩을것들

  • 12. 자전거도로에서
    '25.10.24 9:50 AM (58.29.xxx.96)

    사람과부딫히면 미성년자는 불법이지만
    사람이 자전거도로 침범으로50프로 과실

    그러니 땅 잘보고 다니세요
    자전거도로에 킥보드 얹은새끼 누군지 뒈지길

  • 13. 그들의
    '25.10.24 9:54 AM (118.235.xxx.42)

    마인드

    아이 돈트 기브 어 쉿. 일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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