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메니에르병 진단 받았어요.

her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25-10-24 07:52:56

 

 

돌발성 난청으로 고생하다가 회복과 재발을 반복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메니에르가 걸렸네요. 그 어지럽다는 게 조금 어지럽고 마는 건 줄 알았는데

세상이 뒤집히는 느낌이고 구역질이 게속 나는 그런 어지러움이네요.

덜 짜게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한번 맵고 짜게 좀 먹었더니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고통을 느꼈네요. 신으로부터 어떤 형벌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계속 어지럽고 고개가 떨궈지고 구토가 나고 구역질이 또 나고 

온 세상이 빙빙도는 기분이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동료랑 갈등이 있었고

저는 부서를 이동했고 지난 주에는 자격증 실기 때문에 운동도 안 하고 

오래 앉아있었더니 이렇게 됐네요. 감기도 걸렸구요. 비염 때문에 코를 

팡팡 풀었더니 림프액이 넘쳤나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이 어택(메니에르성 현기증)이 안 나게

할 수 있을까요? 멀쩡하게 살다가 갑자기 어택이 오니 이거 이제 

이 메니에르 현기증 오는거 무서워서 장거리 운전도 못하는 건가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감기 떨어지라고 매콤하게 먹은 것뿐인데

병원 신세에 돈도 엄청 깨지네요. 앞으로 언제 어느 때에 이렇게 

지옥 같은 현기증이 올지 모른다고생각하니 무서워집니다. 

IP : 149.88.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4 8:02 AM (121.167.xxx.120)

    이명 난청등 귀에 이상 생기는건 극도로 피로하고 스트레쓰 받고 영양 부실하고 숙면 못 취하면 그 원인으로 생기는데요
    만성이 아닐 경우 초기에 원인 제거하고 푹 쉬고 병원치료 받으면 한두달 지나면 나아요

  • 2. 윗댓
    '25.10.24 8:12 AM (223.39.xxx.173)

    말이 맞아요. 과로, 스트레스 줄이고 숙면이 최고에요. 충분한 충전을 하고 면역력 을 높이세요. 심신이 고단할때 찾아옵니다.

  • 3. 저희 남편
    '25.10.24 8:20 AM (221.138.xxx.252)

    과로,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병했었다가... 본인이 아.. 느낌온다 할때 쉬어주니까 요즘은 발병 안해요. 저희 남편은 한 10년전에 이직하고 한 세네번 일년에 한번 정도 그랬다가 지금은 말짱해졌어요. 음식보다는 스트레스, 과로가 최고의 적입니다.ㅜㅜ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 4. ㅡㅡ
    '25.10.24 8:49 AM (118.235.xxx.169)

    그 병 이른 나이부터 갖고 사는 사람들 꽤 많아요.
    직업상 과로하게 되는 직군은 그거 말고도 각자 마지노선까지 가면 발현하는 고유의 증상들 좀 있죠.
    그냥 적응하고 조용히 잘 조절해서 사는거죠. 어떻게 살아야 하긴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 5. ...
    '25.10.24 8:49 AM (122.38.xxx.31)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고 컨디션 떨어지면
    바로 재발합니다.
    진단해준 의사샘이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죽을만큼 힘든 질병이라고 했어요.
    잘먹고 운동하고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하는 맘으로 지내니
    재발 안한지 한참됐어요.
    그리고 커피 드심 커피 꼭 끊으세요.

  • 6. 경험자
    '25.10.24 9:20 AM (106.101.xxx.202)

    저도 커피 끊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15년째 아직은 재발없이 잘 지냅니다
    윗 댓글님 말씀이 모두 맞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238 43세 피부에 아무것도 안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10 ... 2025/10/24 2,537
1767237 한화팬으로서 울컥합니다 32 트라이07 2025/10/24 4,357
1767236 이불. 양모 vs 구스 어느게 나은가요? 9 ... 2025/10/24 1,539
1767235 극우.혐오 현수막신고: clean-seoul@naver.com 11 박주민의원실.. 2025/10/24 672
1767234 주식 한국시장 미국시장 최근~5년 2 ........ 2025/10/24 1,719
1767233 친구가 부모한테 집 받아서 집값 상승기에 재산을 불렸는데 2 dd 2025/10/24 2,918
1767232 판사랑 같이 여행 가면서 판사 여권 사진으로 면세품 95% 할인.. 7 ㅇㅇ 2025/10/24 1,655
1767231 82쿡 하루에 몇 분 하세요? 5 ㅇㅇ 2025/10/24 918
1767230 곰국 1차 끓였는데요 3 궁금 2025/10/24 496
1767229 전남 장흥군마음치유센터 이런데서 한방체험 그런거 할건데요 4 2025/10/24 1,141
1767228 주방용 칼 사고싶어요. 17 컷코 2025/10/24 1,775
1767227 명태균왈 오세훈이는 사람 새끼 아닙니다 15 가지가지 2025/10/24 4,686
1767226 석규 강호 민식 심심풀이로 2025/10/24 414
1767225 조카가(중2여자) 엄마 몰래 남친 집에 간다는데 22 00 2025/10/24 5,209
1767224 서울 대공원 안에 50대 여성이 식사 할만한 곳이 있나요? 7 과천 2025/10/24 1,672
1767223 등기를 제때 못해서 소유자로 등록 못한 땅 2 na 2025/10/24 1,077
1767222 40대 직장인 - 애플워치 스트랩 기본선텍 뭘로 쓰세요? 7 Aaa 2025/10/24 512
1767221 유방외과 국가검진 적용안되는곳 2 다니는 2025/10/24 850
1767220 작년에 신경치료한 이빨이 또 아픈데 ㅠㅠ 임플란트밖에 없을까요?.. 15 2025/10/24 1,606
1767219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 2025/10/24 178
1767218 세탁기 워싱소다만 써도 되나요 1 세탁 2025/10/24 722
1767217 "전에 집권하실 때 하시지?"...대통령, 주.. 3 ........ 2025/10/24 2,717
1767216 11월초 가평 가는데 옷차림 문의 5 여행 2025/10/24 683
1767215 전 1억 1천 들고도 20 .. 2025/10/24 11,158
1767214 폰세 너무 멋져요 7 ..... 2025/10/24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