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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서 최근 연륜이 느껴진 말

..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25-10-23 21:16:39

정육점에서 고기 끊어가라

울엄마도 안 쓰던 표현이라

많이들 쓰던 말인줄은 알아요 요즘은 안쓰잖아요

유래가 아마 옛날엔 고기를 뭉텡이로 잘라 팔아서?

응팔보니까 덩어리 고기를 신문지에 싸와서 썰어서 해먹는 장면이 나왔죠

IP : 221.162.xxx.20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3 9:18 PM (114.201.xxx.29)

    40대인데 어릴 땐 고기를 신문지에 포장해서 담아줬던 것 같아요.

  • 2.
    '25.10.23 9:27 PM (203.142.xxx.241)

    50대 후반인데 처음 들어보는 표현인데요?

  • 3. 해답
    '25.10.23 9:27 PM (211.234.xxx.212) - 삭제된댓글

    대학생 과외 수업이 이번에 끝나는데
    수업료가 42 만원이에요.
    이럴경우 수업료만 딱 맞춰 주는게 좋을까요?
    마지막이라 조금 더 넣어 500,000원이 좋을까요?
    수업은 성실하게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 4.
    '25.10.23 9:31 PM (221.149.xxx.157)

    50대인데 신문지에 포장하기전에
    얇은 나뭇결 무늬의 종이에 싸서 줬어요. ㅎ

  • 5. 맞아요
    '25.10.23 9:31 PM (211.199.xxx.10)

    50대 후반인데
    어릴 적 엄마나 어른들로부터
    고기 끊어왔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어어ㅗ.

  • 6. 그냥
    '25.10.23 9:32 PM (121.173.xxx.84)

    어디 사투리인듯. 아니면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쓰는 표현이거나. 태어나 처음 들어봐요.

  • 7. ...
    '25.10.23 9:38 PM (219.254.xxx.170) - 삭제된댓글

    옛날에 시장가면 닭장에 살아 있는 닭 가둬 두고 바로바로 잡아서 줬던거 기억하세요?
    ㅋㅋ 저 50대 초반이에요.

  • 8. 시골친척도 없는
    '25.10.23 9:39 PM (118.218.xxx.85)

    부모님 모두 순서울 그것도 사대문안이었어요.
    고기 끊어왔다는 표현이 일반적이었어요,지금 제나이는 70이 가까워요

  • 9. 50대 초반
    '25.10.23 9:42 PM (1.242.xxx.150)

    저런 표현을 썼다구요? 처음 들어요

  • 10. 50대
    '25.10.23 9:52 P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고기 뿐만 아니라 생선도 끊어다 먹었어요.
    엄마가 저녁 반찬거리 사러 시장가면서
    고등어 한마리 끊어다가....하셨..

  • 11. 50대
    '25.10.23 9:54 PM (223.38.xxx.13)

    고기 뿐만 아니라 생선도 끊어다 먹었어요.
    엄마가 저녁 반찬거리 사러 시장가면서
    오늘 저녁은 고등어 한마리 끊어다가....하셨어요.
    아...저도 서울토박이

  • 12. 50대중반
    '25.10.23 9:58 PM (122.36.xxx.234)

    도시에 살았지만 시장 정육점에서 고기 끊어온다고 했어요.
    덩어리로 잘라서 신문지에 둘둘 말아 온 것도 기억나요.

  • 13. 당연
    '25.10.23 10:01 PM (39.123.xxx.83)

    뿐만 아니라
    쌀 팔아라(쌀 사라)
    이것도 있죠.

  • 14. 맥주 히야시
    '25.10.23 10:06 PM (121.161.xxx.217)

    아이스 시원한 거 주세요가 아니라 히야시 ㅎㅎ 기억납니다.

  • 15. ㅇㅇ
    '25.10.23 10:09 PM (118.235.xxx.192)

    82년생 경기도민 저 말 알아요
    우리 엄마는 정육점도 식육점이라고 하시던데ㅎㅎ

  • 16. .....
    '25.10.23 10:16 PM (221.165.xxx.251)

    전 40대후반이고 엄마는 80이신데 엄마는 안쓰셨고 어릴때 할머니가 꼭 그렇게 쓰셨어요. 전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옛날말 많이 듣고 자란 편인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많이 못들었을것 같아요. 진짜 옛날말인데요.

  • 17. ㄱㄴㄷ
    '25.10.23 10:34 PM (120.142.xxx.17)

    물떠와라, 물퍼와라... 이런 말 요즘 어린 애들도 쓰나요? 궁금해서...

  • 18. 차표 끊어라
    '25.10.23 10:38 PM (115.136.xxx.124)

    이런것과 비슷한 표현인가요
    왜 끊는다고 하는건지ㅎ

  • 19. ㅡㅡㅡㅡ
    '25.10.23 10:58 PM (58.123.xxx.161)

    ㅎㅎㅎㅎ
    저 알아요.
    요즘엔 안 쓰죠.

  • 20. 40후반인데
    '25.10.23 11:07 PM (211.230.xxx.41)

    옷감을 끊다, 고기를 끊다, 전표나 계산서를 끊다, 차표를 끊다.
    기다란 전체에서 일부를 잘라내어 사용할때 사용하는 말 아닌가요? 모른다고 시골 사투리 취급하는 수준의 어휘력이라니..

  • 21. ..
    '25.10.23 11:18 PM (61.83.xxx.56)

    맥주 히야시 해놔라 저흰 요즘도 자주 쓰는 말인데요.
    고기를 끊다는 거의 못들어봤고 책에서나 본 말이구요.
    예전에 약국에서 가루약지어오면 종이로 한첩씩?포장되어 있던거 생각나요.

  • 22. 히야시
    '25.10.23 11:49 PM (218.154.xxx.161)

    일본어인 건 아시죠?

  • 23. 고기 끊다
    '25.10.24 12:08 AM (222.114.xxx.74)

    는 많이 사용했던 표현이에요.
    본인이 모른다고 시골 사투리라고 치부하다니…

  • 24. 빙그레
    '25.10.24 12:23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정말 몇십년만에 들어보네요.
    신문지에 고기 싸주던 푸줏간.....

  • 25. 55세
    '25.10.24 1:41 AM (218.48.xxx.143)

    평생 서울에서만 살았는데, 어린시절에 자주 들었던 표현이네요.
    차표 끊었다는 표현은 2,30대 까지도 썼네요..
    영화표도 끊었다고 표현했어요.

  • 26. 저도
    '25.10.24 2:14 AM (74.75.xxx.126)

    진짜 이상했던 표현, 엄마 금방 쌀 팔러 갔다올게! 우리 집이 농사 짓는 것도 아닌데 내다 팔 쌀이 어딨냐고요 쌀집에 가서 사와야지요. 자매품으로, 드라마 보면서 쯧쯧쯧, 저런 짓 하면 죄 받지. 저렇게 죄 짓고 살면 나중에 벌 받는다 라고 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줄임말? 근데 이모가 놀러 와도 같은 드라마 재방송 보면서 저런 천하에 죄받을 ㄴㄴ이라고 욕을 하시더라고요. 다 서울 토박이세요.

  • 27. ㅇㄷ
    '25.10.24 3:27 AM (222.108.xxx.29) - 삭제된댓글

    윗분은 세상에 무식해도 정도가 있지
    쌀 팔다
    죄 받다
    이게 왜 이상한 말이에요 다 옛날부터 쓰던 표현인데

  • 28. ㅇㅇ
    '25.10.24 3:28 AM (222.108.xxx.29)

    윗분은 세상에 무식해도 정도가 있지
    쌀 팔다
    죄 받다
    이게 왜 이상한 말이에요 다 옛날부터 쓰던 표준어중의 표준어인데
    쌀을 왜 판다고 하는지 검색이라도 좀 해보세요

  • 29. 좀...
    '25.10.24 8:39 AM (14.35.xxx.114)

    자기가 모른다고 무턱대고 사투리 취급은 좀...

  • 30. ㄱㄴㄷ
    '25.10.24 10:29 AM (125.189.xxx.41)

    '빼다지'(서랍)
    아랫지방 살때 일상적으로 썼었는데
    윗지방에선 못들어본 말
    우연히 듣다 생각나서 여기서
    식구들에게 말해봤더니 몰랐어요..
    사투리는 정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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