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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언니가 싫다는데요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25-10-23 07:36:32

둘째가 대학 4학년이고 첫째는 작은 직장에 다닙니다

둘째는 취준생이라 용돈 100만원씩 제 월급에서 주고 있어요 

그런데 저 돈으로 심리상담을 받고 있었대요

어렵게 주는 용돈인데 취업준비를 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어요

어제 얘기를 나눴는데 

이유없이 언니 목소리만 들어도 싫고 힘들대요

이것에 대한 상담을 받는 모양인데 심리상담가들도 뚜렷한 답이 없이 들어주며 댓구만 해주는  것 같아요 

속에서 불이 나는데 참으며 둘째 얘기를 들었어요

어릴 때부터 언니를 이겨내려고 했고 뒷담화를 했어요 

언니는 너 욕을 한번도 안 하는데 그러지말라고 야단도 쳤구요

얼마전에는 엄마아빠를 독점하고 싶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 계속 저럴 것 같은데

언니가 싫다고 울며 얘기하면 뭐라고 얘기해야 둘째가 정신을 차릴까요

 

 

IP : 121.143.xxx.6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3 7:41 AM (1.236.xxx.114)

    욕심이 있고 질투하는 성격인가봐요
    자기가 문제라는걸 아니까 상담까지받고있을텐데
    뭐라하기보다
    너는 너고 너로서 충분하다고 자꾸 다독여야하지 않을까요

  • 2. ....
    '25.10.23 7:46 AM (121.168.xxx.139)

    힘들어서 상담까지 받는다는데...
    엄마가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할 수 있을까요?

    언니가 왜 싫은지 이유가 있을텐데..,
    그리고 언니가 싫어진 이유에 분명 부모님의 양육방식도 한몫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어떻게 하면 가족이 아이를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해야죠.

    지금 같이 살면 서로 안부딪치게 한 명을 내보내든가..

    아이 입장에서 엄마가 충분히 이야기들어주고
    공감해주세요

    정신차리게 한다는 건.,아기가 정신이 못차렸다는 뜻인데...상담받는 아이에 대한 그런 접근법은 아이의
    상태를 더 나쁘게 합니다.

  • 3. ㅇㅇ
    '25.10.23 7:47 AM (184.22.xxx.55) - 삭제된댓글

    한달에 100만원을 턱턱 받으니
    매달 그 돈을 주기가 쉬운 줄 아는군요.
    언니가 돈을 끊어야겠네요.
    동생은 어디 사찰이나 성당의 명상프로그램이라도 가서
    자기 마음을 닦는 방법부터 배우게하세요.
    저 자매관계는 언니가 동생에게 진절머리를 내는 순간부터 끝나요.

  • 4. ㅇㅇ
    '25.10.23 7:48 AM (184.22.xxx.55) - 삭제된댓글

    한달에 100만원을 턱턱 받으니
    매달 그 돈을 주기가 쉬운 줄 아는군요.
    언니가 돈을 끊어야겠네요.
    동생은 어디 사찰이나 성당의 명상프로그램이라도 가서
    자기 마음을 닦는 방법부터 배우게하세요.
    저 자매관계는 언니가 동생에게 진절머리를 내는 순간 끝나요.

  • 5. ㅇㅇ
    '25.10.23 7:53 AM (1.243.xxx.125)

    돈은 언니가 주는게 아니라 엄마가 작은딸 주는거예요

  • 6. ㅇㅇ
    '25.10.23 7:53 AM (184.22.xxx.55) - 삭제된댓글

    오랫동안 유행해온 마음읽어주기의 부작용으로
    훈육, 자기성찰의 부재가 너무 사회적으로 만연해있어요.

  • 7. ,,,,,
    '25.10.23 7:59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아이와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아이마음속에 아직 그때의 어린아이가 있는거에요. 뒷담하는것도 뭐라 하지말고 그냥 들어주시거나 같이 농담하면서 공감하고 풀어주시고 아이가 질투많은거 기질이라 그냥 이해하시고 엄빠독점욕을 한번은 풀어주셔야 해소되요. 그런거 있잖아요.
    한번 가지고 나야 별거 아닌게 되는거..
    상담갈거없이 집에서 해주면 됩니다.
    예전에 집단상담 받을때 아이들 관련해서 들은 얘기중에 인상깊었던게
    아이중 한명이 다른 형제뒷담을 하면 같이 해주라는 내용이었어요.
    그게 어찌보면 말이 안되는거 같고 걱정이 되지만 원글님 아이는 언니가 싫은게 아니라 실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은거잖아요.
    둘이 뒷담하면서 공감도 받고 아이는 다른 형제를 엄마도 뒷담하니 무작정 그 형제만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안심도 하고 둘만의 비밀도 생기고그러면서 뭔가 해소되는면도 있고 그런거죠. 크면서 언니는 성실하면 칭찬받고 첫째락 관심맏고 자랐다면 은연중에 쌓였을수 있어요.
    둘째가 언제 정신차릴까 이런 마음으로는 도움이 안됩니다.
    언니에게 해꼬지하는거 아니면 그마음만 플어주면 되요.

  • 8. ㅇㅇ
    '25.10.23 8:02 AM (1.243.xxx.125)

    언니를 편애하며 키우셨나요
    그런경우 작은아이가 피해의식으로 그럴수 있어요
    질투와 분노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매끼리 한공간에 있기보다
    따로 있는게 도움이 되요 안보면 미운마음도
    생기지가 않아서요
    성향 탓일 수도있어요 질투심이 많은 경우에요
    작은딸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도록 부모님도
    신경쓰셔야 겠어요

  • 9.
    '25.10.23 8:02 AM (121.143.xxx.62)

    네.. 욕심 많고 질투가 많아요
    저런 성향이 있으니 학교 다닐 때 고3까지 반장하며 선생님들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반면에 싫어하는 선생님들도 아주 조금 계셨구요
    저는 두 아이가 사이좋게 지내는건 포기했어요
    둘째가 미워하는 마음을 거두고 편안해졌으면 좋겠어요
    뭐든 안 되면 언니탓이에요
    어제 얘기 나누고 엄마와 자고 싶다고 해서꼭 붙어서 같이 잤어요
    남편은 완전 이과적인 사람이라 받아주지 않아서 저에게 주로 얘기합니다

  • 10. ,,,,,
    '25.10.23 8:03 AM (110.13.xxx.200)

    아이와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아이마음속에 아직 그때의 어린아이가 있는거에요. 뒷담하는것도 뭐라 하지말고 그냥 들어주시거나 같이 농담하면서 공감하고 풀어주시고 아이가 질투많은거 기질이라 그냥 이해하시고 엄빠독점욕을 한번은 풀어주셔야 해소되요. 그런거 있잖아요.
    한번 가지고 나야 별거 아닌게 되는거..
    상담갈거없이 집에서 해주면 됩니다.
    예전에 집단상담 받을때 아이들 관련해서 들은 얘기중에 인상깊었던게
    아이중 한명이 다른 형제뒷담을 하면 같이 해주라는 내용이었어요.
    그게 어찌보면 말이 안되는거 같고 걱정이 되지만 원글님 아이는 언니가 싫은게 아니라 실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은거잖아요.
    둘이 뒷담하면서 공감도 받고 아이는 다른 형제를 엄마도 뒷담하니 무작정 그 형제만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안심도 하고 둘만의 비밀도 생기고그러면서 뭔가 해소되는면도 있고 그런거죠. 크면서 언니는 성실하면 칭찬받고 첫째락 관심맏고 자랐다면 은연중에 쌓였을거에요
    둘째가 언제 정신차릴까 이런 마음으로는 도움이 안됩니다.
    언니에게 해꼬지하는거 아니면 그마음만 플어주면 되요.

  • 11. 정신을차리게?
    '25.10.23 8:03 AM (211.234.xxx.17)

    해주다뇨?
    절대로 그런 맘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공감하고 보듬어주셔야 합니다.
    이성적인 이해가 필요하지않아요.

  • 12. 흠...
    '25.10.23 8:08 AM (14.35.xxx.114)

    그냥 님 둘째가 타고나기를 셈도 많고 질투도 많고 독점적인 성격인 걸 어째요
    지금은 언니지만 언니가 없어지만 또다른 사람들에게 질투하겠죠.

    그냥 심리상담 다니게 두세요.
    그게 뭐 부모가 야단친다고 달라지겠어요? 그렇다고 님네가 첫째딸이랑 절연을 하겠어요?
    그냥 본인이 이겨낼 수 밖에요.

  • 13. . . .
    '25.10.23 8:18 AM (180.70.xxx.141)

    은중과상연 에서 상연이가
    엄마는 왜 날 미워했을까... 하더라구요
    본인은 모르지
    순한 오빠랑 쎈 상연이...
    초등교사 엄마 눈에도 상연이가 키우기 힘든 아이였겠죠

    원글님에게도 둘째가 그러신가봅니다
    그건 본인이 해결할수밖에 없어요
    그냥 놔 두세요

  • 14. ...
    '25.10.23 8:23 AM (106.101.xxx.189)

    자매지간에 서로 보이지 않는 시기 질투하는것 봤어요
    자매가 있는데 언니부부가 경제적으로 조금 낫고
    학벌은 동생이 나은데 서로 못 가진것을 질투하더라고요
    근데 결국
    언니는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동생은 무리하다 싶은 사업을 시작했어요
    가까운데 라이벌이 있더라고요

  • 15. thtldh
    '25.10.23 8:24 AM (121.137.xxx.196)

    본인딸이 용돈으로 심리상담을 받는다는데
    엄마 반응이 충격이네.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스로 상담까지 본인이 받으러 갔을까
    마음아파하는건 1도 없고.

    공감능력 0 인 엄마 = 소시오패스

  • 16.
    '25.10.23 8:29 AM (121.143.xxx.62)

    thtldh님
    저는 둘째가 저러는게 투정으로 느껴지네요
    언니가 주는 용돈은 또 받아요
    저렇게 싫으면 받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요
    공감 부족이라면 저도 고쳐볼게요

  • 17. 아타깝네요
    '25.10.23 8:32 AM (221.138.xxx.92)

    애가 용돈으로 스스로 정신상담을 받으러 다니는데
    엄마 반응이 남다르세요.
    전 그게 더 놀라워요.

    둘째는 해결해보려고 노력중인거잖아요.
    엄마의 영향이 클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18. 그러게요
    '25.10.23 8:41 AM (220.78.xxx.213)

    저도 둘째보다 엄마가 더 읭?스러워요

  • 19.
    '25.10.23 8:41 AM (121.143.xxx.62)

    네...
    저에게도 문제가 있었나봐요
    댓글들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 20. 조심스럽게
    '25.10.23 8:42 AM (220.78.xxx.213)

    그 상담 엄마가 동행하시면 좋을듯요

  • 21. ...
    '25.10.23 8:46 AM (211.235.xxx.98)

    아이가 상담을 받으러 다닌다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도와주려는 마음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얘를 정신차리게 해줄까요 라뇨.
    둘째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지 엄마 글에서 충분히 보이네요. 엄마나 정신차리십시오.

  • 22. ㅇㅇ
    '25.10.23 8:47 AM (175.200.xxx.208)

    대학 4학년이라 23살?

    그간 남친 없었나요?
    남친이라도 있었슴 남친한테 사랑 듬뿍받고
    그간 못받은(언니땜에 항상 불충분하다 느끼던)부모사랑 까짓거. . 이젠 됐거든?
    난 이제 내 둥지 만들어서 내 사랑 내 가족 만들거야라고 나올법도 한대요

    알아요
    요즘세상에 누가 20대 중반에 결혼을 생각하느냐고. .
    그래도 저 정도로 부모사랑 갈구하고 괴로워서 심리상담까지 받는 정도면 그냥 박차고 나는 내 둥지 만들련다할 것 같아서요.

    남친이 없다면 빨리 남친이 생기길 바랍니다
    취업하고나면 직장에서 만날지도
    모쪼록 둘째 따님의 마음속 공백이 사랑으로 채워지길 그게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 23. ㅇㅇ
    '25.10.23 8:48 AM (210.126.xxx.111)

    타고난 기질이 시샘과 질투가 많고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은 거네요
    그런데 태어나면서 부터 언니란 존재 자체가 자신의 그런 기질과 부딪힐 수 밖에 없으니
    언니를 미워하게 된 것이겠네요
    저런 기질의 동생을 둔 언니는 그 나름대로 불행하네요

  • 24. 못고쳐요.
    '25.10.23 8:52 AM (89.147.xxx.117)

    두사람이 거리두고 멀리 살면 자주 안보고 사는게 좋아요.
    특히 이유없이 미움받는 첫째를 위해서요.
    둘째는 태생이 그런아이라 어디살아도 계속 언니를 미워할거에요.
    물리적 거리두고 사는게 좋을거에요.
    저희도 세자매인데 둘째가 막내를 너무 미워하는데 다행히 막내가 외국살아요.
    외국에 살아도 계속 동생을 미워하는거 보면 둘째 태생이 그런애라고 생각해요.

  • 25. 저도
    '25.10.23 8:53 AM (116.34.xxx.24)

    어머니의 반응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40대 초딩 키우는데요. 어려서부터 내 할일 착착 알아서 잘하는 독립적인 아이 야무진 아이 똘똘이 소리로 가스라이팅 당했는지
    출산이후 우울감이 지독하게 왔어요
    아이가 마음이 힘들다는 상황에 엄마의 반응이 아이를 탓하고 책망하는 듯한 스탠스라 도리어 아이가 측은하게 느껴져요

    아프다는데...좀 보듬어 주세요
    언니와 격리 시키고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세요
    엄마는 너의 편이야. 응원하고 지지한다
    조심스럽게 조언도 조금씩 건내고 아이기 못 받아들이면 기다려주고 어머니도 상담 받으시면 더 좋아요

  • 26. ㅇㅇㅇ
    '25.10.23 8:53 AM (211.186.xxx.104)

    저런성격에 또 왜 남의 자식은 무슨 죄로 남친 만들라고 하나요..
    남자고 여자고 다 떠나서 본인 스스로 바른 시기일때 연애도 잘하고 그렇지 저 심리상태로 엄한 상대 만났다가 난리납니다
    저런 이유로 연애라 글쎄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가 상담받고 있다면 두시고 저도 원글님도 같이 받아 보시는거 권해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돈...많이 좋아해요..
    언니 미운건 미운거고 돈은 돈이지요

  • 27.
    '25.10.23 8:55 AM (106.244.xxx.134)

    사실은 언니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 부모가 미운 게 아닐까요.
    부모가 나를 안 받아주는 건 언니 때문이야...라고..

  • 28. 포인트는
    '25.10.23 8:58 AM (221.138.xxx.92)

    본인도 그런 자신이 싫고 많이 괴로우니
    상담 받으러 다니는거잖아요.

  • 29.
    '25.10.23 9:00 A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애가 못됐네요
    언니 용돈은 또 받는다니 뻔뻔
    언니가 알게 되면 상처 받겠어요
    퇴행성인지 어린 아이나 할 법한
    말과 행동인데
    다 받아주라는 댓글은 뭔지
    다 받아주면 나아질까요 더 심해질 거 같은데요

  • 30.
    '25.10.23 9:01 AM (58.120.xxx.112)

    애가 못됐네요
    언니 용돈은 또 받는다니 뻔뻔
    언니가 알게 되면 상처 받겠어요
    퇴행인지 어린 아이나 할 법한
    말과 행동인데
    다 받아주라는 댓글은 뭔지
    다 받아주면 나아질까요 더 심해질 거 같은데요

  • 31. ditto
    '25.10.23 9:02 AM (114.202.xxx.60)

    그 나잇대는, 저를 되돌아 생각해보면 솔직히 가족은 뒷전이고 외부 활동에 더 신경쓰고 관심가는 나이 아닌가요? 저는 그때 가족이랑은 거의 하숙생처럼 지내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할 정도로 지냈거든요 미워하고 말고 할 관심이 없었는데..
    취준생이라면 솔직히 취업 준비하기도 바쁜 시기에 갑자기 왜 언니 탓? 싶기도 해요 눈을 좀 낮추고 연봉 좀 낮춰 취직하려니 그것도 쉽지 않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내 문제를 남탓, 그것도 만만한 가족 탓으로 돌리는 거 아닐까요? 어쭙잖은 제 생각엔 그냥 현실 도피성 남 탓 같아 보여요. 자기가 외동이면 집안의 경제적 원조를 혼자 독차지 할 수 있었을테니 지금 현재 좀 더 나은 모습이지 않을까 그럴려면 언니 탓을 해야죠. 그냥 제 생각이예요.

  • 32. ㅇㅇ
    '25.10.23 9:07 AM (210.126.xxx.111)

    따끔하게 야단을 쳐서 자신이 잘못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엄마를 통해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확실하게 인정하게 해야 하는거지
    저 위에 다 받아주라는 댓글은 자식이라면 무조건 감싸주고 어쭈쭈해야 한다는
    생각이 현명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33.
    '25.10.23 9:08 AM (73.109.xxx.43)

    상담 받을 정도로 괴로운 건 부모가 그게 잘못이라고 죄의식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겠죠
    아이들 다 컸으면 같이 살아도 각자 일인가구나 마찬가지예요
    여기 아줌마들 형제 자매 사이 안좋은 사람도 많잖아요
    부모 입장에서 자식들 품안에 함께 있는거지 자식들 입장은 그게 아니죠
    개인적으로 저는 사랑하는 형제가 있어 참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남편이나 사촌들만 봐도 형제가 남보다 못한 경우도 많아요
    가깝지 않은 형제 사이를 잘 유지시키려면 부모가 그들이 독립된 인격이라는 걸 인정해 주어야 해요
    원글님처럼 그게 잘못이라고 단정하고 정신차리게 하려고 드는 건 도움이 안됩니다 옳지 않아요

  • 34. ...
    '25.10.23 9:09 AM (222.236.xxx.238)

    사실은 언니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 부모가 미운 게 아닐까요.
    부모가 나를 안 받아주는 건 언니 때문이야...라고.. 22222

  • 35. ..
    '25.10.23 9:10 AM (112.214.xxx.147)

    타고나길 질투와 욕심이 많은 아이네요.
    대학때 지인중에 연애인도 질투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때 여자연예인 단독 토크쇼들이 유행이었는데 그런 프로 보고 있으면 저들이 너무 부럽고 밉다고..
    자기도 저런 외모로 태어나 저런 주목 받으며 살고 싶은데 짜증난다며..

  • 36. 편애는
    '25.10.23 9:15 AM (39.7.xxx.235)

    안하세요?
    글만 봤을때 둘째가 학창시절 내내 반장도 하고
    학교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받았는데
    인정욕구가 채워지지 않았다는건
    아이에게 제일 중요한 부모의 인정이 없었던게 아닐까 싶거든요.

  • 37. .....
    '25.10.23 9:16 AM (1.241.xxx.216)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게 기질적으로 샘 많고 욕심 많고 온갖 사랑 독차지 해야 하지요
    여기 매번 얘기하는 나르 성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니 선생님도 사랑주는 분도 있고 싫어하는 분도 있었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늘 한 집에 사는 언니에게 적대감을 갖게 되고
    부모가 그쪽에 애정을 조금이라도 보내면 보기 싫은 거고요
    예전에 거식증 금쪽이도 누나지만 동생에 대한 질투 엄마에 대한 애착이 심했지요
    이정도면 부모가 어떻게 해서가 아니라 일단 타고난 기질이 있다는 겁니다
    동생은 그렇다치고 그 상황에서 같이 사는 언니도 힘들 것 같아요
    심리적인 문제 맞고 상담 받는 거 맞고 본인도 힘들고 이상하니까 받는 것이고
    재는 욕심이 많아 단지 그렇게 보기에는 심한 상황이에요

  • 38.
    '25.10.23 9:18 AM (121.101.xxx.116)

    차별이 문제였다면 상담 과정에서 말이 나왔을텐데 둘째딸이 그런문제를 말안한거 보면 자기 성격 문제인거 아는거 아닌가요. 욕심 질투 많은 성격은 5대5로 똑같이 해줘도 불평불만 자긴 더받아야 한다며 피해자코스프레 해요. 상담받는다니 기특하긴하네요

  • 39. ....
    '25.10.23 9:21 AM (106.241.xxx.125)

    무슨 일 있음 다 부모탓이라고들 하는데 저 글만 봐서는 모르잖아요. 주변에 진짜 질투심 많고 시기질투 있는 애들 본 적 있는데 그런 류일 수 있죠.

    저는 공감보다는 논리적으로 접근하라고 하고 싶어요. 같이 울거나 화내거나 하지 말고.
    노트 꺼내서 언니가 미운 이유, 언니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부모의 역할이 있다면 부모는 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니가 쓰고 다시 읽어보라고. 말이 되는지.

    부모가 읽어서 납득되는 부분이 있다면 고치자고 하고. 전혀 논리적이지 않고 이상한 소리라면 둘째가 억지부리는 거니 최소한 이해는 할 수 있잖아요. 말로 주저리주저리 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잘 써보게 하세요. 그걸 상담선생님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40. ....
    '25.10.23 9:28 AM (39.125.xxx.94)

    욕심 많고 질투 많은 둘째에게 과연 사랑이 부족했을까요
    어려서부터 엄마 독점하려고 해서
    오히려 언니가 소외됐을 거 같은데.

    본인 스스로 잘못이라는 거 깨닫고 상담도 받는데
    엄마는 그냥 들어주기만 하고
    그래 너 이상해라는 말은 하지 마시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는 것만 인지시켜 주세요

    아이가 키우기 힘든 성향이에요

  • 41.
    '25.10.23 9:34 AM (58.78.xxx.148)

    저는 언니가 안됐네요.
    말그대로 둘째도 이유가 없다는 걸 자신도 알고 있는 거잖아요.
    기질이 샘 많고 질투 심하고 그런 것 같아요.
    엄마가 이야기도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용돈도 부족함 없이 주시고 언니도 용돈까지 준다면서요.
    둘째 성격에 자기는 지금 취준생이고 언니는 직장 다니니 더 그러는거 아니에요?

    제 동생이 저래서 들볶여봐서 알아요.
    아예 따로 살고 연락 안 하니 살 것 같아요.

  • 42. ..
    '25.10.23 9:41 AM (125.248.xxx.36)

    나중에 서로 멀리 떨어져 살면 되는데 사회생활에서는 시기 질투 심한 사람 제 무덤 제가 파는 경우가 많아요. 기질이라 안바뀌더라구요.

  • 43. 엄마
    '25.10.23 9:59 AM (123.212.xxx.149)

    사실은 언니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 부모가 미운 게 아닐까요.
    부모가 나를 안 받아주는 건 언니 때문이야...라고..333333

    글만 봐도 아이에 대한 이해가 없어보여요.
    아이의 단점이 엄마가 싫어하는 성향인 것 같아요.
    저도 은중과 상연에서 상연이 생각났어요.
    본인의 장점이 묻히고 단점만 부각되는게 언니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장점을 인정안해주고 단점만 지적한건 아마 부모일텐데요.
    도저히 이해 안가고 힘들면 님도 함께 상담받아보세요.

  • 44. ..
    '25.10.23 10:02 AM (118.44.xxx.51)

    제가 비슷한 큰딸을 키워서 공감되어 댓글 남깁니다.
    아직 엄마사랑이 고프고 더 사랑받는다고 느껴야 좀 나아질거예요. 본인은 자기가 언니보다 엄마를 더 사랑한다고 느끼고 언니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는 자기가 엄마를 독차지할 자격이있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엄마한테 인정욕구가 어마어마하죠.
    아주아주 숨이 막혀요. 엄마입장에서는요.
    이럴경우 가능하면 큰애를 직장근처로 집을 얻어주고 방세를 내주더라도 독립시키시고 작은애를 신경써주는 모습을 과장되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상담도 한계가 있고 상담비대신 월세를 쓴다 생각해보시고요.

  • 45. 저는
    '25.10.23 10:22 AM (112.184.xxx.188)

    둘째가 문제있어 보이는데 혼란스럽네요;;; 4학년이면 자기 진로로 고민많을 때고 언니랑 부딪힐 일도 없어보이는데 본인 스스로 만드는 지옥 아니예요? 징징거림 받아줄 곳이 없으니까 상담다니는 것 같아요. 너무 그간 스토리가 없어서 판단이 안되지만 성인 자식들끼리 안맞으면 서로 피하면 되고 괸심 끄면 되죠. 그러면서 언니 돈은 받는다니 그냥 질투와 화풀이 놀이 중인듯 합니다.

  • 46. 부모가 안준
    '25.10.23 10:33 AM (112.186.xxx.86)

    애정을 무슨 남친한테 받으라고 하나요 ㅎㅎㅎㅎ

    애정결핍이라서 저런거죠.
    독점욕이 강한데 채워지지않고
    엄마도 냉정한 편인거 같고...

    빨리 취직해서 혼자 사는게 답일듯

  • 47.
    '25.10.23 11:14 AM (211.243.xxx.238)

    성향은 잘 안변하는것같아요
    그런데 따님에게 언니탓이든 누구탓이든
    남탓은 하지말라구 알려주세요
    시기질투 많은 사람은 그 대상이 없어짐
    자신이 사랑받고 또 중심에 서게 된다
    생각하더라구요
    누구때문에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스트레스받는 삶을 사는것같아요
    존재하는 사람 미워하고 없어졌음 하는
    인성으로 살지말라그러세요
    그런데 혹시 맞벌이시라 둘째따님이
    사랑이 고팠던건 아닐런지요
    종교도 도움이 됩니다

  • 48. 언니불쌍
    '25.10.23 11:19 AM (39.7.xxx.38)

    본인도 그렇게 태어났으니 괴로울 터 마음수양 좀 하면서 변혹ㄴ되면 좋겠네요

  • 49. 흠..
    '25.10.23 11:32 AM (218.148.xxx.168)

    둘째딸이 이상하구만.

    자기만 알고, 본인이 다 가져야하고.
    언니가 미우면 아예 상대를 하지 말던가. 용돈은 또 왜 받음?

    이유없이 언니가 싫다니 본인도 지가 이상한건 또 알긴 아네요.
    타고난 성격이 못된거고, 본인이 상담을 받든 수양을 하든 해야지
    부모가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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