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항암관련 질문있어요

...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5-10-22 20:19:04

요즘 신약의 수준에 대해  순수하게  궁금증이 들어서 질문 올려봅니다

80대 중반이신데 그분야로는 최고라는 병원에서 평균 1년여 여명이라고  암진단을 받으셨어요

(전이되고 그런거는 제가 가족이 아니라 몰라요)

이식같은것은  고령이라 해당이 안되시고

난치성 암종류라  기존 항암제는 안되고 신약만 가능하다는데  컨디션이 되셔서 시도한 상황이구요

신약을 사용하면  평균여명이라는 1년여동안 (여명을 늘리지는 못한대요)  환자가  겪게되는

고통이 좀 덜해서 의사쌤이  선택하라는 걸까요?

자세한 사항을 가족들은 설명 들었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의  의술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요

요즘의  신약은 의술발달로   기존항암제보다  

항암의 고통을  적게 해주기도 하는건지  궁금해서요

 

IP : 175.223.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2 8:37 PM (125.240.xxx.146)

    그 질문 그대로 챗 gpt에 물어보면 뭐라고 그러든가요?

  • 2. ..
    '25.10.22 8:44 PM (220.127.xxx.222)

    저도 잘 모르지만 암 말기의 경우 항암의 고통보다 암 사이즈가 커져서 다른 장기를 침범하기어 순수 암으로 인한 통증이 크죠.. 그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면 통증도 감소되겠죠.. 신약의 경우 상업적인 이유도 있을 거예요..

  • 3. 플랜
    '25.10.22 9:03 PM (125.191.xxx.49)

    신약이라고 안전한건 아니예요
    친정어머니 신약으로 항암 했는데
    의보혜택 없고 안정성도 보장 못했는데
    다행히 잘 맞았어요
    나중에는 부작용이 와서 중단했구요

    환자에 따라 맞을수도 있고 안맞을수도
    있어요

  • 4. ㅇㅇ
    '25.10.22 9:22 PM (106.101.xxx.202)

    표적항암제로 치료가 되는 유전자 변이를 갖지못했다는 뜻 아닐까요?
    표적항암제로 치료가 안되니 암크기를 줄이기위해 임상을 시도해보는거죠.
    저도 잘 모르는데 궁금하네요

  • 5. GEMINI
    '25.10.22 9:23 PM (61.73.xxx.204) - 삭제된댓글

    정말 순수한 궁금증으로 질문을 주셨군요. 환자분과 가족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신약의 발전 방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보들을 바탕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요즘 개발되는 신약(주로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들은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전반적으로 환자가 겪는 고통(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목표를 두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이 처한 상황을 일반적인 항암 치료의 발전 흐름에 비추어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1. 신약의 종류와 특징
    ​질문에서 언급하신 '신약'은 보통 다음과 같은 3세대, 4세대 항암제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세대: 세포독성 항암제 (기존 항암제)
    ​작용 기전: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포함)를 공격합니다.
    ​부작용: 이로 인해 탈모, 심한 구역/구토, 설사, 골수 기능 저하(면역력 약화, 빈혈) 등 전신적인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하여 환자가 겪는 고통이 클 수 있습니다.
    ​2세대 이상: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최근의 신약)
    ​표적치료제: 암세포에서만 특이하게 발견되는 특정 표적 물질(단백질, 유전자 등)을 공격하도록 설계되어 정상 세포 손상을 줄입니다.
    ​면역항암제: 환자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거나 암세포가 면역체계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을 막습니다.
    ​부작용 경감 효과: 이 신약들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에서 흔했던 탈모, 구토, 심한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거나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표적치료제는 피부 발진, 설사, 간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면역항암제는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정상 장기를 공격하는 '면역 관련 부작용(폐렴, 간염, 갑상선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환자의 삶의 질(QoL) 측면에서는 기존 항암제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2. 고령 환자와 신약 선택의 이유
    ​80대 중반의 고령 환자분에게 신약 치료를 권유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기존 항암제의 부담: 고령의 환자분들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의 심한 부작용(예: 구역, 구토, 면역 저하)을 견디기 어려워 치료 자체를 중단해야 할 위험이 높습니다.
    ​난치성 암종: "난치성 암종류라 기존 항암제는 안되고 신약만 가능하다"는 설명은, 해당 암종이 기존 항암제에는 반응이 매우 낮거나 내성이 생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 주로 듣는 말입니다. 신약(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은 특정 암종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높은 반응률이나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삶의 질(QoL) 고려: 환자의 여명이 길지 않다고 판단될 때, 의사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 뿐만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얼마나 편안하게 보내느냐'**를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신약이 평균 여명을 크게 늘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치료 과정에서 고통을 덜어주고, 입원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이는 매우 중요한 치료 목표가 됩니다.
    ​즉, 의사 선생님이 신약을 선택지로 제시한 것은 단순히 '효과'뿐만 아니라, '고령의 환자가 치료 기간 동안 겪을 고통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 6. GEMINI
    '25.10.22 9:27 PM (61.73.xxx.204)

    정말 순수한 궁금증으로 질문을 주셨군요.
    환자분과 가족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신약의 발전 방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보들을 바탕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요즘 개발되는 신약(주로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들은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전반적으로 환자가 겪는 고통(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목표를 두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이 처한 상황을 일반적인 항암 치료의 발전
    흐름에 비추어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1. 신약의 종류와 특징
    ​질문에서 언급하신 '신약'은 보통 다음과 같은 3세대, 4세대 항암제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세대: 세포독성 항암제 (기존 항암제)
    ​작용 기전: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포함)를 공격합니다.
    ​부작용: 이로 인해 탈모, 심한 구역/구토, 설사,
    골수 기능 저하(면역력 약화, 빈혈) 등 전신적인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하여 환자가 겪는
    고통이 클 수 있습니다.

    ​2세대 이상: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최근의 신약)
    ​표적치료제: 암세포에서만 특이하게 발견되는 특정 표적 물질(단백질, 유전자 등)을 공격하도록 설계되어
    정상 세포 손상을 줄입니다.

    ​면역항암제: 환자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거나 암세포가 면역체계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을 막습니다.

    ​부작용 경감 효과: 이 신약들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에서 흔했던 탈모, 구토, 심한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거나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표적치료제는 피부 발진,
    설사, 간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면역항암제는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정상 장기를
    공격하는 '면역 관련 부작용(폐렴, 간염, 갑상선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환자의 삶의 질(QoL) 측면에서는
    기존 항암제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2. 고령 환자와 신약 선택의 이유
    ​80대 중반의 고령 환자분에게 신약 치료를
    권유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기존 항암제의 부담: 고령의 환자분들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의 심한 부작용(예: 구역, 구토,
    면역 저하)을 견디기 어려워 치료 자체를
    중단해야 할 위험이 높습니다.

    ​난치성 암종: "난치성 암종류라 기존 항암제는
    안되고 신약만 가능하다"는 설명은, 해당 암종이
    기존 항암제에는 반응이 매우 낮거나 내성이 생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 주로 듣는 말입니다.
    신약(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은 특정 암종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높은 반응률이나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삶의 질(QoL) 고려: 환자의 여명이 길지 않다고
    판단될 때, 의사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 뿐만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얼마나 편안하게 보내느냐'**를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신약이 평균 여명을 크게 늘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치료 과정에서 고통을 덜어주고, 입원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이는 매우 중요한
    치료 목표가 됩니다.

    ​즉, 의사 선생님이 신약을 선택지로 제시한 것은
    단순히 '효과'뿐만 아니라, '고령의 환자가 치료 기간 동안 겪을 고통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 7. ...
    '25.10.22 9:31 PM (175.223.xxx.72)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궁금했던 사항이 해소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338 세로랩스 젤크림 톡딜가 괜찮네요. 18 ... 2025/10/26 2,096
1767337 지금ebs에서 냉정과 열정사이 방송하는데 4 ㅇㅇ 2025/10/26 1,939
1767336 지역축제에 음식 싸오지 마세요 19 아줌마 2025/10/26 16,838
1767335 오래되고 손실 큰 펀드가 있는데요 1 ... 2025/10/26 1,574
1767334 처음 혼자 일본여행(공항가는것도 어려움)어디가 좋을까요? 18 60세 2025/10/26 2,490
1767333 반중은 혐오라며 반대한 서울시 교육감 박살낸 서지영 6 룰루 2025/10/26 1,143
1767332 당근알바-흰머리 뽑아주실 분 10 ㅁㅁ 2025/10/26 4,068
1767331 병원은 가까운데로 가야겠지요? 2 남편 2025/10/26 771
1767330 우체국보험 보통 어떻게 가입하나요? 6 보험가입 2025/10/26 1,072
1767329 로버트 레드포드 영화볼 수 있는 곳이요 8 로버트빨간포.. 2025/10/26 835
1767328 오세훈 “김영선 ‘연애편지’ 사실아냐…명태균이 상황 교묘하게 이.. 11 ... 2025/10/26 4,124
1767327 감정대화 2 정말가을 2025/10/26 650
1767326 밀그레인 반지 종로금방이랑 티파니.. 차이 많이 날까요 6 선물 2025/10/26 1,262
1767325 부자들 공통점이 9 ㅎㅎㄹㄹㄹ 2025/10/26 3,995
1767324 소염제 먹어도 될까요? 2 .. 2025/10/26 861
1767323 총수는 참 소중한 존재입니다. 29 나옹맘 2025/10/26 2,610
1767322 사주가 돈벌이가 되나봐요. 10 2025/10/26 2,773
1767321 김치재료 사다두고 미루네요 6 ㅡㅡ 2025/10/26 1,062
1767320 주식 - 이번주 월욜 4000포인트 확실 ,이번주 삼전 10만.. 11 4000 포.. 2025/10/26 4,074
1767319 인조무스탕 세탁 집에서 해도 되나요? 1 .... 2025/10/26 372
1767318 길에 도로 주차장마저도 세금인데 15 00 2025/10/26 1,686
1767317 치약 뭐 쓰시는지요? 12 스윙 2025/10/26 2,171
1767316 마그네슘 어디꺼 드세요? 추천좀 9 2025/10/26 1,546
1767315 네ㆍ버 웹툰 추천할게요 5 여름이 2025/10/26 1,144
1767314 ‘경복궁 사진’ 논란에 김건희측 “적당히 하라…누가 유포한지 알.. 23 ... 2025/10/26 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