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두돌 아기.. 체력 부족할 수 있나요;;?

ㅇㅇ 조회수 : 975
작성일 : 2025-10-22 16:21:38

 

이제 막 26개월 접어든 아들 양육 중입니다.

 

아주 아기 때부터 유난히도 이불을 좋아했는데,

걷고 뛰고 하게 된 지금도 이불, 침대를 좋아해요.

 

처음인 단순 촉감 애착인가? 싶었는데

펄펄 뛰며 놀다가도 이불이나 침대에 엎드려서

한 10분 정도 가만 쉬다가 또 놀고 그럽니다..

쉬고 싶나봐요.

 

그리고 밖에 이동하거나 뛰어놀 때도

정말 조금 놀다가 무조건 안아달라고 합니다.

안아병이야 어느 아기든 있을 수 있다고 하니

크게 걱정은 안했는데..

혹시 안아병이 아니라 체력이 부족하거나

아님 어디 문제 있어서 그러나 싶어

걱정입니다 ㅠ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 갔을 때도

잘 뛰어 놀다가도 선생님에게 안아달라고 했대요.

 

제 직장 문제로

아이 하원 후에는 조부모님께서 봐주시는데,

밖에서 놀자고 해도 집으로 가자고 한대요..

집에서 놀고 싶다고요.

놀이터나 장난감 등으로 꼬셔도

자기는 집에 가고 싶다고 ㅜ

 

그래서 집 오면 '아이좋아~~~' 하면서

침대랑 이불에 엎어져서 한참 쉬다가

벌떡 일어나서 또 논다고 해요.

(제가 같이 있을 때도 그러긴 합니다)

 

뚜렷한 뭔가 없는데 소아과 가도

이렇다 할 얘기는 못 들을 것 같고...

아이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참고로 아이는 영유아검진 기준,

키와 몸무게가 평균 범위 내에서

꽤 하위입니다 ㅠ 

 

이때는 체력이 남아돌아야 하는 거 아닌지..

너무 걱정입니다.

 

 

 

IP : 211.234.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2 4:25 PM (125.185.xxx.26)

    조카가 작년 1월생 남아 두돌안되었어요
    어린이집 하원 매일 놀이터
    철봉 매달리기 잘하고
    신축 큰애들 타는 미끄럼들을 혼자타고 내려오던데요
    유아용 안탐
    아니야 다리아프면 유모차 타라 그래야죠
    자전거? 혹시 타나요 그거 사주세요

  • 2. ...
    '25.10.22 4:40 PM (118.217.xxx.9)

    '참고로 아이는 영유아검진 기준,
    키와 몸무게가 평균 범위 내에서
    꽤 하위입니다 ㅠ'

    여기에 답이 있는 것 같네요

    모든 아이들이 에너자이저는 아니예요
    잘 먹고 잘 자고하다보면 점차 나아집니다.
    한의원에 거부감이 없다면 보약 한 첩 먹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3. ..
    '25.10.22 4:40 PM (182.226.xxx.155)

    전 딸만 키워서 잘몰랐는데
    이젠 돌인 손주 키즈카페가도
    우리가 지쳐 나가떨어질 정도인데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죠
    좀 더 기달려보세요
    체력이 좀 약할수도 있고
    울손주 같은 아가는 미끄럼틀조차 항상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바람에 ㅠㅠ

  • 4. 짜짜로닝
    '25.10.22 4:48 PM (211.244.xxx.183)

    애마다 다르죠~ 체격과 체력 다 사바사 애바애..
    고기 많이 먹이세요 ㅠ

  • 5. ㅌㅂㅇ
    '25.10.22 4:51 PM (121.136.xxx.229)

    예민한 아이일 수 있어요
    감정과 감각이 예민한 아이는 그만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집이 아닌 밖은 자극이 많은 곳이고 그만큼 예민한 아이에게는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는 곳이죠
    제 아들이 그런 아이였거든요

  • 6. ...
    '25.10.22 4:56 PM (118.47.xxx.7)

    쌍둥이 남자 조카들 커오는걸 지켜본봐
    저 개월수에 침대나 이불위에 십분동안 가만히 누워있는다??
    이해가 좀 안되긴 하네요...ㅜㅜ
    이넘들은 한시도 가만 안있더라구요

  • 7. 부모는
    '25.10.22 5:02 PM (180.68.xxx.52)

    양쪽 부모는 체격이나 체력 성향이 어떤가요?
    에너지 레벨이 낮을 수 있죠. 감각적으로 예민할 수 있고 사람많고 복잡한 곳 싫을 수 있는데
    성장하는 아이니 잘 먹고 잘 재우고 성장에 집중하도록 해주세요.

  • 8.
    '25.10.22 5:12 PM (118.235.xxx.253)

    키 몸무게 하위인 37개월 키워요
    고기 먹이고 영양제 주죠
    집에서 놀이터도 안걸어가려 해요
    유모차 이동이나 안고가요
    가선 잘 놀고 키즈카페도 2시간 놀고 그래요
    내향적 아이라 집이 편한게 아닌지
    집에서 놀다보면 엄마 퇴근하는것도 보는데
    밖에서 놀다가 엄마 오는거 놓칠수도 있어서 안나갈수도요
    쉬는날 키즈카페 아이랑 가보세요
    방목하지말고 옆에서 계속 리액션 해주고요
    조부모님들 리액션 약하고 눈으로 봐두는 경우 많아요

  • 9. 아이
    '25.10.22 6:35 PM (106.101.xxx.243)

    우리손주도 그러던데요 이불위에 누워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550 진상엄마일까요? 34 .. 2025/10/22 4,743
1766549 수능날 신분증으로 여권도 되나요? 11 wlwjfl.. 2025/10/22 1,843
1766548 고시히카리 맛 2 2025/10/22 989
1766547 부동산 규제에 전세 실종, 매매가 월세 신고가 갱신중 22 ... 2025/10/22 3,023
1766546 15개월 아기 변비 5 오오 2025/10/22 650
1766545 유퀴즈에 신승훈 16 발라드황제 2025/10/22 6,047
1766544 아마존이 물류의 75%를 로봇으로 운영할 계획 4 ........ 2025/10/22 1,555
1766543 김용 변호인, 법정서 김현지에 '수사상황 전달' 사실상 시인…檢.. 11 ... 2025/10/22 1,329
1766542 롯백, 하나로마트 중 해산물은 어디가 나을까요 3 ㅇㅇ 2025/10/22 591
1766541 나솔 27기 남자들 ㅎㅎ 2025/10/22 1,666
1766540 부산 해수부 이전이 이미 70퍼센트 정도 진행 되었대요 3 ㅇㅇ 2025/10/22 1,679
1766539 아이가 원하면 학원 지원해 주는게 맞을까요? 18 edtrs 2025/10/22 2,004
1766538 10시 [ 정준희의 논 ] 역사란 무엇이며 무식이란 무엇인가 .. 같이봅시다 .. 2025/10/22 312
1766537 남자 밝히는 70세 과부 이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0 궁금 2025/10/22 12,791
1766536 재밋는 넷플 추천 좀 해주세요 12 추천 2025/10/22 3,254
1766535 트럼프 나사해체 검토중 12 000 2025/10/22 4,170
1766534 인간적으로 안스럽지만 비록 완치된거라도 세가지 암에 .. 2 2025/10/22 2,808
1766533 기다리고 있는 트윈스 팬은 불안합니다 6 나무木 2025/10/22 1,456
1766532 오래된 구닥다리 물건들 버리기 어려워하시는 분들 6 ㅇ.ㅇ 2025/10/22 2,873
1766531 취업시장에서 여대출신을 거른것이 아니라 7 여대출신 2025/10/22 2,207
1766530 조희대탄핵청원에 서명해주세요 9 쌀국수n라임.. 2025/10/22 536
1766529 소개팅 남 만나기도 전인데 이미 정떨어졌었거든요. 31 da 2025/10/22 6,959
1766528 두유제조기 아래 마우스패드 깔아도 소음 줄까요? 16 2025/10/22 1,219
1766527 국힘은 남들 비난 안하잖아요 4 ㅇㅇ 2025/10/22 1,255
1766526 외로움을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는데 문제되는건 없는건가요? 9 ㅎㄴ 2025/10/22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