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럭셔리 리조트에 와있어요.
오래전부터 계획해서 큰맘먹고 왔는데
오늘 아침 클럽라운지에 아침먹으러갔는데 며칠째 있는동안과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직원들이 숫자상 많이 나와있고 긴장해 있는게, 뭔가 행사가 있나, 대체 뭔일인가 싶었는데 50대중반으로 보이는 부부가 들어오니 다들 정렬, 양복입은 멋진 신사분이 접대하고, 여기 미슐렝 레스토랑이 같이 있는데 그 포스터에 있는 수석쉐프가 같이 인사함.
하필 저희가 문가쪽 가까이 앉아서 다 들림.
8박 머물렀다, 너무 아름다운 프로퍼티, 즐거웠다, 25년전 신혼 여행을 여기 왔었는데 다시 와서 의미있었다...모시게되어 영광이었다, 다시 찾아주시길 꼭 바란다, 잊지못할 디너를 준비해주어 고맙다, 긴 비행 안전하길 바란다,,,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참 하하호호 정답게...영어 잘하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리조트 전체 매니져부터 높은 사람은 총출동한 듯. 어디 독채빌라에 머물렀는지 우리는 처음 봤고요, 엄청 수수하고, 염색도 안한 자연스런 부부였어요. 미스터킴 미세스킴이라고 불러서 한국분들인줄 알왔네요.
정치인도 아니고 재벌도 아닌것 같던데. 오 신기하네..하다가
직원들이 ******를 우리 리조트에 모시게되어 영광이었다고 하는게 신기해서,
남편이 검색해보니 그 호텔체인에서 1년에 4만불이상 숙박하는 멤버를 부르는 호칭이더래요.
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