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이 머리는 제가 집에서 잘라주는데, 제 머리는 스스로 못하니 미용실에 가야 하긴한데 비싸네요. 잘 하면서 비싼덴 돈 아까워 못가겠고 동네 미용실 위주로 찾아보는데 왜 이렇게 비싸건지....
동네라고 저렴할꺼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아파트 상가 미용실, 다가구 빌라 1층 미용실 이런데도 여자 커트가 2만 5천원이더라구요.(인테리어도 없고 동네 허름한 미용실) 서울도 아니고 경기도 그저 그런 동네인데도 그래요.
요즘 실력없는 무늬만 미용사들이 너무 많아서 매직도 실패(매직 하나도 안됨), 펌도 실패(뿌리 다 죽고 꺾임), 커트도 짝짝이(좌우 길이 다름)에 엉망이더라구요. 다 다른 곳을 갔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안그래도 살림 팍팍한데 큰맘 먹고 한 머리가 이모양이니 이젠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동네 미용실 원래 여자커트가 2만5천원 맞아요? 요즘 다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