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부르시더니
건강에 자신이 없고
제게 고맙다시며
주머니를 주시더니 열어 보라며
앗
말로만 듣던 금송아지가 3마리 (마리에 10돈 같아요)
너무 놀라서 왜 그러시냐 (혹시 치매?)
제 몫이라며 넣어 두고 땡땡이(남편)랑 애들도 모르게 해라
땡땡이가 알면 코인이니 뭐니 허투루 쓴다고
그렇지만 키웠다가 너 사고 싶은 거 팔아 써라 하시네요
그간 별다른 시집살이도 없었고
무탈한 관계였는데
감사하고 또 당황스러워요
이걸 어디다 두죠?
시어머니 부르시더니
건강에 자신이 없고
제게 고맙다시며
주머니를 주시더니 열어 보라며
앗
말로만 듣던 금송아지가 3마리 (마리에 10돈 같아요)
너무 놀라서 왜 그러시냐 (혹시 치매?)
제 몫이라며 넣어 두고 땡땡이(남편)랑 애들도 모르게 해라
땡땡이가 알면 코인이니 뭐니 허투루 쓴다고
그렇지만 키웠다가 너 사고 싶은 거 팔아 써라 하시네요
그간 별다른 시집살이도 없었고
무탈한 관계였는데
감사하고 또 당황스러워요
이걸 어디다 두죠?
대단하신 시어머니 ..
정말 잘하셨나봐요
현명하시고...
병수발 수고비 미리 받으신거네요. 은행 금고에 넣어두세요.
그게 총 얼만가요?
둘둘 말아서 원글만 아는 깊숙한 곳 에 넣어 놓아요
남편이나 아이에겐 비밀로 하구요
말씀 참 밉게 하시네요.
사람 일 어찌 될지 모르는데,
관계를 돈으로만 계산하는 삶.
참 가난하시네요.
헐
좋으시겠다
진심이 통하는 사이...
211같은 분은 죽었다꺠어나도 모르실테니 놔두세요^^
시집살이 시킨 분이었다면 병수발 수고비 (그래도 일말의 양심) 아니라면 정신 말끔할 때 순수하게 주시는 거(원글님 시모)
저도 16돈짜리 목걸이 받았는데
도로 달라고해서 도로 드렸어요
211님 말이 틀린말은 아니에요
거래은행에 금고 사용할수 있는 조건 알아보세요
아니면 이참에 금고 하나 사서
집문서도 넣어두고 금붙이도 넣어두고 현금도 넣어두고 하시는것도
고려해 보시든지요
앗 꿈이였어....
넝담입니다
부럽네요
제가 좋은 관계라고 했고
만약 아프시면 자식이 도와드리는 게 맞는데
(알아서 연명치료 거부서내시고, 80인 현재 아프신 거 나중에야 알려주시는 분입니다. 깔끔한 분
요양병원, 요양원 행 못박아 두셨고요)
제가 의심도 안하는 내용을 확대해석하는 댓글이 참 마음이 상하네요
시집살이면 댓가도 없이 부려먹겠죠
괜히 글써서 어머니께 누가 된 거 같네요
나 외출 못할 정도 되면 내 액세서리들
다 너 줄거다(멋쟁이심) 하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저혈당쇼크로 급성 치매..
요양병원 계시는 동안 큰딸이 친정 드나들며
살살 다 가져가고 패션액세서리 몇 개만 남겨뒀더라구요 ㅎㅎㅎ
마음만 받을게요 어머니^^ 그곳에서 잘 계시죠?
저런 시어머니면 당연 시집살이도 없죠.
말씀만 들어도 좋은분일거같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좋은분이고 저한테 잘해주시거든요.
고부간에 진심으로 좋은 관계도 실제로 있어요..
저도 시어머님 편찮으심 기꺼이 챙겨드릴거예요
배우라는 건가
이천만원 넘네요??????
부러워요.
그냥 추카못해주는 댓글러들...무시하세요
보기드문 시어머니의 모습이니 본인들의 경험에 의한 댓글을 쓰는거겠죠 제 시어머니를 대입해보면.. 저는 돌려줬을것 같아요 안받고 그 어떤 수고도 하고깊자 않거든요 하지만 평소 시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원글님은 잘 아실테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감사한 마음 가지면 되겠네요 항상 시어머니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속앓이 한 저로서는 좋은 시어머니가 곁에 있는 것도 참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연세가 많아도 있어도 딸들 안주던데
저도 16돈짜리 목걸이 받았는데
도로 달라고해서 도로 드렸어요
_____________
도로 달라고 하는 이유가 뭐여요?
대단한 시어머닐세
얼마나 그 마음이 고마울까요?
저는 단돈 20만원도 못받아봐서리.,..금덩이라니..하아.
보기드문 시어머니의 모습이니 본인들의 경험에 의한 댓글을 쓰는거겠죠 제 시어머니를 대입해보면.. 저는 돌려줬을것 같아요 안받고 그 어떤 수고도 하고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평소 시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원글님은 잘 아실테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감사한 마음 가지면 되겠네요 항상 시어머니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속앓이 한 저로서는 좋은 시어머니가 곁에 있는 것도 참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기선 속상한 며느리들이 글을 써서 그렇지
주위에 보면
인자한 시어머니
착한 며느리가 더 많습니다.
시어머니 사랑이 느껴져서 흐믓하게 읽었는데
어디에나 재뿌리는 사람은 꼭 있다.
옛말에
시어머니 비슷한 며느리가 들어온다 라고 하죠.
몇년전에 80넘은 친정부모님이 금을 거의 다 주시면서
저보고 알아서 해라고하길래
당장 팔아서 아버지 100 어머니 100 다른형제들 100 나머지는 일단 비상금으로 제가 킵
그때 부모님이 너무 너무 좋아하셨어요
부모님은 제가 팔아서 현금으로 조금이라도 되돌려줄꺼라고 생각못하셨나봐요
그리고 최근 두분 다 돌아가시고 금값이 폭등하자 언니가 저보고 그때 금 판거 후회안하냐고
묻길래 후회안한다고
저는 지금도 그때 팔기를 잘했다싶어요
그때 안팔았으면 부모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얼굴 못봤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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