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받지도 못할 경조사비 줄줄이 아까워요 솔직히.

아까워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25-10-22 10:07:39

남편은 진짜 사돈에 팔촌 건너건너 아는집 세상에 누구 큰아버지 돌아가셨다고 가고 지난번엔 누구 할머니 돌아가신데 까지 가더라고요.

올 추석 기점으로 돌아가신 분 진짜 많고 결혼은 거의 매주마다 있는데 솔직히 돌려받지 못할게 대부분이고 시부모 장례때 받은건 시집에서 1원한장 안주고 싹다 가져가서 사실상 다 갚아야되는 우리빚 이고요.

어쨌거나 그덕에? 제 경제관 가치관 까지 바꼈어요.

경조사비 1~20 우스운데 나는 파한단을 사도 500원 이라도 싼데서 사느라 용 쓰고 가격비교 가성비 절약 또 절약 밖에서 저가커피 한잔도 잘 안 사 마시고. 악세사리 하나 없이 나 조차도 가성비 인간으로 살았는데 경조사비 생각하니 나도 쓸건 써야 겠고 사고 싶은건 적당히 사야 겠고요.

차라리 내 이름나고 낯나게 기부를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남편은 경조사비 남발이 심해요. 

그리고 절약도 경제계획도 나벌어 나먹고 나혼자 살면서 쓸때 얘기지 가정 꾸려 살면서 나만 아끼면 뭐하나 싶어요.

IP : 175.113.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2 10:08 AM (121.133.xxx.158)

    저도 그래서 잘 안 챙겨요. 안 주고 안 받고 깔끔하게...

  • 2. ......
    '25.10.22 10:13 AM (119.196.xxx.115)

    님이 파한단 500원도 아끼자고 그 고생하는거 남편도 알면서 저렇게 경조사비 남발하는거죠??

  • 3. ㅇㅇ
    '25.10.22 10:24 AM (218.147.xxx.59)

    그러게요 오늘 그렇잖아도 또 30만원 나가는데요 전 옷도 한벌 못 사입고 아껴요 너무 신경질나네요

  • 4. 흠..
    '25.10.22 10:26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경조사비도 적당히 해야죠.
    사돈의 팔촌까지 다 챙길거면 본인 용돈에서 알아서 하든가.

  • 5. 경조사는
    '25.10.22 10:31 AM (113.199.xxx.97)

    그래도 이해나 가요
    먼친척 어른이 묫자리 화장하는데 인부들 점심값 보태라고
    전화가 왔는데 이건 진짜 좀 심하다 싶었어요

  • 6. ...
    '25.10.22 10:34 AM (211.51.xxx.3)

    아마 남편은 그게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그러니 못고칩니다

  • 7. ㅇㅇ
    '25.10.22 11:16 A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문자 보고 살짝 지웁니다.
    카톡도 지워요.
    얌체가 딸 결혼 한다고 청첩과 함께 몇 명 초대안한다고 문자까지 보냈길래
    그 호텔은 안비싸니 가서 밥 먹고오라고 10만원 넣어 보냈어요.
    얼마나 얄미우면 그랬겠어요.

  • 8. ....
    '25.10.22 5:25 PM (223.39.xxx.159) - 삭제된댓글

    결혼식때 그 동안 뿌린것의 반의 반도 못걷어본 경험후
    매일 얼굴 맞대는 사이 아니면 잘 안해요
    그리고 절친한사이 아니면 받는쪽도 부담일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면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남편분도 이렇게 생각을 고쳐드셔야 할텐데요
    받는쪽도 고맙기보다 다 그거 빚처럼 느낀다 자꾸 말씀해 보세요

  • 9. ....
    '25.10.22 5:27 PM (223.39.xxx.159) - 삭제된댓글

    결혼식때 그 동안 뿌린것의 반의 반도 못걷어본 경험후
    매일 얼굴 맞대는 사이 아니면 잘 안해요
    그리고 절친한사이 아니면 받는쪽도 부담일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면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남편분도 이렇게 생각을 고쳐드셔야 할텐데요
    받는쪽도 고맙기보다 다 그거 빚처럼 느낄거다 계속 옆에서 말씀해 보세요

  • 10. ....
    '25.10.22 5:28 PM (223.39.xxx.159)

    결혼식때 그 동안 뿌린것의 반의 반도 못 회수해본 경험후
    (소식 알아도 안하는 사람이 절반이 넘어요)
    매일 얼굴 맞대는 사이 아니면 잘 안해요
    그리고 절친한사이 아니면 받는쪽도 부담일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면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남편분도 이렇게 생각을 고쳐드셔야 할텐데요
    받는쪽도 고맙기보다 다 그거 빚처럼 느낄거다 계속 옆에서 말씀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474 이재명 노무현 앞에서는 계엄이라도 대통령 권한이라 말하.. 15 2025/10/23 1,930
1766473 이거 풀어보세요. 60초 안에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 19 ㅇㅇ 2025/10/23 5,627
1766472 인스턴트 커피가루 좀 추천해주세요 18 커피 2025/10/23 2,227
1766471 시중은행 지점장이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42 인생이 뭔지.. 2025/10/23 11,594
1766470 저희 집주인이랑 거래하는 부동산에... 저도 전세나 매매 같이 .. 3 ㅇㅇ 2025/10/23 1,620
1766469 조림반찬 윤기가 없어요 7 냉장고에 2025/10/23 1,897
1766468 민원 넣는거 좋아하는 사람 속내는요? 10 2025/10/23 1,809
1766467 1월 프라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 7 주니 2025/10/23 715
1766466 코스트코 가보면 13 진상 2025/10/23 5,167
1766465 82에서 최근 연륜이 느껴진 말 37 .. 2025/10/23 11,469
1766464 명태균 기억력 짱!! 오세후니는 명태균 잘못건드린듯 12 그냥 2025/10/23 4,212
1766463 당근 바꿔치기 일까요 주의사항입니다 5 당근 2025/10/23 2,191
1766462 윤건희는 명성황후 침실 들어가서 10분동안 뭐하고 나온 거에요?.. 15 .... 2025/10/23 5,504
1766461 지인이 일년에 반은 해외여행 다니며 사는듯 7 ㅇㅇ 2025/10/23 5,172
1766460 회사는 사람뽑기 힘들고, 구직자는 갈 회사가 없고 3 2025/10/23 1,840
1766459 돌이켜 보니 아무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은 없었다는 15 베이 2025/10/23 4,282
1766458 별로 가진것 없이 건강하게 사는것도 복인가요? 9 ... 2025/10/23 2,491
1766457 코스트코 요즘 어떤거 구매하세요? 21 코스트코 2025/10/23 6,143
1766456 이런 엄마인데도 아들이 잘 자란게 신기하네요 2 유튜브 2025/10/23 2,749
1766455 조용필 티켓, 왜 10매씩 예매하게 해줄까요? 1 같이가요 2025/10/23 2,671
1766454 열흘후 결혼식 코트 가능한가요? 6 결혼식 2025/10/23 1,774
1766453 싱어게인 55호 가수노래 듣고 눈물 펑펑 5 . . 2025/10/23 2,802
1766452 이재명정부가 성공하는 방법 7 .. 2025/10/23 1,132
1766451 지도로 보는 지역 축제 6 .. 2025/10/23 1,229
1766450 알바 직장 때려쳐야 할 지... 12 ... 2025/10/23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