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교기도에도 난이도나 순서가있나요?

능엄주 조회수 : 672
작성일 : 2025-10-22 03:23:29

능엄주를 이틀연속으로 독송했는데

원어 우리말 해서

첫째날도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둘째날도 몸도 아프고 너무 힘들어서

왜 그러나 주변에 물어보니

본인이 감당이안되면 그럴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불공 초보 

심리적으로 좀 우울불안하고 아픈 사람들은

어떤 기도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능엄주는 난이도가 좀 높은 기도인가오?

 

관세음보살염불이나 천수경 반야심경 금강경

할땐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능엄주는 죽을고생해서 앞으로 좀 어려운 기도하기

무섭네요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2 4:21 AM (220.118.xxx.42)

    능엄주108독 백일기도해본 사람입니다
    능엄주한다고 그런일없어요
    오히려 좋은일 많았어요
    저는 원어로 한독하는데 처음에 20분정도걸리다
    후에는 3분정도까지 줄었어요
    같이 기도한 도반들은 일분대까지 가신분도 많았구요

    자신 내면에 있는 감정 번뇌같은것이 수면위로 올라오는겁니다
    그게 소위 표현하는 업이란거고
    그게 자신의 마음상태인데 능엄주라는 것에 몰두하니 가라앉아
    숨어있던게 올라오는것이고
    그렇듯 다 남탓 능엄주탓 기도가 안맞는다하고 그렇게
    살아온것이죠

    산책이나 운동도 꼭 하시고 기도하세요
    잘드시고요
    백미터 달리기할때 라인따라 달리면 제대로 골인점까지
    가듯이, 기도라는게 라인의 역활같아요
    해탈이건 소원성취건 .. 해탈이란 장거리질주중 중간중간
    놓여진음료수대가 소원성취, 가피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는 처음기도시작하는분들께 지장경독송부터 권합니다
    이런 두려움 없애는건 지장경독송하며 인과를 깊이 믿고
    사유하는게 큰 방패가 되거든요
    자작자수
    그럼 무서운게없어집니다
    내가 짓고 내가받는다
    복이건 죄건 .. 억울한게 없어집니다

  • 2. ㅇㅇ
    '25.10.22 4:31 AM (220.118.xxx.42)

    기도에 난이도란것이 이런 두려움때문입니더
    가보지않고, 해보지않은사람들이 말하는것에 휘둘리는 두려움이
    기도성취의 장애거든요
    복이많다는게 이런때 먼저간 도반이나 스승이 그거 내안의문제야
    걱정말고 그냥해라! 이말을 해주는 이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나 어떤말을 자기가 듣느냐의 차이같아요
    보이스피싱 사기 왜 당해? 해도 당하고
    저걸믿네? 하는되도 믿고 성취하고.. 다 자기 그릇만큼
    자기복만큼이더군요
    복의 그릇을 키워야 운도 트입니다
    그릇키우는게 지혜가 밝아지는것이고
    지혜는 번뇌가 줄어야 밝아지고
    번뇌는 잡다한 근심걱정이 없어지는겁니다
    오직할뿐!!! 지금!!!!!!!!

  • 3. 원글
    '25.10.22 4:32 AM (211.234.xxx.139)

    지장경독송도 셉니다 ㅠ
    저는 지장경 안지 얼마 안됐어요
    관세음보살님만 알았는데
    천수경 반야심경 금강경만 알았는데
    지장경 엄청 셉니다
    윗님이 아마 능엄주를 감당하실수있으셔서 괜찮았던것같아요
    전 단단하지못하고 너무 약해서
    능엄주 원어랑 한글 한줄씩 뜻 알아가며 독송했는데
    주술을 차단한다 절단한다 끊는다 이런 뜻이던데
    부수는 사람이 단단하지못하면 부셔지는게아니라
    부수는 사람이 아프고 다치겠죠 그런생각이드네요
    금강경 반야심경 할땐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지장경하며 업장이 드러나듯 뭔가 무의식에 느껴지는게
    강해서
    저는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ㅠ
    그래도 그간 기도하는게 마음이 편안했어서
    좀 마일드한 기도를 하려고
    오늘은 관세음보살 염불을 했는데
    나를 많이 안쓰럽게 생각이되면서 눈물이나더라고요
    리플 달아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348 밤 까는거 힘든일 맞죠? 6 A 11:53:09 1,028
1766347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와 도보자와 충돌시 2 이런 11:52:06 471
1766346 Dc형 퇴직연금으로 etf투자 회사에서 안된다고 하네요 6 11:49:48 678
1766345 집들이로 친구들 초대할때 음식 덜어 먹어야하나요 7 집들이 11:49:40 1,173
1766344 23기 옥순 똑단발 정말 잘 어울리네요 8 1 1 1 11:43:31 1,452
1766343 치아파절.. 치과 가야할까요? 6 질문 11:42:37 862
1766342 운동을 매일 하는데 15 운동 11:38:23 2,341
1766341 후회때문에 앞날을 살아갈수 없을때 18 ㅠㅠ 11:37:11 2,381
1766340 중학교 봉사시간 4 . . . .. 11:30:19 317
1766339 깍두기 무 안절이고 해도 8 11:27:12 910
1766338 제가 유난인가요? 22 ... 11:26:59 2,878
1766337 제가 요즘 많이 듣는 올드팝송입니다. - 가제보, I like .. 6 ㅇㅇ 11:26:01 682
1766336 갭투자, 2주택, 재건축…정부여당 ‘부동산 민낯’ 비판에 곤혹 5 ... 11:26:00 922
1766335 프리티 알뜰폰 5 nn 11:25:38 419
1766334 근정전 용상에 앉았다고??? 23 얼망 11:24:03 3,091
1766333 강진반값 여행... 신분증 제출 쫌 그렇네요 6 쫌그렇다 11:23:09 1,407
1766332 고민 1 미니 압력솥.. 11:21:41 214
1766331 50대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 26 ooo 11:17:44 3,061
1766330 중국 여성, 프랑스 박물관에서 24억원 금덩이 절도 10 ㅇㅇ 11:13:56 2,740
1766329 날씨가 흐려지면 다운되는 저 같은 분. 3 유니1 11:13:55 494
1766328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는 이렇게 하시면 되요 9 ..... 11:13:17 1,598
1766327 여기 시가 관련글들을 읽다보면 12 그냥 11:12:02 1,120
1766326 하나님 믿으시는 분들 4 11:09:43 736
1766325 깍두기 맛있는 데 있나요? 8 .. 11:07:52 549
1766324 깁상선 저하인 분들 음식이요 9 ... 11:05:51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