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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와인한잔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25-10-21 23:24:39

코스트코에서 백합조개 한팩 사다가 술찜했어요

그 바람에 와인도 한잔 하고 82쿡 놀러왔어요

이곳은 거의 20년 나의 놀이터...

수시로 들락거리며 정보도 받고 위안도 받고...

근데 전 결혼생활 20여년동안 거의 술을 입에 안댔는데 최근 술이 땡겨요

나이가. 먹어선지 사춘기 아들이랑 지지고 볶는게 힘들어선지

술김에 저도 글 한번 써봐요.

분명 일기는 일기장에 라고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그만큼 82는 저의 안식처가 되어 있었네요

20여년 결혼생활 내내  뭔가 일이 있을때 글을 써 보기도하고

다른 분들 글을 읽으면서 같이 기쁘고 슬프고 분노하고

 때로는 일먼식도 없는 타인의 사연에 간절하게 기도하고...

 저와 함께한 20년 세월을 함께한 친구??

 

그래요 82님들....이건 저의 사랑고백이예요

그동안 저에게 교훈이나 도움이 되는 좋은 글 진솔한 글

때로는 웃음을 주는 재밌는 글 올려주셨던 많은 82님들

진짜진짜 사랑합니다♡

 

IP : 180.224.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0.21 11:26 PM (211.235.xxx.4)

    ♡저도 사춘기 딸때매 힘들어요.
    희망이 있는 날이 빨리 오길

  • 2. 맹랑
    '25.10.21 11:30 PM (58.230.xxx.120)


    저도 가끔 위로 받고, 가끔 혼쭐나고, 때론 웃고 울고요.

  • 3. ..
    '25.10.21 11:33 PM (122.43.xxx.44)

    아이들아 질풍노도의 시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후딱 지나가렴 ㅎㅎ

  • 4. ㅇㅇ
    '25.10.21 11:53 PM (175.118.xxx.247)

    ♡ 20년 82지기님 ~
    저는 가끔 제가 20년 전에 쓴 글 찾아보면 맞아 그땐 그랬었지
    지금은 아는 쉬운 살림 방법을 그때는 몰라서 자게에도 많이 올렸네요
    시간이 쏜 살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5. ㅍㅎ
    '25.10.22 12:00 AM (211.234.xxx.73)

    저도 고맙습니다
    결혼 20년 82쿡생활 15년....
    울고 웃고 대나무 숲이 되어준 회원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 6. ..
    '25.10.22 12:50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요. 진심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 7. ..
    '25.10.22 12:53 AM (211.216.xxx.57)

    맞아요. 82 생각하면 20년이 왤케 잘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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