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침마다 죽 끟이기

아침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25-10-21 19:32:53

남자 아이 직장 다니는데 집에서 6시쯤 나가요

밥이 도저히 안 넘어가고

회사 도착해서 간단히 밥을 먹고 싶다 해서

죽을 끓여서 보내고 있어요

 

조금 귀찮아서

쌀로 안하고

기장 넣은 흰쌀밥 2 

밤 삶아서 깐 거 1

달걀 2개 풀고

참기름  간장

거기에 김가루 보내요 뿌려먹으라고.  

 

제목에 아침마다라고 쓰긴했지만...ㅎ

이렇게 몇일치를 한꺼번에 만들어서

아침마다 데워 싸서 보내는데

아침에 따뜻한 죽먹으니 속이 편안하고 너무 좋대요

잘 먹는 아이가 너무 이뻐요

 

무엇을 더  추가할까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또 좋은 아이디어였으면 많이 많이 부탁드릴게요

 

IP : 223.62.xxx.2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표고버섯
    '25.10.21 7:35 PM (27.172.xxx.251)

    슬라이스,당근 다진것,데친 시금치 잘게 썰어 같이
    넣으면 색깔도 영양도 좋겠지요

  • 2. 표고버섯도
    '25.10.21 7:36 PM (27.172.xxx.251)

    다져요...

  • 3. 닭죽
    '25.10.21 7:37 PM (222.235.xxx.135)

    닭죽, 미역죽 어떨까요? 요즘 닭도 안심만 따로 파니까
    삶아서 찢어넣고요.

  • 4.
    '25.10.21 7:38 PM (124.49.xxx.205)

    저라면 과일 조금 더 싸서 보낼 것 같아요.
    다른 얘기인데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녹두와 닭안심에 다시마 한쪽 넣고 물 넉넉히 넣고 소금으로 간만 하면 녹두닭죽 되는데 나중에 파만 조금 올려도 되고 안해도 되고..뼈로 육수를 내는 게 아니라서 금방 되서 은근 편하고 맛있어요 녹두만으로 양이 적으면 누룽지 같이 끓여도 맛있어요.

  • 5. 종류별로
    '25.10.21 7:41 PM (112.146.xxx.207)

    종류별로 고명을 만들어 두면 본죽식 여러 죽을 만들 수 있을 듯요.

    참기름에 볶아 푹 익힌 전복 - 전복죽
    소고기 양념해서 볶아 둔 거 - 소고기죽
    윗님 얘기처럼 하면 - 버섯야채죽
    작은 칵테일 새우를 한 주먹쯤 달달 볶아서 파, 계란이랑 같이 넣으면 - 새우계란죽
    닭가슴살 한 덩이씩 삶아서 쪽쪽 찢어 밑간해 둔 걸 섞어먹으면 - 닭죽
    인삼 슬라이스해서 같이 삶아 넣으면 - 삼계죽

    이런 식으로요.

  • 6.
    '25.10.21 7:48 PM (121.167.xxx.120)

    그 정도면 완벽한데요
    야채 버섯 다져 넣는것도 물어보고 넣으세요
    간장은 죽이 삭아서 물이 생기는데 따로 싸거나 소금간 하는게 깔끔해요
    계란 풀어 넣는거 참기름도 속이 편안하지 않아요
    집에서 바로 끓여서 먹는건 괜찮아도 싸가지고 가는건 기름이 겉돌아요
    윗님들 처럼 녹두죽 호박죽 팥죽도 교대로 싸주면 좋아요
    죽 먹는 아들 의견 물어보고 해주세요

  • 7. 황태도
    '25.10.21 7:48 PM (59.1.xxx.109)

    좋아요 ㅇㅇ

  • 8. ···
    '25.10.21 7:58 PM (210.91.xxx.146)

    저도 아들 죽 끓여주는데
    참치죽, 짬뽕죽,
    낙지김치죽 (이건 낙지대신 문어삶은거 잘게 다져서 김치랑 같이 볶다가 죽끓여요)
    소고기 간거에 다진야채죽
    전복죽, 계란북어죽 , 어떤날은
    명란크림파스타소스 넣어 리조또 해서
    주기도 해요

  • 9. 감탄
    '25.10.21 8:07 PM (59.10.xxx.58)

    다들 대단하시네요. 우리집 팬트리엔 동원죽이 가득합니다....

  • 10. 저는
    '25.10.21 8:20 PM (74.75.xxx.126)

    제가 먹으려고 죽을 끓여요. 나머지 가족들은 아침은 빵 우유 파고요.
    저는 슬로우쿠커 십분 활용해요. 저녁에 자기 전에 현미 1컵에 물5컵 넣고 저온으로 켜 놓고 자러가면요 아침에 일어나면 고소한 현미죽 냄새가 나요. 처음엔 그렇게 현미쌀만 끓여서 냉장고 아무 반찬이랑 계란 하나 같이 먹었는데요. 점점 미역도 넣고 콩나물 김치도 넣고 이것저것 넣어서 다양한 죽을 만들게 되었어요. 혹시 놀고 있는 슬로우쿠커 있으면 한 번 해 보세요. 너무 편해요

  • 11. 저도
    '25.10.21 8:21 PM (175.200.xxx.145)

    배워갑니다^^

  • 12. 우리 집
    '25.10.21 8:29 PM (222.236.xxx.171)

    남편이 속이 안좋아 출근 시 죽을 많이 주는데 미리 찹쌀과 멥쌀을 섞어 밥을 하여 소분한 뒤 냉동실에 쟁여 두어요.
    멸치와 야채 육수를 끓여 소분해 냉동실에 두고 전 날 하나씩 꺼내 냉장고로 옮긴 뒤 아침에 죽을 쑤는데 윗 분 말 대로 전복, 소고기, 낙지, 새우, 가리비, 김치, 황태, 버섯(양송이), 녹두, 팥소 등 계절 야채등을 돌려가며 끓여 주는데 반찬 여러가지 하는 것보다 더 편해요.

  • 13. 좋네요
    '25.10.21 8:36 PM (140.248.xxx.2)

    저도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 14. 슬로쿠커에
    '25.10.21 8:38 PM (211.205.xxx.145)

    밤에 넣어두면 여름에 상하지 않나요,

  • 15. 나는
    '25.10.21 8:58 PM (58.225.xxx.31)

    두유제조기 추천드려요.
    34분이면완성 찬밥넣어도 되더라구요.
    감자스프 호박죽 야채죽 미음
    네가지 아주성공적이였어요.
    젓지 않아도 되고 2인분해서 나머지 한끼는 전자렌지 데워먹어요.

  • 16. 슬로우쿠커
    '25.10.21 9:01 PM (74.75.xxx.126)

    밤새 가열이 되고 있으니까 조리가 되는 거지 상하지는 않죠.
    82에 아주 오래전에 슬로우쿠커 전도사분이 계셨는데요. 황옥곤 선생님, 일하는 여성들의 우렁각시라고 슬로우 쿠커 소개하는 글을 보고 저도 쓰기 시작했는데 정말 백번 천번 공감하고 감사해요. 출근할 때 수육이든 갈비찜이든 준비해서 켜 놓고 가면 퇴근하면 근사한 한끼 식사가 만들어져 있고요. 활용도가 엄청 높네요.

  • 17. ..
    '25.10.21 9:30 PM (148.252.xxx.163)

    죽 하실때 밥 넣어 하시나요? 아니면 생쌀에 물넣어 하시나요?

  • 18. ㅇㅇ
    '25.10.21 9:34 PM (118.235.xxx.171)

    아침죽 레시피 저장합니다

  • 19. 슬로우
    '25.10.22 3:03 AM (222.109.xxx.98)

    아침마다 죽 끓이기
    정성이 대단하셔요
    슬로우쿠커, 다양한 레시피 등
    내용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 20. ..
    '25.10.22 10:15 AM (58.148.xxx.217)

    다양한 죽 레시피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291 받지도 못할 경조사비 줄줄이 아까워요 솔직히. 6 아까워 10:07:39 1,635
1766290 Sk하이닉스 더떨어질까요?다시 오를까요 7 ㅇㅇ 10:03:57 2,197
1766289 오늘 뉴스공장 대단하네요 6 레거시너네는.. 10:03:35 3,116
1766288 저가 전자레인지는 원래 소음이 좀 있나요? 5 소리 09:58:31 412
1766287 백내장 초기증상일까요? 4 고도근시 09:54:54 1,376
1766286 주진우의 자백(?) 5 000 09:54:39 1,780
1766285 내성발톱, 며느리발톱 어느 병원 가야하나요? 2 . . 09:48:37 574
1766284 파마하고 이틀동안 머리 안감으세요? 10 머리 09:46:44 1,244
1766283 40대 아줌마, 오토바이 배울 곳 있을까요? 8 ..... 09:42:49 785
1766282 청소업체 2 친정 09:40:37 395
1766281 애랑 남편 등교 출근 다 시키고 7 에효 09:37:41 1,489
1766280 일본 의료민영화한대요 28 vg 09:36:33 3,812
1766279 올해 대졸한 아이들 취업율 10 어때요? 09:35:49 2,435
1766278 쿠쿠 as비용이 15만원이나ᆢ 5 나비 09:30:14 1,042
1766277 인터넷게시판보고 주식하는거 아니네요 18 .. 09:28:29 2,521
1766276 82에 도움받은 것-수면 5 ㅁㅁ 09:26:37 1,556
1766275 오세훈- 국민세금으로 한강버스 보증 1 000 09:23:18 411
1766274 LED전구의 수명은 얼마나 돼요? 4 .... 09:22:30 696
1766273 내로남불당 7 느리미 09:21:46 287
1766272 초등학교 5학년 딸 어떻게 하면 좋을지 14 엄마 09:18:10 2,528
1766271 보헤미안랍소디 2 보헤미안랍소.. 09:16:29 588
1766270 특검이 오세훈 수사를 안한다 3 ㅇㅇ 09:08:37 781
1766269 온수매트 VS 탄소매트 11 겨울 09:05:52 905
1766268 캄보디아 사건보면, 한국은 개판 선진국이 아니라 그냥 캄같은 나.. 7 그런 09:05:44 1,256
1766267 중년분들, 노부모 다들 어떻게 돌보고 계세요? 37 09:05:14 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