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얘기입니다
입사시에도 이래저래 도움받고
일적으로도 조언도 많이해주시는 상사에게
첫월급 기념으로 선물을 할까합니다
40대중후반정도의 남자분인데
뭐가 괜찮을까요
약간 고급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게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들얘기입니다
입사시에도 이래저래 도움받고
일적으로도 조언도 많이해주시는 상사에게
첫월급 기념으로 선물을 할까합니다
40대중후반정도의 남자분인데
뭐가 괜찮을까요
약간 고급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게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넥타이나 홍삼?
안하는게 좋은데 아마 받으면 부담스러워 할수있거든요
남편도 회사에서 특별히 선물 안하고 안받아요
매년 명절에 모두에게 와인 주시는 상사한테 고향다녀오면서 5만원이하로 선물드리는 정도..
그냥 점심 사드리거나 스타벅스나 기프티콘 정도
일반회사도 남보기도 그렇고 받는 사람도 부담되는 '고급'선물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먹어서 없어지는 걸루ㅇ6
안하는게 나을듯..
제가 40대 후반 직장상사로서
기프티콘 좋고 5만원정도 그 분 취미와 관련된 선물 좋습니다
오히려 손편지 받으면 감동할 수도... 신입이 주면 이쁠 듯요
곧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가
다가 오는데 그때 하셔도 명분이..
결혼하신 분이라면 취향을
알수 없으면 백화점 상품권???
입사시에 도움받을 일이 뭐가 있나요?
뭐가 되었건 굳이 안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고급으로 보이는 선물은 더욱.
저는 아내입장에서 이제까지 받은 선물중 국산 참기름이 제일 좋았어요.
남편이 직원들한테 정성어린 선물 가끔 받아와요.
벌 잔뜩 든 술...ㅠ 버리지도 못하고 십년도 넘게 갖고 있어요.
먹는 방법도 상세하게 손편지로 써서 줘서 갖고 있어요.
먹지는 못하지만 누가 줬는지 잘 기억하고 있죠.
참기름이 너무 향긋해서 이후 그 브랜드로 사먹고 있어요.
하지만, 남편은 좋은차,넥타이, 와인, 벨트, 홍삼, 꿀.. 누가 줬는지 잊더라고요. 비싼 술은 회식때 들고나가서 다 나눠 마셔버려요.
요긴하게 쓰여지는게 젤 좋은데 남편은 상사로 직원한테 선물 받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왜 이런걸 준비했냐고 부담스러워하고 잊어버리더라고요.
성향이 어떤분인지 모르나 친절한 상사일수록 선물은 받고싶어하지 않는것 같아요. 쿠키같은거 드려서 그자리에서 나눠먹던지 안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첫 월급이면 입사 한 달 차인데 굳이...
입사 시 도움을 주어봤자 임원이 아닌 큰 도움이라기 보다 본인 실력일 것이고,
지금이야 일 알려주고 좋은 사이로 시작해서 나중에 틀어질 수도 있고요,
회사 내 누구에게만 선물하면 라인 탄다 어쩐다 말 나옵니다.
차라리 선배에게 좋은 식사 한 끼 대접하며 감사 인사 하시고,
부서에 먹을 걸 돌리시는 게 더 예뻐 보일 듯요.
지금은 때가 아니예요
하고 싶어도 참으세요
윗님들 감사드려요
혹시 지금은 선물할때가 아니라는 의미는 뭔가요ㅜ
기프티콘 좋고 5만원정도 홍삼~
오히려 손편지 받으면 감동할 수도... 신입이 주면 이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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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쎄게해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신입이 그렇게 선물하는 경우도 없고요
굳이 한다면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권(10만원도 부담스러움)
기프트카드 정도 하겠습니다
근데 한달된 직장인이 굳이 상사에게 선물? 이상해요
저도 많은 부하 직원들을 두고 있고 신입사원 배정받기도 합니다만
아무리 조언도 해주고 일 갈켜도 그런 선물 받은 적도 없고
또 당연히 받을 생각 해 본 적 없습니다
자녀분이 오히려 다른 직원들에게 그 게 소문나서
나쁘게 밉보일 수도 있어요
무슨 직장을 다니는지 모르겠고
분위기를 잘ㅈ모르니 확언하기는 힘들지만
제생각은 첫 월급받았다고 도움받은 상사에게
선물을 하는 건....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요.
자녀분이 하고싶다고 하던가요?
넘 고마워서 꼭 보답을 하고싶다면
차라리 그 분 생일날 하세요.
그냥 기분좋게 그 분 포함 팀원들에게
점심 후 커피 쏘는 정도?..모자란 신입 가르쳐주시느라 고생 하셨다는 의미로..이 정도면 모를까 한달 근무하고 무슨 선물을 주나요.
받는 사람도 놀라요.
성인이 된 자녀분 직장생활까지 코치하려 하지 마세요
치마폭에서 그만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어린 조언 모두 감사드려요
아들이 무심코 물어보길래 여기에 여쭤본거에요
그냥 아들에게 맡겨야겠어요
40대 중후반 관리자 옆지기에게 물어보니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넘어가는 게 좋을것 같다네요.
자기는 입사 한달짜리가 그것도 첫월급 탔다고 무슨 선물 들이미는 거 조차 너무 싫을 거 같다고.
그냥 한달이면 일을 잘 하지도 못할테니, 그냥 빵구 안나게 빠릿한 모습만 보이면 좋을 거 같다네요.
선물은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오히려 마이너스 될 수도.
김영란법(??)류 뭐 이런 것으로 걸릴 수도 있어요. 신입이 선물주면 난감할 것 같아요. 요즘은 신입이 뭐 주는 문화가 없어졌거든요.
사실 맡은 일을 책임감 갖고 잘 하고, 하나를 알려주면 둘 이상 하려고 하고 빨리 습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 해도 되죠. 신입 받는 입장에서는 인간성 나쁘지 않고 일인분만 잘 해도 다행이다 싶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