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야 이제 다들 그 입장(결혼 종용)에서 벗어나서 그렇지만요
그런남자 걸러라, 나쁜남자다 만나지 마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대동단결 댓글도 들을수가 없는게
안들리기도 안들리지만 선택지가 그럼 없거든요. 그나마 최선의 대안이었어요..
왜냐하면 선보면 정말이지.. 한숨이 푹푹 나서..
이런 말씀 죄송하고 그분들도 남의 집 귀한 아드님들 이실텐데 미안한 말이지만..
(고모는, 외숙모는, 작은어머니는, 혹은 엄마는) 어디서 이런 남자들을 발굴해오셨을까..
정말 이게 최선? 아니면 나 엿먹이고 싶어서? 평소에 나를 이정도로 생각들 하셨구나
오늘은 참 슬픈 날이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남자들 뿐이었어요
여기 포진한 아들 어머님들 죄송합니다
(제가 그렇게 까지 생각들었던 분들 다 결국 아직 결혼 안하시고 혼자이시라도 들은거 보니 여자들 눈은 다 똑같구나 싶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혼기 슬슬 놓쳐가는 제 친구들도 다 그랬었어요. 다 비슷하고
1.나쁜남자 아니면 2.정말 호감 안가는 남자 그 두가지 선택지뿐이어서 그랬어요..
중간치, 평균치는 벌써 여자들이 다 채가서 선시장까지 안나와요, 저도 선시장까지 나온건 맞지만서도요
다들 안그러셨나요..
하긴 82는 다들 미인들이셔서 안그럴수도 있겠지만 전 그랬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