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배관 말썽 두번 겪고
배관사장님 조언을 받잡아
휴지를 변기에 버리지 않기로 했어요
육십평생 처음 해봅니다.
화장실에 휴지통!
식구 적고 비데도 있으니 크게 지저분한
상황이 예상되진 않지만
집에 있는 어느녀석을 데려다놔도 맘에 안들어서 인터넷을 뒤져봅니다.
뚜껑을 누르면 열리는.방식으로
변기와 같이 흰색이며 좁고 길쭉한 스타일이라 존재감이 없는 디자인
가장 맘에 드는건 비닐을 씌우고
그위에 몸통전체를 덧씌워서 비닐이
전혀 안보인다는 점!
오메 오지게 깔끔한것이 맘에 드는데
가격이 만원이 넘네요
같은 디자인으로 엄청 더비싼것도 엄청 많더군요
내돈주고 만원 넘는 휴지통을 사보는 건 처음인것 같네요
오늘 배송이 왔는데
예상대로 맘에 듭니다
휴지통 아닌척
아니 거기 없는척
엄청 내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