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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주사 성분이 펜타닐이였군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25-10-21 13:13:19

물론 중독되지 않을 수준으로 의사가 처방하는거지만

뉴스에 나오는 펜타닐이 무통주사인줄은 몰랐네요.

저 무통주사 때문에 큰일 날 뻔 한 적있는데 팔에 혈관이 없어서 발에 연결했는데 

링거줄이  꺽여있었나봐요.

수술후에 아프니까 무통을 계속 눌렀거든요.

그러다 꺽인 부분이 풀리면서 한꺼번에 약이 다량 들어가서 기절, 이틀동안 잤었어요.

전에 모 대학병원에선 무통주사펌프가 고장나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바람에 환자가 죽을뻔 했다는

주절주절 얘기했는데 결론은

 

펜타닐은 멀리 있지 않다.  당신도 접해봤다. 입니다.

IP : 122.38.xxx.1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1 1:16 PM (61.74.xxx.243)

    맞아요. 저도 이번에 자궁근종 수술하고 무통주사 달때 물어보니깐 펜타닐이라고 해서 걱정했더니
    중독될 정도로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무통버튼 눌러도 계속 아팠어요ㅠ

  • 2. ㅇㅇ
    '25.10.21 1:16 PM (118.235.xxx.56)

    그렇군요. 그러니 무통주사가 아이에게도 후유증을 남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거구요.

  • 3. ..
    '25.10.21 1:18 PM (112.214.xxx.147)

    디스크파열로 극심한 고통을 겪을때 병원에서 펜타닐 패치를 처방해줬어요.
    잠을 잘 수 있더라구요. ㅠㅠ

  • 4. ..
    '25.10.21 1:18 PM (211.46.xxx.53)

    무통주사 없이 애를 낳으라는건 정말 너무하네요.앞으로는 아마도 인공자궁에서 아이가 자라나지않을까싶어요.

  • 5. ...
    '25.10.21 1:20 PM (122.38.xxx.150)

    이름은 잊어버렸고 한국인 여자분이랑 결혼해서 한국서 살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 유튜버가
    아내가 출산하고 병원에서 받아온 알약이 펜타닐인거보고 놀라는 영상이 있는데
    한국은 주사로 맞음ㅋㅋㅋㅋ

  • 6. .....
    '25.10.21 1:23 PM (115.21.xxx.164)

    무통주사 안맞고 애낳는데 전 낳을만 했어요. 애키우는게 더 힘듬

  • 7. ..
    '25.10.21 1:28 PM (118.235.xxx.238)

    저는 생리통이 진통 수준이어서 애둘 무통없이 낳을만 했어요

  • 8. wjsms
    '25.10.21 1:33 PM (211.251.xxx.10)

    발등 뼈 부러져서 수술하는데 무통주사달았는데 속이 안좋고 울렁거려서 무통주사를 껏어요 끄고나니 괜찮아지고 무통주사를 열어두면 울렁울렁 메슥메슥 토할것 같아서 결국은 무통주사 포기했어요 애 둘 낳고 무통주사는 괜찮았는데 나이들어 수술하는데 무통주사가 안맞는지 토할듯 울렁거려 포기했어요

  • 9. 저는
    '25.10.21 1:46 PM (222.119.xxx.18)

    후유증 심해서 중도에 그만 둬요.
    울렁증.

  • 10. 꿀잠
    '25.10.21 2:56 PM (223.39.xxx.229)

    저도 첨에 몇번은 괜찮더니 제일 최근 수술후에는 도저히 울렁거려서 못맞겠더라고요. 10만원아깝지만 빼버렷ㅅ습니다 ㅜ

  • 11. ..
    '25.10.21 3:21 PM (223.49.xxx.136)

    10년 이상 전에는 펜타닐 아닌 마약성 성분이었어요.
    모르핀 같은.

  • 12. ..
    '25.10.21 3:25 PM (223.49.xxx.136)

    한국에서 펜타닐이 대중적으로 오남용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20년경부터이며,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주로 병원에서 처방되는 펜타닐 패치를 의료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유통하고 남용하면서 확산되었습니다.

    정부의 대응: 문제가 심각해지자 2024년 6월부터는 펜타닐 등 마약류 처방 시 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 13. ..
    '25.10.21 3:26 PM (223.49.xxx.136)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는 2020년 이전 부터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나봅니다.
    미국은 2015년 정도부터고요.

  • 14. ca
    '25.10.21 3:29 PM (39.115.xxx.58)

    어멋. 저도 펜타닐을 이미 접한 것이군요! 무통주사 맞았었는데.
    그런데 진통이 계속 되면서 무통 맞아도 너무 아파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요.

  • 15. ..
    '25.10.21 3:35 PM (223.48.xxx.141)

    한국에서는 2020년 부터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나봅니다.
    미국은 2015년 정도부터고요.

  • 16. ..
    '25.10.21 3:43 PM (121.162.xxx.35)

    수술후 팬타닐 맞았는데 일어서면 어지럽고 구역질나고 죽을거 같더라고요

  • 17. ~~
    '25.10.21 5:14 PM (211.196.xxx.67)

    30년 전에도 우리나라에서 쓰던 약입니다.
    수술실에서 마취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마약이고
    정맥으로 주는 무통주사에도 대부분 펜타닐이 쓰여요.
    분만때 무통주사는 펜타닐을 쓰지 않습니다. 태아에게 가면 위험
    제왕절개 후 정맥 무통주사에는 쓰이지만요.

    전신마취로 수술 받아보신 분은 거의 펜타닐을 맞아보신거예요.

  • 18.
    '25.10.21 6:32 PM (74.75.xxx.126)

    시험관 시술 한국에서도 하고 미국에서도 했는데
    과배란후 난자채취할 때 한국에선 부분마취로 간단하게 했는데 미국에선 전신마취로 하더라고요. 마취과 선생님이 들어와서 무슨 약을 쓸건지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그 때 마침 마이클 잭슨 사망사건 직후였어요. 그 사고 때문에 프로포폴이란 약 이름이 뉴스에 연일 오르내릴 때였는데 저한테도 프로포폴을 쓸거라고 해서 남편이랑 엄청 긴장했던 기억나요. 의료진들이 어련히 알아서 할까 약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안 알려주셔도 괜찮은데 싶더라고요. 재왕절개 할 때는 부분마취. 저도 무통주사 맞았는데 의사가 무슨 약인지 안 알려 줬어요. 아마도 펜타닐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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